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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를 지구온난화의 주범 지목

  • 기사입력 2008.09.18 08:33
  • 기자명 이진영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를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단의 그린피스 활동대원들이 독일 콜로네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점 앞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스로 책정한 이산화탄소(Co2) 저감 목표를 지킬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 대원들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 배기량 차량들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며 항의의 표시로 핑크색 돼지 코와 귀를 장식한 벤츠 ML클래스를 메르세데스 벤츠측에 보냈다.
 
이에앞서 그린피스는 지난해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본사 앞에서 배기가스 저감을 요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유럽 자동차전문가들은 그린피스의 다음 타깃은 또다른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71년  핵실험 반대와 자연보호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그린피스는 최근들어 유전자의 관한 비도덕적인 문제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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