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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특별 주문제작 스포츠 엑시지 컵 260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8.08.22 08:00
  • 기자명 이상원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메이커인 로터스가 만든 초경량 초강력 특별 한정판 로터스 스포츠 엑시지 컵 260(Lotus Sport Exige Cup 260)이 국내에 출시됐다.
 
로터스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업체인 LK Lotus(대표 이성희)는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로터스 전시장에서 260PS로 성능이 향상되고 서킷용 사양들을 갖춘 특별 주문제작모델 로터스 스포츠 엑시지 컵 260 첫 차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로터스 스포츠 엑시지 컵 260 모델은 지난 2007년 출시된 로터스 컵 255모델(주문 생산형)의 후속 모델로 생산되는 것이다.
 
이 모델은 ECU 기능 향상으로 엔진파워가 최고 257마력으로 전 모델에 비해 5마력이 높아졌으며 외관도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커스텀 스트라이프로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 최고속도는 245km, 표준연비는 리터당 11.0km이다.
 
특히, 이 모델은 서킷주행용이라는 테마로 더욱 강력하게 튜닝됐으며 조절식 트랙션 컨트롤 스위치, 조절식 뎀퍼, FIA공인 롤케이지, 4점식 벨트(조수석 포함), 베터리 킬 스위치(전원 차단용), 소화기, 프로박스 스포츠시트 등 민첩성과 안전성을 보완해 주는 각종 고성능 파츠들과 출발직전 RPM을 고정시켜 보다 탄력적인 출발을 가능케 해 주는 런치컨트롤(드레그 스타팅)의 기능까지 포함해 더욱 날렵하고 폭발적인 성능을 갖췄다.
 
이외에 초경량 단조휠, 요코하마 A048 타이어, 전륜 308mm 브레이크 디스크,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 안티롤바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 때문에 로터스 엑시지 컵 260은 서킷 주행시 세계 어느 차종보다 뛰어난 핸들링과 엑셀러레이션을 제공한다.
 
이 차는 주문후 영국공장의 전문 기술자들에 의해 특별 제작되며 출고까지 2.5개월이 걸린다. 이차의 국내 시판가격은 1억2천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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