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8회 제네바 국제모터쇼가 지난 4일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본격 개막됐다.(사진은 람보르기니 갈라르도 LP560)
이번 제네바모터쇼에는 디트로이트 등 다른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환경친화적인 차량들이 대거 출품됐다.
수소 및 전기자동차는 물론이고,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차량들도 등장했다.
국내 업체들은 현대차의 6인승 다목적용 차량인 컨셉카 i모드와 기아 소울 컨셉카 3총사, GM대우차의 6단 토스카, 르노삼성차의 QM5등이 출품됐다.
또, 일본 혼다차는 수소전지로만 구동되는 세단인 FCX 클래리티를, 독일 폭스바겐은 골프 TDI 하이브리드모델을, GM은 사브 바이오파워 컨셉카를 각각 내놨다.
이와함께 스위스 특수차량 제작업체인 린스피드는 물속 10m까지 잠수가 가능한 스쿠바(sQuba)를, 이탈리아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인 레오나르도 피오라반티는 와이퍼 없이 빗물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컨셉카 히드라를, 닛산차는 전기차 피보-2를 출품,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