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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家 최철원사장, 국내 최고급 수입차 전시장 분당에 오픈

  • 기사입력 2008.02.28 13:06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 병행 수입판매와 인피니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등 5개 수입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SK家가 이번에는 GM 캐딜락과 사브 판매에도 나선다.
 
GM코리아는 경기도 분당지역의 캐딜락.사브 공식딜러인 M&M(주)가 29일 새 전시장을 오픈,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M&M(주)는 최태원 SK회장과 사촌간인 최철원(39)씨가 오너로 있는 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한 물류 및 위성 DMB 차량용 단말기 유통업체다.
 
최철원사장은 고(故) 최종현 회장의 동생인 최종관 전 SKC 고문의 큰아들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지난 1996년 SK그룹 경영기획실 인턴사원으로 입사, 2002년 3월 33세의 나이에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신규사업개발팀 상무를 지내기도 했다. 
 
이번에 그랜드 오픈하는  캐딜락.사브 분당전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GM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복합전시장을 위한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컨셉을 적용한 세계최초의 전시장으로  최고급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장의 외관은 실버 도트(DOT) 패턴을 적용한 화이트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됏고 쥬얼리샵의 쇼윈도의 모습을 응용, 전시장의 차량이 쇼윈도에 진열된 보석과 같이 보여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층 캐딜락 전시공간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최고급 바닥재와 조명을 사용했고, 2층 사브 전시공간도 화이트컬러의 산뜻함을 배경으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가구 및 공간배치로 최고급으로 꾸며졌다. 
 
한편, SK그룹의 수입차 판매업체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경기도 분당 수입차거리에 210억원을 들여 국내 최고급 전시장인 인피니티 및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구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을 100여억원에 사들여 닛산차 전시장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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