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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협력사 세원그룹, 조지아에 대규모 부품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07.12.21 10:4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부품협력사인 세원그룹이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인근에 샤시, 보디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부품공장을 건설한다.
 
세워그룹은 내년 초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자동차 샤시와 전장품을 생산하는 현지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총 1억7천만달러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42만평방피트 규모로 내년 봄 착공, 오는 2009년 가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며 700여명의 현지고용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이번 세원그룹의 웨스트포인트공장 건설은 지난해 말 방한한 소니퍼듀 조지아주지사와 기아차 부품협력업체 대표들과의 저녁 만찬에서 협의된 사항이다.
 
조지아주는 기아차 현지공장 건설로 기아차 2천800여명, 부품 협력업체 2천여명 등 총 4천800여명의 현지인원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에는 세원그룹 외에 현대모비스 등 5~6개 부품업체들이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총 10억 달러가 투자, 270만평의 부지 위에 79만평 규모로 세워지며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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