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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대형딜러 한성. 효성, 할인판매 경쟁 치열

  • 기사입력 2007.10.25 17:25
  • 기자명 이상원

벤츠코리아의 두 대형딜러인 한성자동차와 더 클래스 효성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치열한 할인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성과 효성은 E280등 일부 모델을 이달에 구입할 경우, 최고 1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벤츠코리아 딜러들이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내달부터 SK네트웍스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섬에 따라 일부차종의 장기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성자동차는 회사출범 22주년 기념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이달에 E280 아방가르드, ML280모델을 구입할 경우, 벤츠코리아의 기본할인 7%를 포함, 총 10%를 할인해 준다.
 
또, E350. E350 4MATIC, ML350은 기본할인 5%에 더해 3%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E200 아방가르드 5월 이후 생산모델은 기본할인 2%에 3%를 추가, 총 5%를 할인해 주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이같은 파격 할인판매로 지난 24일까지 벤츠코리아 전체 판매량 340대의 60%에 해당하는 201대를 판매했다.
 
한성의 공세에 맞서 더 클래스 효성도 전 차종에 대해 한성차와 비슷한 규모로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더 클래스 효성은 이 기간동안 67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한편, 한성자동차와 더 클래스효성은 국내 최고의 수입차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당지역에 각각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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