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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4: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수조원대 전동화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수주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이 배터리시스템은 해당 완성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으로, 현대모비스는 해당 완성차의 유럽 내 공장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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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1:2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5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다.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현대모비스의 해외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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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1: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자동차 램프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첨단 램프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차별화해 해외수주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에서 전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 총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중 3분의1 정도를 고부가가치 램프 제품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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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09: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는다.앞으로 전통적 대면 접촉을 통한 직접적 영업, 수주 활동이 제한 받는 상황에서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최신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인 비대면 마케팅 기술로 미래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Virtual Tech-Fair(가상 기술 전시회), 온라인 실시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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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6: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7년과 비슷한 2조250억원을 기록했다.25일 현대모비스는 2018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5조1,49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6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원 오른 2조250억원을 기록했다.A/S부문의 영업이익이 0.1% 감소한 1조7,285억원을 기록한 반면, 모듈/부품 부문이 0.6% 늘어난 2,965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또한 미주지역의 영업이익이 52.8% 크게 감소했지만 유럽지역과 중국지역의 영업이익이 소폭 늘어 상승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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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0: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수주 실적을 달성했다.2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수주 규모는 전년대비 40% 이상 늘어난 17억달러(약 1조9천억원)로 나타났다.이는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 등 매년 지속적인 수주 성장을 기록하겠다.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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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08:08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질적 성장 통한 내실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또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도 지난해에 비해 4.1% 증가에 그친 741만대로 매우 소극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성장률인 8%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013년 그룹 경영방침을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제시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또 올해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741만대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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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5: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 기술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해외수주활동에 본격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디트로이트 내 크라이슬러 본사에 위치한 테크-센터에서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총 195개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전시회에는 크라이슬러 구매본부장을 비롯 관련 부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해 8시간에 걸쳐 전시회를 둘러봤다. 전시회를 둘러본 크라이슬러 구매본부장인 댄 노트 부사장은 “세계 선진 부품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현대모비스의 기술력과 한국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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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0:11
빗길이나 빙판길에서 급제동하거나 급회전을 하게 되면 차체가 미끄러지면서 십중팔구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이런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 제어력을 상실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꿈의 제동장치다. ㈜만도는 지난 2003년 독자기술로 ESP를 개발함으로써 한국이 ESP 기술을 보유 한 네 번째 국가가 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ESP의 독자개발은 자동차 부품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기술보유 기업임을 증명해 주는 보증서나 다름없다. ESP기술은 철저한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