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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무리한 밀어내기 판매 후유증에 극심한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두 달 판매량이 20% 이상 줄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24.9% 감소한 1만6,23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월까지 누적 대수도 2만9,320대로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BMW가 1만419대로 16.4%, 메르세데스 벤츠가 6,523대로 22.5%가 줄었다. 특히 연간 판매량에서 8만대를 넘어섰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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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0:52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6대 KAID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사장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한국수입차협회장을 맡아 왔으며 올해부터는 폭스바겐코리아 사장도 겸하고 있다.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틸 셰어 회장은 홍콩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틸 셰어 회장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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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6: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수입 전기차들이 신차 모습 그대로 중고차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해 수입사가 제시한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딜러사들이 자체 출고한 차량을 처리하기 위한 물량으로 보인다.최근 아우디 인증중고차에 지난해 신차로 출시한 2023년형 아우디 Q4 e-트론 2대가 매물로 올라왔다.이 차들은 주행거리가 860km, 918km로 모두 1천km 안쪽이다. 이 정도 주행거리는 출고장에서 나온 뒤 거의 운행이 되지 않은 완전 신차 수준이다.차량 가격은 5,900만원과 5,600만 원으로 신차가격보다 1,200만 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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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8: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4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구입가격이 수억 원대의 고급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도에 비해 4.4%가 줄었다.수입 승용차 판매가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수입 승용차 감소는 국내 수입차 판매를 주도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 판매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지난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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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15:13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들어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와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책 확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월별 국내 전기차 판매 추이는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2월 1만7,848대, 3월 1만7,466대, 4월 1만4,414대, 5월 1만3,650대, 6월 1만4,889대 등으로 평균 1만4천대를 웃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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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들어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와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책 확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월별 국내 전기차 판매 추이는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2월 1만7,848대, 3월 1만7,466대, 4월 1만4,414대, 5월 1만3,650대, 6월 1만4,889대 등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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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6: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과 일본의 유럽산 고급차 판매량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BMW의 경우 한국판매량이 일본보다 무려 2.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수입차판매협회 및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한 4만5,575 대에 그쳤다.벤츠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2021년 5만1,678대에서 2022년 5만2,359대로 소폭 증가했으나 올해는 5만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같은 기간 한국에선 벤츠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한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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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15: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8,000만 원 이상 법인 등록 차량에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다.지난 달 국토교통부가 행정 예고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은 2024년 1월 1일부터 공공 및 민간 법인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이 되도록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토록 했다.대상 차량은 판매가격이 8,000만 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다. 다만 개인사업자 차량이나 렌터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해당 차량은 올해 계약을 하더라도 2024년 이후에 등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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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4: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수입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가솔린차를 앞질렀다.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11월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7.0% 증가한 9,996대를 기록했다.이는 동기간 9,933대가 판매된 가솔린차보다 63대가 많은 것으로,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가솔린차를 앞선 것은 수입차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달 가솔린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9.3%가 줄었고 디젤차는 1,524대로 42.3%, 전기차는 2,471대로 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816대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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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2: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No japan‘ 바람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 등 두 브랜드를 합쳐 무려 8개 신모델을 쏟아내고 있다.한국토요타는 올초 한국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8개 차종을 투입,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으로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 제공을 선언했다.토요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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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10: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가 마침내 국내 수입차 톱3에 올랐다. 지난 수년 간 한국 수입차시장을 지배해 왔던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3사 체제가 깨진 것이다.더욱이 파산으로 중국업체인 지리그룹에 인수됐던 볼보자동차가 아우디를 제치고 톱3에 올라 수입차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9월 1,555대를 판매, 6,917대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188대의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특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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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12: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SUV XC60을 앞세워 수입차 3위에 올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볼보자동차는 1,555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전월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77%가 증가한 것이다.볼보코리아는 지난 9월 수입차 판매량이 2만2,565대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기록한 수치여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볼보 라인업 가운데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XC60은 전월 대비 248% 증가한 899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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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0:28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평균 구입가격이 1억 원이 넘는 포르쉐의 상승세가 거세다.세계 1.2위 브랜드인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가볍게 따돌리고 수입차 판매 6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의 1-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9.4% 늘어난 8,290대를 기록했다.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볼보, 렉서스에 이은 수입차 6위다. 이는 글로벌 세계 1위인 토요타와 2위 폭스바겐, 부동의 5위를 지켜 온 미니를 앞선 것이다.포르쉐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2,072대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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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0: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수입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연 초까지만 해도 일부 인기 차종은 출고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나 지금은 쌓여가는 재고량에 몸살을 앓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1,138대로 전월보다 21.0%, 전년 동월보다 1.3%가 감소했다.이에 따라 2023년 1-7월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0.4%가 감소한 15만1,827대를 기록했다.BMW는 지난 달 판매량이 5,931대 전월보다 26.8%, 메르세데스 벤츠는 5,394대로 32.6%가 줄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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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7: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리우스 등 연비 좋은 중.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해 오던 토요타가 올해부터 고급 대형차로 방향을 전환했다.토요타는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세계 최고 연비의 프리우스와 프리우스C, 캠리, RAV4 등 연비가 좋고 제품력이 탄탄한 차량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려 왔다.1년 전인 지난해 6월 시점의 토요타 라인업은 토요타의 해외 플래그십 아발론과 중형 세단 캠리,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중형 SUV RAV4, 대형 미니밴 시에나 그리고 스포츠카 GR86, GR 수프라 등 7개 모델로 구성됐다.가격대가 7,6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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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브랜드 볼보와 포르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규 등록 통계 기준 지난 5월까지 볼보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4.3% 증가한 7,091대로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포르쉐도 이 기간 27.1% 증가한 5,117대를 판매, 상위권에 진입했다.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가 26.2% 증가한 8,289대로 3위에 랭크돼 있지만 연초부터 진행된 대규모 할인판매로 인한 파행적 행태임을 감안하면 볼보가 실질적인 3위라는 게 업계 평가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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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0: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 때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던 디젤차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디젤차를 몰고 다니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눈총을 받을 수 있는데다 경유가 가솔린 등 다른 연료에 비해 더 이상 경제적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중형차는 한 때 가솔린보다 6-7km 높은 연비에다 휘발유보다 리터당 평균 200원 가량 낮은 연료가격 덕분에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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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6:0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프리미엄 수입 중형세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5월까지 2만7,420대로 17.8%가 줄었고, BMW도 3만6대로 3.5%가 감소했다.이는 전반적인 수입차 판매 감소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10만3,933대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가 줄었다.이런 가운데 아우디는 8,289대로 26.2%가 증가, 독일 프리미엄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연초 대규모 할인판매의 영향이 컸지만 주력인 A6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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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0: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지난해 6월 투입된 신형 NX를 중심으로 중형세단 ES300h와 RX 등 주요 차종들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3년 1-4월 렉서스 판매량은 4,321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2,019대보다 2배 이상(114%) 증가했다. 이는 최근 공급량을 늘리고 있는 랜드로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ES300h는 벌써 3천대를 넘어 섰고(3,094대), 신형 NX도 939대로 1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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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판매 딜러사들이 판매량 증가와 함께 공급난으로 판촉비용 지출이 대폭 줄어들면서 지난해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사들의 경우, 보통 정가의 3%에서 많게는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신차 공급 부족으로 할인판매가 사라지면서 수입사는 물론 판매딜러사들까지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매출액 7조5,350억 원, 영업이익 2,817억 원, 당기순이익 1,7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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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9: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새로운 BMW i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BMW의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순수전기 모델이 선사하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BMW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다.먼저 BMW 코리아는 다음달 28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15개 BMW 전시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고성능 순수전기 SAV인 iX 50과 순수전기세단 i4를 비롯, BMW의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