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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0: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이 들쑥날쑥하다.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8월 신차 등록대수는 107만4,16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현대기아차는 2.4% 줄어든 7만1,07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1.9% 줄어든 4만809대, 기아차가 3.2% 감소한 3만261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기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3월에 판매가 감소하며 1분기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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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15: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법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게 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이동연 부장판사)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주 등이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판매사 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수입제조사들은 공동해 원고들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다만 판매사들에 대한 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또한 소송비용은 원고가 95%, 피고가 나머지를 부담하게 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위법 행위 강도가 센 데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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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1: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가 오는 9월까지 2019년형 아우디 Q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Q7를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운용 및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대상은 2019년형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모델이며, 자신의 주행거리에 따라 계약 만료 시 잔가를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는 고잔가 및 일반잔가 운용리스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Q7을 구매할 수 있는 할부금융 프로그램이 포함된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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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5: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VW)이 상반기 세계 신차 판매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2019년 상반기(1-6월) 세계 신차 판매량이 536만5,000대를 기록, 2016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위는 531만1천대의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 3위는 521만3천대의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그룹이 차지했다.지난 2018년 상반기 2위였던 VW그룹은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8%가 줄었으나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부진으로 1위를 탈환했다.주력시장인 중국에서의 부진이 여전했지만 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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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12:01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독일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그룹이 국내에서 자동차할부금융 외에 일반 대출사업도 시작했다.일반적으로 수입자동차메이커 계열 할부금융사들은 신차 및 중고차 판매지원을 위해 돈을 빌려주는 것을 주요 업무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폴크스바겐의 이번 일반대출 사업 진출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일각에서는 아우디와폴크스바겐의 판매부진으로 주력인 자동차 할부금융 부문의 일거리가 줄어들자 궁여지책으로 일반대출에도 손을 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자동차업계 및 자동차할부금융업계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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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6: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법원이 아우디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딜러사에 디젤게이트 차량 매매 대금의 1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6부는 폴크스바겐, 아우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딜러사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 차량 매매 대금의 10%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우선 재판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 본사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표시광고법 위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폴크스바겐그룹은 '유로 5 배출가스 기준과 대기환경보전법 등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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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5: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유럽신차시장이 WLTP 여파 지속과 디젤차 판매 감소로 부진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842만6,1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WLTP 여파로 인한 판매지연과 대기오염 관련 규제 강화로 디젤차 판매 감소가 컸다.업체별로 현대기아차가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한 55만2,71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1% 줄어든 28만4,396대, 기아차가 1.6% 늘어난 26만8,305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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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4: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5위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글로벌 신차 수요 감소에다 디젤차 규제 그리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주된 원인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자동차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348만62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362만7,938대보다 4.1%, 14만7,316대나 줄었다.현대차는 212만7,611대로 5.1%, 기아차는 135만3,011대로 2.4%가 각각 감소했다.현대·기아차는 올해 초 2019년 전 세계에서 지난해의 739만8,975대보다 20만 대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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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3: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이 포드자동차와 전기차 부문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을 확장하고 아르고(Argo) AI와 협업해 미국과 유럽에서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두 회사는 이번 협력 확장을 통해 경쟁력 제고, 비용 및 자산의 효율성을 확보해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허버트 디이스 폴크스바겐그룹 CEO와 짐 해켓 포드 CEO, 브라이언 살레스키 아르고 AI 공동 CEO는 이날 포드가 진행 중인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에 폴크스바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아르고 AI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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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5월 신차 등록대수는 144만3,708대로 전년동월대비 0.04% 늘었다.현대기아차는 2.3% 늘어난 9만3,026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0.1% 줄어든 4만7,920대, 기아차가 5.0% 늘어난 4만5,106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4월 기력을 회복하더니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1.9% 감소한 35만8,115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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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1:06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그룹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로 울리히 크룸샤이드(Ulrich Krumscheid) 현 아우디폴크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를,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에 제프리 매너링(Jeffrey Mannering)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내정했다. 크룸샤이드 최고재무책임자는 8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매너링 사장은 8월26일부터 아우디코리아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재무행정을 담당할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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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15: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국내에서 막대한 신차 판매 수익과 함께 할부금융 대행 수수료까지 챙겨가고 있다.지난해 포르쉐의 한국법인인 포르쉐코리아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21.5% 증가한 4,695억 원, 영업이익이 17배 늘어난 103억 원. 순이익 10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한국법인에서만 발생한 이익으로, 차량을 공급한 독일 본사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산된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53.6% 늘어난 4,285대를 판매했다. 포르쉐의 대당 평균 판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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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3: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프랑스 르노그룹에 제안했던 합병을 공식 철회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FCA와 합병 제안을 위해 열린 르노 이사회에서 통합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합병은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앞서 FCA는 르노그룹에 합병을 제안, 성명과 함께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FCA와 르노그룹의 합병은 르노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 개입이 합병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FCA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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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1:4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대량공급 파트너사로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대신 중국의 CATL을 낙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전기자동차(EV)의 핵심 부품 조달처를 확대하고 자사 세계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시기를 기존보다 5년가량 앞당겨 2025년 달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토요타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중국 CATL로부터 공급받기로 하는 등 제휴관계를 통해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향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다.CLTL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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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15: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로버트 보쉬가 자동차업체들에게 배기가스 시험 부정 행위가 가능한 부품을 제공한 혐의로 9천만 유로(약 1,198억원)의 벌금을 지불한다.2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보쉬가 관리 감독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9천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보쉬가 2008년부터 여러 자동차회사에 약 1,700만대의 엔진 제어 장치를 공급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검찰은 관리 감독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 유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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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3:2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전기차 배터리 직접 조달에 나섰다. 파트너는 유럽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 13일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유럽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총 10억 유로(1조3천억 원)를 투자, 독일 니더작센주 잘츠기터시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배터리 생산 파트너의 기업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업체를 중심으로 물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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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9: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디젤차 배출가스 부정행위와 관련,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포르쉐에 대해 5억3,500만 유로(7,011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슈투트가르트의 검찰은 7일 포르쉐 개발부가 법적의무를 소홀히 해 결국 배출가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디젤 차량을 독일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디젤자동차를 판매하게 됐다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독일 검찰은 엔지니어들의 행적을 추적해 왔으며, 포르쉐 관리자들이 심하게 오염되는 차들이 유럽도로에서 달리는 것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감독부족을 이유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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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14: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푸조시트로엥그룹(PSA)와 독일계 자회사인 오펠,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스와 자회사인 배터리 제조업체 샤프트 등이 참여하는 배터리 셀 컨소시엄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한다.2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의 경제 부처는 유럽연합 집행기관에 배터리 셀 컨소시엄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유럽자동차회사들이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LT 등 아시아 배터리 회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관련 산업 일자리를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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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5:0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bentley) 디자인의 특징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라인과 현재하면서도 강력한 근육질의 캐릭터, 그리고 빠르게 흐르는 루프라인에서 보여주는 역동성의 조화다.그래서 벤틀리는 곡선이 예쁘고 이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잘 어필한다.최근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의 신차 디자인은 벤틀리 라인을 어느 정도 닮아간다. 신형 쏘나타의 화려하면서도 날카로운 라인과 면들의 조화, 팰리세이드의 역동성있는 캐릭터 라인, 제네시스 컨셉트카의 분위기에서 벤틀리 풍이 묻어난다.덕분에 현대가 내놓는 신차들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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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16:5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5년 디젤게이트와 인증서류 조작 등으로 2016년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갔던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으나 63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판매 중단 이전인 2015년 4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1,271억 원으로 전년도의 3,188억 원보다 3.5배가 증가했으나 영업 손익에서는 632억 원의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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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11:0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그룹의 연구소가 함부르크의 도심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폴크스바겐이 독일 주요 도시의 실제 주행환경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을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 초음파 센서와 레이더를 갖춘 폴크스바겐 'e-Golf' 차량 5대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주행을 위한 디지털 테스트베드의 3km 구간을 주행하게 된다. 테스트 결과는 모든 데이터 보호 규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평가되며, 자율주행에 관한 그룹의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