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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22: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지주회사 지리홀딩스그룹이 스웨덴 자회사 볼보자동차의 지분 1억주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되는 자금은 산하 브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될 예정이다.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지리홀딩스의 볼보차 지분율은 82%에서 78.7%로 낮아진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 주식 매각은 미국 골드만삭스, 프랑스 BNP파리바, 스웨덴 스칸디나비아엔스킬다은행 등 3대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매각 절차 완료 후 지리그룹 앞에 남은 볼보차주식에는 90일간의 판매금지 기간이 설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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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22: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탄소제로를 목표로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면서도 일부 합성연료 엔진차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하지만 독일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CO2(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합성연료(e-Fuel)를 사용하는 엔진차 판매는 예외적으로 인정했다.이에 대해 전동화 로드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포드 등 47개 업체들이 유럽위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모든 엔진차 판매금지 방침을 유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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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10: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장치 공급업체 2곳이 미 규제당국에 적발됐다.미국환경보호국(EPA)은 6일(현지시간) ‘Diesel Ops LLC’와 ‘Orion Diesel LLC’에 대해 대기오염방지법(Clean Air Act)’ 위반 혐의로 판매금지 행정처분과 함께 1천만 달러(138억 원)벌금을 부과했다.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연방 기관은 지난해 12월 이들 2개 디젤 부품공급 업체가 해당법규 위반을 확인했으며,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은 이들 업체에 민사 처벌을 결정했다.또, 두 회사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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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9: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기모터용 강판에 대해 일본제철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토요타자동차와 중국 보산강철을 상대로 도쿄지방법원에 각각 200억 엔(2,078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이 강판은 토요타가 중국 보산철강으로부터 공급받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량용 전기모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에 크게 뒤쳐져 있는 토요타는 강판 특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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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09: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지난 달 발표된 EU(유럽연합) ‘Fit-for-55’ 발표와 관련,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EU 집행위는 유럽 그린뉴딜(2019.12월) 발표 및 2030년 온실가스 목표 상향(2021.4월)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주요 환경규제 개정 내용이 포함된 EU 기후변화정책 종합패키지(fit-for-55)를 발표했다.‘Fit-for-55’의 핵심내용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안을 55%로 상향 조정한다는 것이다.‘Fit-fo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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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7:0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한 업체로부터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매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5일(현지시각) 영국의 자동차 매체인 오토카는 최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센리쿠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스위스 퀀텀그룹 AG가 폭스바겐에 람보르기니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인수 금액은 75억유로(약 10조원)였다.또 컨소시엄은 제안서류에 기존 람보르기니 직원들의 최대 5년간 고용 보장과 8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포함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아우디의 람보르기니 담당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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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5: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5년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소송 건이 1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문제가 들통나면서 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서 판매된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한 인증취소 및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다.당시 아우디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1인당 530만~1,200만원을 보상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리 쿠폰만을 제공했다.이 때문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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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22: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가 직접 보증해 주는 수입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인증 중고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는 각 브랜드마다 직접 중고차를 매입 및 수리하고, 브랜드별로 70∼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면밀히 진단한 뒤 상품화 작업을 거친 차량만 인증 중고차 이름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중고차는 허위매물, 명확하지 않은 주행 및 사고, 침수 이력, 잔고장 등 각종 문제가 많아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반면, 브랜드 인증 중고차는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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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15: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GS칼텍스의 주유소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13일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장도에서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연했다.시연은 장도에 거주 중인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주문하면 GS칼텍스 소호주유소에서 드론이 인근 GS25 편의점 상품을 적재해 바닷길을 건너 장도 잔디광장에 대기하고 있던 자율주행 로봇이 상품을 이어받아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배송을 완료했다.GS칼텍스의 이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GS칼텍스는 제주도에서 고객이 GS2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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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4:03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2년 유럽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인류문명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 왔다.지금까지 약 140년을 내연기관 자동차는 주요 이동수단으로서 생활의 편리함과 경제 발전, 기술 발전을 주도해 왔는데, 이제는 환경문제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이산화탄소(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고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다.내연기관은 가솔린이나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들 연료는 탄소를 포함하고 있어(가솔린 C8H18, 디젤 C12H23) 완전연소할 때 CO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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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7:1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 7세대 ‘신형 S클래스’가 잇따른 첨단 기술 특허 분쟁으로 판매 위기에 놓였다.지난 12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 독일 다임러AG가 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Nokia)와 4G 이동통신 표준기술 특허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최근 일본 전자기업 샤프(Sharp)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토모티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샤프와 관련된 소송 또한 지난 노키아 소송 사례와 유사하며, 다임러AG가 특허 소유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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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0: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대형 SUV 붐이 일고 있다.포드 익스플러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현대 팰리세이드, 폭스바겐 투아렉, BMW X7, 기아 텔루라이드 등 중대형급 SUV 출시가 붐을 이루면서 각국에서 판매차트 상단을 장식하고 있다.덩치가 크고 차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중.대형 SUV는 자동차메이커들에게는 수익성을 높여주겠지만 지구 온난화에는 적잖은 악영향을 미친다.고배기량의 가솔린엔진이나 디젤엔진 장착으로 연료 효율성이 낮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훨씬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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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7: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가솔린 차량 운행 금지 시범사업을 고려하고 있다.22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가솔린 차량 운행 금지 시범사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토대로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업정보기술 웹사이트에 “중국 정부는 우선 시장 수요와 배출가스 수준 등의 요인을 분석해 가솔린 차량에 대한 통행금지 구역의 시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문건이 게재됐다.이 문건은 지난달 16일 중국 의회의 제안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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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4:0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재 식약처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9일 오전 식약처 홈페이지 사이트 접속이 불가한 상태가 되기도 했다. 원인으로는 워낙 많은 인원이 몰린 관계로 홈페이지에 접속한 인원이 빠지는데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추측된다.식약처는 9일 오전 8시까지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고혈압약 성분인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중 187개 품목을 점검해 해당 원료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또 나머지 128개 품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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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이 2년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판매량이 제자리 걸음을 한 데다 일부 차종의 판매금지로 인한 판매딜러들에 대한 지원 등 지출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닛산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7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830억 원으로 전년도의 2,523억 원보다 12%가 증가했다.한국닛산은 지난 2015년 매출액이 2,974억 원을 기록한 이 후 2016년 2,523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2,830억 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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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5: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주요 도시 시장들이 영국 정부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시기를 앞당겨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1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요 도시 시장들은 정부에게 내연기관 차 판매금지 시기를 2040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사디크 칸 런던시장을 비롯해 맨체스터, 리버풀, 옥스포드, 셰필드, 브리스톨 등 영국의 주요 도시 시장들이 내연기관 차 판매금지 조항을 계획한 것보다 더 빨리 이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성명을 통해 “2030년부터 새로운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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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7: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불구, 메르세데스 벤츠 등 선두권 업체들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가 성장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신형 E클래스와 SUV 차종, 신형 5시리즈의 인기로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엔저와 하이브리드 인기를 등에 업은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업체들의 선전이 주요 원인이었다.수입차 수요의 고가. 고급화 바람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초고가 브랜드와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애스턴 마틴, 맥라렌 등 수퍼카들의 급성장도 지난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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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7: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Beijing Automotive Group Co)이 2025년까지 모든 가솔린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중국 국영 신화(Xinhua) 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기차의 슈 헤이(Xu Heyi) 회장은 지난 10일, 일반 가솔린차의 판매를 베이징에서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2025년을 목표로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한국의 현대자동차(Hyundai Motor)와 다임러(Daimler)와의 합작으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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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4: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가 30일(현지시간) 3.0 디젤엔진을 탑재한 포르쉐의 주력 SUV 카이엔의 배기가스 문제에 대해 리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리콜 대상차량은 유럽에서 판매된 카이엔 3.0 터보 디젤 유로6 엔진 탑재 차량으로, 2014-2017년형 모델 2만1,500 대가 해당된다.독일자동차청(KBA)은 이날, 포르쉐가 신청한 카이엔에 대한 리콜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실시한다.포르쉐는 이 리콜은 연비나 동력성능 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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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2:2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판매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공동 그룹 총괄사장 체제를 유지한다.22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르네 코네베아그 전 아우디 홍콩·마카오의 총괄사장을 그룹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2000년부터 아우디에 합류해 중국과 중동에서 브랜드 전략 및 혁신, 판매,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등을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다. 특히 코네베아그 신임사장은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차량공유 서비스 ‘아우디앳홈 (Audi at Home)’과 아시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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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1: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클린 디젤을 고집해 온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갑자기 전기차(EV)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독일 폴크스바겐은 12일 203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40억 달러(약 32조 원) 이상을 투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80종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폴크스바겐 그룹 내에 있는 전 차종의 EV 버전을 투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임러 벤츠도 같은 날 전기차 부문에 100억 유로(약 13조 원)를 투자,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BMW와 아우디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