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그룹이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에 위치한 R&D 센터를 한층 강화한다. 미쉐린 그룹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6년여간 프랑스 본사의 기술센터를 보강하고 인근에 새로운 최첨단 센터를 추가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R&D 센터는 기술혁신 능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니즈에 대한 빠른 대응에 중점을 두고 설계될 예정이다. 더불어 프랑스에 위치한 트럭타이어 생산기지 생산능력도 두 배로 강화하고, 중장비타이어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미쉐린은 이번 생산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알제리에 있는 트럭타이어 공장은 알제리 현지의 민간기업에게 매각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프랑스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이 지난 10일 알제리 공장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알제리공장 매각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주요공장의 생산 체제 재편작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미쉐린 알제리 공장에서는 현재 트럭용 타이어를 생산 중이다. 미쉐린은 이 공장을 알제리 최대 민간기업인 세비탈(CEVITAL)에 매각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타이어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미쉐린은 또 알제리 마케팅 부문도 세비탈사에 매각, 향후에는 세비탈사가 알제리에서 미쉐린 타이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