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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6: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제재 동참을 위해 러시아에서 철수한 서방기업들을 대신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현재 러시아 신차시장은 프랑스 르노가 반납한 아브토바즈의 라다브랜드와 기아.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진출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러시아 국영일간지 로시예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모다(Omoda)자동차, 체리자동차의 자회사 제투르(Jetour), 만리장성기차의 탱크(tank), 둥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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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16:5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달 16-1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될 ‘2019 상하이 모터쇼‘가 친환경 전기차에 비중을 두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중국이 환경오염 감축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일정 비율의 친환경차 개발과 생산, 판매를 의무화한 만큼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친환경차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그중에서도 중국 토종브랜드에 대한 이슈와 관심이 심상치 않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지리자동차, BYD, 샤오펑, 니오 등 여러 중국브랜드에서 친환경차를 공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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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0: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8년 만에 성장을 멈춘 중국신차시장에서 중국 토종메이커들과 후발업체인 일본업체들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4일, 신년 산업정보회의를 갖고 2018년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8% 감소한 2,808만600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단행된 감세중단 이전의 갑작스런 수요 반동으로 인한 영향과 미.중간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다.전체 신차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 부문은 2,371만대로 전년대비 4.1%가 감소했다.중국자동차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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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18:2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수입차 브랜드들 사이에서 미국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를 비롯, 중국 동풍쏘콘, 애스턴 마틴, 맥라렌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브랜드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의 올 1-7월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47대에 비해 무려 370.2%가 증가한 221대를 기록했다.테슬라는 본사에서의 생산차질과 품질문제 등 잇딴 잡음에도 불구, 한국시장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테슬라는 이달 중순 SUV 모델인 ‘모델X’를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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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5:1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자동차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전체적인 드라마 색깔과 주인공, 극중 인물들이 타고 등장하는 자동차와의 연결고리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 세계에서 SUV 열풍이 불면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량도 대폭 늘어나면서 TV 협찬도 SUV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SUV 중에는 볼보와 중국 동풍소콘 차량이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들어 드라마 협찬 브랜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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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17: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FAW그룹, 동풍자동차그룹, 중경 장안자동차 등 중국 국영 자동차 3사가 1일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전기자동차(EV)나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과 자동차 제조 및 부품조달, 해외진출,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판매 기법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게 핵심이다.이들 3개 국영업체들은 경영진이 서로 바뀌어 임명되는 등 3사 통합구상의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날 제일기차 서유평 동사장과 동풍자동차 동사장, 그리고 장안기차의 모회사인 중국병기장비집단의 서평 동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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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구애를 끝내 거절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폴크스바겐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회장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마티아스 뮬러 폴크스바겐 CEO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만난 로이터통신에게 FCA와의 합병에 관심없다는 뜻을 밝혔다.마티아스 뮬러 CEO는 “디젤게이트 스캔들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이미 충분한 계획을 세웠다”며 “우리는 다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사실상 마르치오네 회장의 합병제안을 거절한 셈이다.전날 마르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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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14: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신차 수요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다.세계 3대 신차시장 중 미국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은 무려 16%나 증가, 연간 판매량이 2,40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는 신차의 30% 가량이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셈이다.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의 희비가 중국시장에서 엇갈리고 있다. 중국에서 실적이 좋은 업체는 상승중이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는 마이너스로 전락했다.중국,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은 올해 자동차업체들에게는 가장 곤혹스런 시장이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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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23: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조사회사인 JD 파워사가 조사한 '2013년 중국 신차 매력도 조사'에서 베이징 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은 JD파워사의 중국 신차 매력도 조사는 신차를 구입 한 후 2-6개월이 지난 차량의 외장, 내장 시트, 주행 성능, 엔진, 안전성, 연비 등 10개 분야 8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이 조사는 2013년 4-8월 기간 동안 중국 46개 도시에 거주하는 65개 브랜드 213개 차종 소유자 2만 09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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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21:43
한국산자동차가 중국에서 중국산 자동차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브랜드 전략 연구소와 중국 정보공유사이트인 서치나가 공동으로 2010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중국시장에서의 자동차브랜드 파워 조사(Car Brands 2010 in China)를 실시한 결과, 독일 아우디브랜드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한국은 중국 토종브랜드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올해 중국에서 양사를 합쳐 전년대비 23% 가량이 늘어난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등 갈수록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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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21:11
독일 아우디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제적인 조사.컨설팅 전문기관인 J.D파워 아시아 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중국 자동차 고객 만족도(CSI) 조사에서 아우디가 지난해보다 6점이 낮은 8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상자리를 지켰으며 조사대상 메이커 중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상위 3위권 내에 포함됐다. 2위는 지난해보다 13점이 상승, 827점을 얻은 일본 닛산자동차가 차지했으며 3위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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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10:11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GM대우 마티즈가 중국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경차급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아시아 퍼시픽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시보레 스파크는 경차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중국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는 중국 내 22개 도시에서 신차구입 이후 2개월에서 6개월이 경과한 구매자 7천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차량 100대에 대한 9개 카테고리 135개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주행성능과 탑재장비, 시트, 에어컨,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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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08:34
내년부터 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의 선진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중국 토종 브랜드린 화신기차집단은 향후 5년간 중화브랜드의 승용차 15만8천대를 유럽시장에 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시장 진출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중화기차의 유럽수출을 놓고 중국산 자동차의 해외수출을 강력하게 밀고 있는 중국정부로서는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길리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품질문제 등으로 전면 백지화된 상태에서 상사된 것이어서 자주브랜화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국정부를 고무시키고 있다. 하지만 중국제 자동차의 유럽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