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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전기차업체인 리비안도 인력 1%를 추가 감원한다고 발표했다.리비안은 17일(현지 시간)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의 감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리비안은 이메일 성명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연말까지 매출 총 이익의 긍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감원을 결정했으며 사업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우선 순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지난 2월 4분기 및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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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1:10
[M 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연기관을 발전기로 사용,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레인지 익스텐더 EV' 개발을 중단했다.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에 배터리가 부족할 때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 주행 거리를 700km 이상으로 늘리는 차량을 테스트해 왔으나 최근 비용과 실용성 문제로 해당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엔진으로 구동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다른 개념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소형 엔진으로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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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 1만4,000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또, 드류 발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담당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Roh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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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차량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체 선대 보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국계 선박 브로커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3년에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상으로는 81억 달러(10조9천억 원)에 달한다.이 같은 자동차 운반선 발주 러시는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면서 전 세계로 차를 실어나를 전용선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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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1: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코리아가 3월 한 달 동안 무려 6천여 대를 판매,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지난 3월 신규등록 대수는 6,025대로 6,549대의 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랐다.이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기록이다. 테슬라코리아의 지난 2023년 연간 판매량은 1만6,461대였다.테슬라코리아는 보조금 지급이 없었던 1월 한 대, 2월 174대로 판매가 부진했었으나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풀리면서 3월 한 달 동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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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지난 달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SU7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샤오미는 첫 출시 당시 주문을 접수한 지 27분 만에 5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받은데 이어 지난 4월 1일 기준 잠재 구매자에게 차량을 인도하는데 7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 오토앱은 SU7과 SU7 프로의 배송 시간이 18~21주가 걸릴 수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인 AWD SU7 Max는 27주에서 최대 30주가 소요된다고 공지했다.샤오미는 또, 미니 냉장고 등이 추가된 SU7 파운더스 에디션 한정판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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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이 출시 27분 만에 5만대 이상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샤오미는 올 연말 자사 두 번째 모델인 전기 SUV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샤오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모델인 샤오미 SU7이 28일 저녁 공식 출시됐고, 세 가지 버전의 가격이 21만5,900위안, 24만5,900위안, 29만9,900위안으로 발표됐다.이 후 샤오미 자동차가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 샤오미 SU7 사전 주문이 27분 만에 5만 대를 돌파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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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8: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위안 업(Yuan Up)'을 출시했다.위안 업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10mm, 전폭 1,83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620mm로,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운영되는데, 그중 보급형 모델에는 최고출력 70kW, 최대토크 18.4kg.m의 전기모터와 함께 3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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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5: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GS글로벌이 세계 1위 전기차업체 중국 BYD의 전기 상용차 국내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먼저 진출한 전기버스 시장에서는 지난해 438대를 판매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GS글로벌은 소형 트럭 T4K를 시작으로 2톤 이상 중형 전기트럭으로 차종을 확대, 전국적인 판매 및 AS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양분하고 있는 1t 전기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BYD 1톤 전기 트럭 티포케이(T4K)는 첫 해 성적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주행거리나 사양 등 제품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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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29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잠재적 투자자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상이 무산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피스커 주식거래가 중단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해당 주식의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피스커는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 현금 유동성 악화로 최근 생산을 중지하고 5억3천만 달러의 재고 일부를 매각과 함께 닛산자동차와의 제휴를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지난 8월, 피스커는 닛산 프론티어와 비슷한 틈새시장에 딱 맞는 중형 픽업트럭인 알래스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닛산은 프론티어를 전동화하기 위해 인수 또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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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09: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ng)의 자회사 에어로HT가 최근 자사의 플라잉카 '랜드 캐리어(코드명 X3-F)'에 대한 형식 인증서(TC)를 신청했다고 밝혔다.형식 인증서는 중국민간항공국(CAAC)에서 발행하는 민간 항공 제품(민간 항공기, 항공기 엔진 또는 프로펠러)의 설계 승인으로, 해당 제품이 감항성 규정 및 환경 보호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문서 역할을 한다.랜드 캐리어는 비행체와 이를 싣고 운반하는 모듈식 전기차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으로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카뉴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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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08:5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 Y'의 가격을 인상한다.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Y 가격이 오는 22일부터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오를 것"이라며, 약 2,000유로(약 290만원)를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오는 4월 1일부터 북미에서 모델 Y의 가격을 1,000달러(약 133만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테슬라는 이달 1일에도 모델 Y RWD 모델과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4만3,990달러(약 5,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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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파산 신청을 위해 컨설팅업체를 고용했다고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금융 어드바이저인 FTI 컨설팅, 법률 사무소 데이비스 포크와 파산 신청 가능성을 둘러싸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피스커측은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피스커는 올 초 전기차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판매 부진에 빠져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일본 닛산자동차가 피스커에 대한 출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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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8: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저가형 전기차 R2와 R3, R3X를 공개한 가운데, R3와 R3X의 실제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기존 R1 및 R1S 모델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애호가들로부터 어필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때문에 더 작고 저렴한 리비안 R2와 R3 모델은 더욱 범용성 있게 제작돼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RJ 스케린지(Scaringe) 리비안 CEO는 8일(현지 시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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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8:22
[M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 정부가 전고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국내 베터리 3사와 함께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일본과 중국이 일찌감치 정부 주도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 가운데 한국정는 출발이 크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지난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배터리 3사도 민.관 합동 차세대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국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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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13: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오너가 출신인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회장이 최근 “아무리 전기차 전환이 진행되더라도 시장 점유율이 30%가 한계로, 엔진차는 반드시 남을 것”이며 “그것은 규제나 정치의 힘이 아니라 고객과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아키오회장은 지난해 자신이 토요타그룹을 전기차 혁명으로 이끌기에 부적합한 ‘구식’ 사람으로 묘사하면서 CEO 자리를 전동화사업을 이끌어온 사토 코지사장에에게 물려주었다.그러나 토요타는 이후에도 완전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고 전기차보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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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08: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의 CEO인 RJ 스케린지(Scaringe)가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저가형 전기차 R2를 공개한 한 뒤 예상치 못했던 R3 SUV와 크로스오버 R3X를 갑자기 공개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2가 무대 위로 올라간 후 박수와 환호가 잦아들고 분위기가 마무리될 무렵 스케린지 CEO는 "여기서 한 가지 더(one more thing)"를 외쳤다.“one more thing”은 행사에서 마지막 제품 공개를 하는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제품 소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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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11:5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수요감소로 궁지에 몰린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발군의 제품력을 갖춘 R2와 R3를 잇따라 공개하면 돌파구를 찾고 있다.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인 R2 SUV를 공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리비안 R2는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중형 SUV로, 디자인이 기존 R1S를 계승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이 차량은 단일 모터 RWD, 듀얼 모터 AWD, 트리플 모터 AWD를 포함하는 모든 차종이 300마일(483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리비안 웹사이트에서는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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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5:1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지난 1월부터 차량가격 8천만 원 이상 업무용 차량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뒤 포르쉐와 벤틀리, 랜드로버,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 벤츠 등 고급 수입차의 법인차 구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월과 2월 신규 등록대수 2만9,320대 가운데 법인 구매차량은 1만541대. 점유율 35.9%를, 개인 구매는 1만8,779대. 점유율 64.0%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수입차 법인구매 차량은 10만7,677대로 39.7%였으나 올해는 3.8% 포인트가 줄었다. 올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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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20: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기아와 태국 정부가 전기차 공장 건설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태국 정부는 자동차업체가 추구하는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한 소식통은 기아가 태국 투자위원회(BOI)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BOI의 제안은 지난 1월 기아가 태국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 이후에 나온 것이다.동남아시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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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22: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최근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존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루프 벤처스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 후 이를 대신할 수 있는 큰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전기차업체 리비안을 인수하는 것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 먼스터는 애플의 성장 잠재력과 관련해 애플이 2019년, 2020년, 2021년에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당시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로 불렸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