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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9: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포드와 협력해 미국에 배터리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과 포드의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이 미국 전기차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배터리 공급 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원가 부담과 관련한 문제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CATL은 지난해 7월 포드와 정식으로 협력을 맺고 미국 내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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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06: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23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블루오벌 시티 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했다.총 56억 달러(7조9,400억 원)가 투자되는 블루오벌시티는 미래 포드 전기차 생산기지로, 2026년 말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판매한다는 포드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이다.블루오벌시티는 전기 픽업트럭 F-150라이트닝과 두 번째 전기 픽업 등 미래 포드와 링컨 EV 생산과 여기에 공급될 첨단 배터리를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포드는 “블루오벌 시티가 119년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발전된 자동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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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3: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최근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자동차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아침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15.9%나 폭등했다.퀀텀스케이프는 이번 계약이 어느 회사와 이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제조업체가 이미 자사의 고체 상태 배터리 셀의 고급 프로토타입 제품 평가를 끝냈으며, 10MWh 규모의 배터리를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퀀텀스케이프는 ‘QS-0’란 고체 배터리를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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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10: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 등 자동차업체들과 UAW(전미자동차노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시설 등에 대한 포괄적 지원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자동차제조업체 단체와 부품업체 단체 UAW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대통령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한 “포괄적 지원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6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등 관련 부품 생산 등과 관련한 정부 세금 공제 및 기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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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09: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혁신형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중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에 참여한다.이번 사업에서 KST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으로 축적한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EV, EV 승합차량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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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21: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2040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중단 검토에 착수하자 자동차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만약 이를 어기는 업체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전기차 의무판매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정책제안” 중‘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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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BMW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외자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시장의 80% 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에 앞서 기존 자동차시장을 대체하게 될 전기차 부문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포석이다. BMW 그룹 코리아와 제주자치도는 16일 김효준 사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에서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BMW와 제주자치도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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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18:49
르노삼성자동차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환경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LG화학, 포스코, 씨티카, 금호타이어, LS산전 등이 참여했다. 해당 양해각서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연구개발 및 제작을 담당하며 조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판매가격을 4500만원(세제혜택 전 기본사양) 이하로 공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민간 시범보급을 통해 ‘핵심 파트너’가 카 셰어링 및 업무용으로 구입하는 전기자동차에 대해 환경부 보조금 지급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