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청정 고장으로 이름난 문경은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오가던 과거길, 문경새재로 가장 유명하다. 과거 선비들의 여정에 어우러진 풍경은 사계절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저마다의 운치를 자아내며 오늘날 현대인들의 힐링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새재는 여행객들에게 문경을 대표하는 명소임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도 지역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자랑스레 소개하는 필수코스이며 봄과 가을에는 문경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도자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만의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해외부터 국내까지 화려하고 좋은 곳이 많지만 고즈넉한 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문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현재 문경에서는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의 찻사발축제가 한창이다. 이미 9만명 이상이 다녀간 문경찻사발축제는 우리나라 전통 차(茶) 문화와 도자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도예인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도자기 제작과 다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 조선시대 왕가의 옷을 입고 용상에 앉아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