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7 08: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더 많은 운전자가 FSD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모든 미국 소유주에게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3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간 완전자율주행(FSD)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경쟁사와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000달러(약 1,600만원)에 달하는 FSD 버전 12.3.1을 출시하기 시작했다.이번 업데이트 버전에는 "엔드 투 엔드 신경망"이라는 기능을 활용하
-
2024.03.13 09: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제네시스와 볼보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의 대다수가 안전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테스트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네시스, 렉서스, 닛산, 볼보자동차 등 9개사 14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 운전자를 다시 참여시키기 위한 경고가 무시되는 경우를 포함해 긴급상황에서의 시스
-
2024.02.16 08: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022년 테슬라 직원인 한스 폰 오파인은 친구와 함께 골프를 치고 만취 상태에서 모델3의 자율주행 장치에 의존해 귀가 중 나무에 부딪히며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하며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을 두고 13일 워싱턴포스트(WP)는 사고 당시 살아남은 친구가 “폰 오하인이 테슬라의 자동 운전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긴급 구조대원들에게 알렸다”며 테슬러의 주행 보조 장치인 ‘FSD(완전자율주행)’의 문제점을 보도했다.WP가 입수한 구매 주문서에는 사고 차량에 FSD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나와 있다
-
2024.02.06 13: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지난 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고글형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단말기를 착용한 채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운전하는 동영상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이 동영상은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가상 현실(VR) 영역을 조작하려고 손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벌써 조회 건 수가 2400만 건을 넘어섰다.비전 프로는 3차원 디지털 콘텐츠와 외부 화면을 결합시킨 것으로, 애플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
2024.01.24 07: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 '타이탄 프로젝트'를 테슬라 차량과 같은 레벨2+ 수준으로 조정하고 출시 시기도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가량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가 이전의 완전 자율주행차에서 테슬라와 유사한 부분 자율주행 전기차로 조정됐다.매체는 최근 팀쿡 CEO와 애플 이사회 및 케빈 린치 타이탄 프로젝트 책임자가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애플은 당초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레벨 5(완전 자동화)나 레벨 4(일부 완전자동화
-
2024.01.11 10: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고 말했다.또, SK온 상장 시점은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
-
2024.01.10 11:5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이 탑재돼 있다.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2단계 자율주행 기능으로,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5단계에 해당되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2024년이 시작되자마자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4일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했다.국토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
2024.01.06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작동으로 인한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진행한다.중국 규제 당국은 5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으로 불리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국에서 16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중국 최고 시장 규제 기관인 중국국가시장규제관리국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리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될 것이며, 미국서 수입된 모델 S, 모델 X, 모델 3 세단은 물론
-
2024.01.04 16: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6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3개 차종 7만2,674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모델 X와 모델 S 등 2개 차종 1,992대는 차량 문 잠금 제어장치 소프트웨
-
2023.12.22 1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20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하자 한국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자동차 리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최근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자동차리콜센터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 현재 미국에서 대부분 차량에 대해 리콜이 진행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도 리콜 해당 여부를 확인 중이며 이에 앞서 사고 방지를 위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과신하지 말라’는 당부 메
-
2023.12.19 0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오랫동안 기다려온 버드아이 뷰(Bird's eye View) 기능으로 활용되는 3D 재구성 주차 보조 시스템을 공개했다.버드아이 뷰는 차량 상단에서 바라본 차량의 모습을 렌더링해 주차 및 좁은 공간에서의 조작을 돕는 시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특히 프리미엄 차량에서 인기 있는 기능으로 자리 잡아 보편적으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보급형 차량에서도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테슬라의 경우 지난 2020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버드아이 뷰 기능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
2023.12.14 0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사용과 관련, 미국에서 모델 Y 등 200만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운전지원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 대해 운전자의 오사용을 막는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테슬라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리콜에는 2012~23년에 생산한 모델S, 2016~2023년형 모델X, 2017~23년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로 테슬라 등으로, 테슬라가 미국 운수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난 12일자로 신고한 서류에 따르면 리콜 대수는 총 203만1,
-
2023.11.21 17:01
다양한 장소에서 빈대 목격담이 속출하며 ‘빈대 포비아’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도 빈대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뉴욕주 사우스 버팔로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의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이 얼마 전부터 빈대에 감염됐다"고 밝혔다.테슬라 솔라 루프와 테슬라 수퍼 차저,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는 이 공장에는 지난 10월 9일부터 빈대가 발견됐다.직원들은 회사 측이 빈대를 없애기 위한 임시 조치로 스테리 팹(Steri-Fab)이란 살충제를 공장에 뿌렸지만, 직원들의 건강
-
2023.11.21 10:3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다양한 장소에서 빈대 목격담이 속출하며 ‘빈대 포비아’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도 빈대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뉴욕주 사우스 버팔로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의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이 얼마 전부터 빈대에 감염됐다"고 밝혔다.테슬라 솔라 루프와 테슬라 수퍼 차저,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는 이 공장에는 지난 10월 9일부터 빈대가 발견됐다.직원들은 회사 측이 빈대를 없애기 위한 임시 조치로 스테리 팹(Steri-Fab)이란 살충제를 공장에
-
2023.11.01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작동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이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 등이 테슬라에 4억달러(약 5,400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제기한 것이다.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105km였으며, 운전자인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낸 리의 유족과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피해
-
2023.09.08 1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프로젝트 하이랜드로 알려진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모델 Y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테슬라는 모델 3뿐만 아니라 모델 Y도 ‘프로젝트 주니퍼(Project Juniper)’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신형 모델 3의 서스펜션을 올려 크로스오버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내·외부 디자인에서 수많은 부품과 디자인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해외 3D 그래픽 디자이너 LaMianDesign이 공개한 모델 Y
-
2023.08.10 06:05
[M투데이 온라인팀] 프로젝트 하이랜드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 JRJ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uwen_52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곧바로 @ray4tesla가 리트윗했으며, 모델 3의 대량 생산은 다음 달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인도가 10월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모델 3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가격은 중국 기준 약 20만 위안(약 3,7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신형 테슬라 모델 3에는
-
2023.07.19 08:40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담당자가 공개한 문서를 입수한 해외 매체 오토블로그의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테슬라의 충돌 사고에 대해 세 번째 특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테슬라 모델 3의 ADAS와 연관된 치명적인 충돌 사고와 관련이 있지만, 오토파일럿과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ADAS 기능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NHTSA는 사고와 연루된 다른 차량이나 사망자 또는 부상자 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이번 사고는 ADAS 기능과 관련해
-
2023.07.14 11: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만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의 모델 Y RWD(후륜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된다.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만든 모델 Y, 모델 3를 전 세계 8개 국가로 공급하고 있다.테슬라코리아는 14일 후륜구동(RWD) 기반의 모델 Y를 국내에 공식출시했다고 밝혔다.테슬라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모델 Y RW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699만 원부터로 매우 합리적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과 현재 진행중인 추천 프로그램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으면 4천만 원 후반이나
-
2023.06.19 11: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ECU(전자 제어 유닛) 수가 훨씬 적다'.최근 중국 BYD의 전기차 ‘SEAL(씰)’을 분해한 일본 닛케이 크로스 테크와 닛케이 BP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이 차량의 ECU 수에 주목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부품 수가 훨씬 적다. 기존 엔진차 메이커들은 차량이 첨단화될수록 ECU 등 부품 수가 오히려 늘어난다.테슬라 전기차인 모델 3는 차량 전체를 5개의 ECU만으로 컨트롤한다. 차량을 제어하는 ECU가 60-70개에 달하는 엔진차량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몇 개 안
-
2023.06.14 1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앞차와 일정 간격 등을 유지하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이라 불리는 FSD(Full Self-Driving)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슬라만의 장점으로 여겨져 왔다.다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대한 위험성은 이미 많은 사고를 내며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미국에서 주행보조장치로 인한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었는데, 이중 테슬라 사고가 대부분인 90%를 차지했다.또한,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사고는 지난 4년간 급증했으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