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롤스로이스, 페라리, 포르쉐 등 수퍼카와 최고급 명차의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명차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는 무려 140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 55.5%나 늘었다. 이탈리아산 수퍼카 페라리도 160대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다.그런데 같은 이탈리아, 영국차량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신차 등록대수는 겨우 11대로 전년도의 24대보다 무려 54.2%나 줄었다. 또, 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미 FTA의 반대론자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그룹 회장이 한·EU FTA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게임이라며 한국을 몰아부쳤다. 그는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한국 특유의 등록절차나 문화,언어 때문에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럽은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장직
영국자동차산업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러시아로 매각됐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트럭메이커인 GAZ그룹 산하 고리키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영국 버밍햄의 소형상용차 메이커인 LDV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기업이 유럽기업을 매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GAZ그룹은 현재 현대자동차의 상용차를 도입, 러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GAZ는 미국 캐피탈사로부터 LDV의 주식 100%를 매입했으며 매입금액은 분명치 않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1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GAZ의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