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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2: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2013년 양산차 연비 사후관리 결과, 허용오차범위인 -5%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BMW 미니와 아우디.폭스바겐,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대해 최대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산업부는 지난 달 31일 사후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우디 A4 2.0 TDI,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크라이슬러 짚 그랜드체로키에 대해 각각 300만원씩, BMW 미니 쿠퍼 컨트리맨에 대해서는 4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고지서를 발송했다.정부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해당 수입차 업체들은 본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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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1: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연비과장 판정과 관련, 소비자들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법무법인 예율(대표변호사 김웅)이 이번 연비소송과 관련해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갖는다.법무법인 예율 대표인 김웅변호사는 "이번 싼타페와 코란도스포츠의 연비과장 문제와 관련, 소비자 대표들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나 법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변호사는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연비소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법무법인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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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9 11: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북미 판매법인(HMA)을 이끌어온 존 크라프칙CEO를 전격 교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라프칙CEO는 현대차가 북미에서 기용한 첫 현지인 출신 CEO로,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현격하게 끌어올린 인물이어서 전격적인 교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존 크라프칙CEO와의 계약기간이 12월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CEO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크라프칙 CEO는 얼마 전 은퇴가 거론되고 있는 포드 자동차의 앨런 멀렐리CEO 후임으로 거론된 적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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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20:53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도 집단 연비소송을 당했다. 법무법인 예율 김웅 변호사는 이모(60)씨 등 현대차 보유자 48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기아차 일부 차종의 연비가 표시된 것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발표에 반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현대차는 신문광고에서 '휘발유 1ℓ로 ○○㎞ 주행'이라고만 할 뿐 혼잡한 시내 기준인지 고속도로 기준인지 등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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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07: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같은 연비과장 문제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던 혼다자동차 북미법인 간부가 현대·기아차의 연비과장 문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존 멘델(John Mendel) 혼다차 북미법인 세일즈담당 부사장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앞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월드 콩그레스(ANWC)'에서 "자동차업체가 경쟁압력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배신해서는 안된다"면서 "특정업체의 연비과장으로 인해 자동차업계의 평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현대·기아차를 거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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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7: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자동차가 미국 시빅 하이브리드 연비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법원은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카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여성이 광고에 표시된 것보다 실제 연비가 나쁘다며 혼다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혼다차에 9천867달러를 배상해 줄 것을 명한1심 판결을 뒤집고 혼다차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담당 판사는 "대부분의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자는 연방정부가 평가한 수준에 매우 가까운 연비를 얻고 있다"며 "거액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있다"고 표현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