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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5: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올인하던 기아가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약화로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방향을 급선회한다.기아는 지난 4일 가진 연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연료별 자동차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전 세계 주요 모델 라인에 걸쳐 9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어떤 모델 라인이 하이브리드화 될 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어느 정도 포함될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60만 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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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무리한 밀어내기 판매 후유증에 극심한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두 달 판매량이 20% 이상 줄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24.9% 감소한 1만6,23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월까지 누적 대수도 2만9,320대로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BMW가 1만419대로 16.4%, 메르세데스 벤츠가 6,523대로 22.5%가 줄었다. 특히 연간 판매량에서 8만대를 넘어섰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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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7: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9천대로,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신규등록의 경우 2023년 12월 말 기준 1,759천대가 신규등록 됐다.차종별로는 승용 1,498천대, 승합 26천대, 화물 226천대, 특수 9천대, 규모별로는 경형 125천대,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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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1:05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민 1.9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시대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75만대로, 전년말 대비 1.0% 증가했으며, 인구 1.9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를 보면 91만8천대가 신규등록 됐다. 승용차가 77만8천대, 승합차가 1만3천대, 화물차가 12만2천대, 특수차가 5천대다.규모별로 보면 경형 6만2천대, 소형 10만9천대, 중형 48만대, 대형 26만7천대였으며, 연료별로는 휘발유 45만2천대, 경유 16만2천대, LPG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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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2: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디젤차 규제로 전체 디젤차 점유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지만 연비가 높아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프리미엄 디젤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2020년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차는14만9,006대로 전년대비 6.1%, 디젤차는 7만6,041대로 2.4%,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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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3: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코로나19 확산에도 2019년 등록대수보다 22만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까지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430만대로 2019년 말까지 등록된 2,368만대보다 69만대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19년에 등록된 47만대보다 22만대 더 많은 것이다.또 지난해 신규등록 자동차는 191만대로 180만대가 등록된 2019년보다 11만대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신차출시 효과 및 개소세 인하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실례로 현대자동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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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9: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 ‘뉴 5시리즈’가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를 꺾고 지난달 E세그먼트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산업협회(KAIDA)가 발표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BMW 5시리즈는 총 1,752대(신형 1,739대)를 판매, 벤츠 E클래스의 1,728대(신형 977대)를 누르고 1위를 재탈환했다.특히, 연료별 베스트셀링카에서도 BMW 520i가 834대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89대), 볼보 XC40 B4 AWD(1,017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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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09:1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시행한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교체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은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해 주는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다.르노삼성차의 경우 해당 기간 중 폐차된 노후 차량은 8,037대인 반면, 신차는 1만1,634대가 판매돼 국내 완성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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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94만8,257만대로 코로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부 수요부양책과 다양한 신차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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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2:4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모델 3’가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첫 베스트셀링에 진입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분석 조사기관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유럽 27개국에서 총 2만2,118대가 판매돼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라는 타이틀과 함께 폭스바겐 골프(3만652대), 2위는 르노 클리오(2만7,516대)에 이어 베스트셀링 3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12월 한 달간 유럽 27개국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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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14:4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10년 이상 된 노후차 교체 지원제도에 대해 신차 수요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검증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노후자동차 폐차지원 제도의 적용대상 차종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각 사의 영업점에서 감면적용 신청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검증시스템이며,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가동된다.협회는 각 자동차업체에 새로 변경된 '노후차 폐차지원 사전검증시스템 구축'에 대해 사전 공지를 하고 업체로부터 폐차 및 신차구매 대상차종의 모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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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7: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브랜드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브랜드의 판매량은 2,674대로 전월대비 32.2%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시장점유율은 20.4%에서 13.7%로 급감했다.브랜드별로 렉서스가 ES300h의 분전에도 RX, NX, UX 등 SUV라인업의 부진으로 6월보다 24.6% 줄어든 982대를 판매했다.토요타는 1,384대를 기록했던 전월대비 37.5% 줄어든 865대에 그쳤다. 캠리가 24.9%, 라브4가 37.5%,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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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2:2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올 상반기 30-40대의 자동차 구매가 크게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자동차 판매대수가 감소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1일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 올 상반기 세그먼트별·연료별·국적별 수요 변화가 어느 때보다 컸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88만 9,588대로 전년비 4.3% 감소한 가운데, SUV 및 전기동력차 판매가 증가했다.자동차 내수는 지난 2015년 이후 연간 182~185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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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09: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추세와 마찬가지로 국내 역시 SUV가 대세였다.자동차 통계 분석기관인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신차 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UV 판매량은 28만9,02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3%가 증가했다.반면,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세단은 31만8,994대로 10.9%나 감소했다. 절대 판매량에서는 여전히 세단이 3만 대 정도 많이 팔렸지만 SUV와의 격차는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특히, 최근엔 팰리세이드나 베뉴, 셀토스 같은 제품력이 뛰어난 신형 SUV들이 잇따라 투입되고 있어 조만간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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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14: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60대 이상의 신차 구매량이 전 연령 중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통계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차등록대수는 182만7,783대로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이 중 승용차가 0.6% 오른 156만5,328대를 기록했다.승용차 판매량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2017년보다 5.4% 늘어난 20만5,092대를 기록, 전 연령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다.반면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층은 30대로 전년대비 5.7% 줄어든 28만1,715대를 기록했다. 이어 2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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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11: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한다.30일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당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시 전 지역에 공해유발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서울연구원의 연구결과, 서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중 교통부분은 난방(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37%의 기여도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경유차 연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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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09: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달 8천 대 가까이 판매하며 저력을 과시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신차 판매량은 2만6,402 대로 전년동월대비 19.6% 늘었다. 이는 수입차 사상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한 것이다.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전년 동월대비 17.7% 늘어난 7,932 대로 1위를 차지했다. 벤츠의 이같은 판매량은 6,272 대의 한국지엠과 7,800 대의 르로삼성차를 앞지른 것으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4위를 기록했다.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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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0: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독주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1,075대로 전년동월대비 26.4% 늘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7,509대로 목표치보다 300대 가량 많은 것이다.이는 지난해 벤츠코리아가 목표했던 6,800대를 일찌감치 달성, 지난해 말 1천대 가량의 계약물량을 이월했기 때문이다.또 E클래스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있다.BMW코리아는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늘어난 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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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6: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주도했다.양 브랜드의 선두 경쟁이 치열가게 전개되면서 메르세데세스 벤츠는 22% 증가한 6만8,800여대, BMW는 23% 증가한 5만9,600여 대가 각각 판매됐다.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도 심한 출혈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면에서는 그다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이런 와중에 소리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 브랜드는 토요타와 렉서스, 혼다차 등 일본브랜드였다.최근 두드러진 엔화 약세와 경쟁브랜드인 폴크스바겐의 판매 중단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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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신차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184만5천대로 183만6천대였던 2016년보다 0.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국산차는 156만9천대, 수입차는 26만8천대로, 전년대비 국산차는 0.4%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0.1% 감소했다.지난해 신규 등록대수까지 포함한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016년보다 3.3%(72만5천대) 늘어난 2,252만8,295대로 집계됐다.우리나라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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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6: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하이브리드카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의 신규 등록대수 전년 대비 47% 가량 증가, 10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의 신규 등록 대수는 총 9만8,951 대로 전년도의 6만7,310 대보다 47%나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체 신규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4%로 전년도의 3.7%보다 1.7% 포인트가 상승했다.지난해 전체 신차 등록대수는 182만9,988 대로 전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