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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Santa Cruz)가 북미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산타크루즈는 2022년 3만6,480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1% 증가한 3만6,675대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북미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 F-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 토요타 타코마, GMC 시에라 등이 연간 약 250만대씩 팔리는 시장이지만 이제 겨우 3년 째를 맞는 픽업트럭 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다.산타크루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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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UAW(전미자동차노조)가 제너럴모터스(GM) 등 디트로이트 쓰리(Detroit Three) 자동차업체들과 새로운 근로계약에 합의 한 지 몇 주 만에 2028년까지 앨라배마 공장의 비노조 생산직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스스로 GM 등의 수준에 맞춰 임금을 인상키로 한 것이다.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장기간 협상 끝에 2028년까지 임금 25% 인상에 합의했다. 예상 생활비 조정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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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지역을 대폭 확대했다.제네시스 북미법인(Genesis Motor America)은 1일(현지시간) 전기차 판매지역을 미국 10개 주로 확장했으며, 캘리포니아와 루이지애나에 독립 소매점 2곳도 추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은 지금까지 아칸소와 하와이, 켄터키, 미시간,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테네시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다.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2월 이후 존재감이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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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5:17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SK온과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만대 규모의 북미용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온의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조회 공시를 통해 1조9,500억원 출자를 발표했으며, SK온은 27일 이사회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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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07: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기업인 서한그룹이 미국 조지아에 7,200만 달러(951억 원)를 투자, 차축, 브레이크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한그룹의 북미법인인 서한 오토 조지아(Seohan Auto Georgia Corp.)는 11일(현지시간) 조지아 해안 사바나 남쪽 미드웨이 인근에 7,200만 달러(951억 원)를 투자, 하프 샤프트, 차축, 브레이크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이 공장에는 180명 가량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부품은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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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09: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동 노동 착취 문제로 연방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 현지 앨라배마공장 납품 자회사인 ‘SMART Alabama LLC’를 매각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SMART Alabama LLC’의 지배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서한을 통해 공지했다.아동 노동 착취논란에 휩싸인 앨라배마 주 루번 소재 ‘SMART Alabama LLC’는 현대차의 직영 자회사로, 현대차 재무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스마트 앨라배마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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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23:1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픽업트럭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미국 매체 ‘The Drive’에 따르면 현재자동차의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3만6,480대가 판매됐다.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4세대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한 첫 픽업트럭으로, 2021년 6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더 드라이브는 경쟁모델인 포드 픽업트럭 매버릭의 7만4370대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싼타크루즈가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미국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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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22:38
제네시스(Genesis)가 미국 현지에서 조립되는 첫 전기차 모델인 ‘2023 Electrified GV70’의 가격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그룹 앨라배마주 몽고메리공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Electrified GV70은 해외에서 조립되는 최초의 제네시스 모델로, 미국 정부의 EV 세금공제 대상에 포함된다.2023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어드밴스드 AWD 모델은 총 320kWh(429마력), 700 Newton-meters의 토크를 제공하는 듀얼모터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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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08: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협력업체의 아동 노동 착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노동부와 협의를 시작했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앨라배마에 있는 현대차 자회사와 다른 부품 공급업체 및 자매 브랜드인 기아에 대해 아동 노동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노동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 노동 규제 당국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정 준수 조치에 대해 협의 중이며, 규정 위반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는 우선, 미국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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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08: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앨라배마주 소재 부품 협력업체 4곳에서 또 불법 미성년자 고용이 적발돼 미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앞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부품 협력업체 SL앨라배마가 미성년자 고용으로 벌금 3만 달러 부과 받았고, 현대차 부품 자회사인 스마트 앨라배마 LLC도 미성년자 고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현대차와 기아의 앨라배마 부품 공급업체 최소 4곳에서 미성년자 불법 고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앨라배마 주와 연방 당국은 6개의 제조업체에서 미성년자 불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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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2: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1조3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받는다.최근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에 공급할 미국 배터리공장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30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 간 체결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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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23:0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호세 무뇨즈(Jose Muñoz)현대차 북미법인사장 겸 글로벌 최고책임자(CO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 전기차 조립공장과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공장 설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뇨즈 CO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를 결정할 방침이다.뮤노즈COO는 "현대차는 앨라배마 몽고메리(Montgomery)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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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13: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오토포럼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싼타페, 투싼, 아반떼, 싼타크루즈 등 5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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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06: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현지 생산한다.또,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9조1천억 원)를 투자, 공장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기차 제품군을 현지 생산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호세 무뇨즈(Jose Muñoz)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뉴욕 오토포럼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중형 크로스오버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EV 버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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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로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현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첫 픽업트럭 R1T를, GMC가 허머 픽업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포드자동차가 F-150 라이트닝을 올해부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내년에 내놓을 예정으로 있는 등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 출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전기차 버전은 아직 출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기아가 최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발표한 전기차 출시계획에 따르면 2023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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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1: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산타크루즈 픽업과 신형 투싼 현지생산을 위해 올해 3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번주부터 주말 채용 박람회를 열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 면접을 통해 직원을 뽑는다.신규 채용되는 조립라인 직원은 시간당 16.62달러-25.85달러(2년 계약)의 임금을 받게 되며, 의료, 치과, 생명 보험, 유급 휴가 및 휴일,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적용된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150여개의 개방형 조립라인 작업자를 찾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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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22: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이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신형 스포티지의 생산을 시작했다. 기아가 미국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현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포티지는 1990년대 초 미국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기아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전 모델인 4세대 스포티지는 지난해 미국에서 9만4,601대가 판매,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 9만3,705대)보다 900여대가 더 많이 판매됐다.신형 5세대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고 스타일링이 더 독특해졌다. 이 차는 1분기 중 미국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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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10:15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제네시스브랜드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GV70가 오는 19일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이 차는 내년에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될 첫 전기차 모델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11월 19일 개막되는 중국 광저우국제오토쇼에서 GV70 EV를 최초로 공개한다. GV70 EV는 국내에서 출시된 GV70 가솔린모델의 전기차 버전으로,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GV70 EV의 스타일 변화는 G80 EV와 비슷하다. 전면은 특징적인 크레스트 그릴을 살리고 통합 충전 포트를 숨기는 견고한 다이아몬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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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18: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 소속 노조가 있는 공장에서 만든 전기차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2,500달러(293만 원)를 더 주는 전기차 세금공제안에 대해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가 승인하자 미국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미국 자동차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혼다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최근 상원 재정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전기차 세금공제제안서(new EV tax credit proposal)의 노조기반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이는 현재 미국 전기차 구매자가 받는 세액공제 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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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0:37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첫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 스포츠 어드벤처를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공개했다.현대차 북미법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싼타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다른 어떤 차량과도 다른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SUV, 트럭 및 크로스 오버 부문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싼타크루즈가 SUV, 픽업트러, 크로스오버 어떤 장르에도 포함되지 않는 독창적인 장르이 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 차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 여름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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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13: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에 경쟁력 있는 SUV와 픽업트럭을 투입하고 생산능력도 대폭 늘린다.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지난 2월 신형 투싼의 현지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상반기 중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은 지난해까지 준중형세단 엘란트라(아반떼)와 중 쏘나타, 그리고 중형 SUV 싼타페 등 3개 미국용 차량을 연간 37만 대 가량 생산해 왔다.이번 4세대 투싼 추가로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은 모두 4개로 늘어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