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7 17: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미 FTA의 반대론자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그룹 회장이 한·EU FTA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게임이라며 한국을 몰아부쳤다. 그는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한국 특유의 등록절차나 문화,언어 때문에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럽은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