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4 13:23
제너럴 모터스(GM)가 2024년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Chevrolet)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 덕분이다. 두 모델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판매량 TOP 3에 올랐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1분기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
-
2024.03.25 08: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는 최근 차량 수리를 위한 운전자들의 선택에 있어서 독립 정비소가 딜러 서비스 센터에 비해 신뢰성과 비용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차량 수리 경험이 있는 다수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기아와 지프 브랜드 딜러십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현대차 소유주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소비자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독립 정비소의 비용 협상 가능성이다. 딜러십에서는 고정된 가격 정책
-
2024.02.13 16:3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신차 자체 인증 과정에서 무려 174건의 부정이 발각돼 파문을 일으킨 일본 다이하츠공업의 회장과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사임한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13일 차량 인증 부정 문제와 관련, 오쿠다이라 소이치로 사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에는 토요타자동차의 이노우에 마사히로 중남미 사업 총괄 책임자가 선임됐다.또, 다이하츠 출신의 마츠바야시 준(松林神松)회장도 사임했으며,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쿠와타 마사노리(杊商田正則)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오쿠다이라사장은 모회사인 토요타자동차 출신으로 다이하
-
2024.01.21 20: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일본과 북미에서 각각 ’올해의 차’ 트로피를 차지하며, 원조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해왔다.각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에서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개발,
-
2023.12.14 08: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덴소가 지난 13일 자사가 만들어 공급한 연료펌프를 탑재한 차량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한다며 사죄했다.지난 7월 일본 돗토리 시내의 한 터널 내에서 혼다 경차 엔진이 정지, 후속 차량에 추돌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조사 결과 부품업체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가 문제를 일으켜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한 것으로 드러났다.덴소는 구성 부품인 임펠러(날개차)의 수지 밀도가 낮아 차량 연료에 의해 변형이 발생, 작동 불
-
2023.12.11 1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대표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프리우스가 2023년 일본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지난 7일 열린 ‘재팬 카 오브 더 이어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프리우스가 유력한 올해의 차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별다른 이변 없이 올해의 차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올해 4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해 일본 자국 모델과 해외 모델을 가리지 않고 그 해에 최고의 차를 60여명의 배심원이 투표로 선정한다.11월 초에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스바루 크로스트랙, 토요타 알파트-벨파이어,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세레나, 혼다 ZR
-
2023.11.03 09:25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스바루가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스바루는 수요일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부터 출시되는 특정 전기차부터 테슬라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전기차 고객들을 위해 스바루는 테슬라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스바루가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는 '솔테라' 한 개 모델이다. 솔테라는 출시 후 올해 9월까지 총
-
2023.10.29 11:40
[M투데이 온라인팀] 스바루는 지난 7월 아이코닉 스포츠카 BRZ의 tS 트림을 새롭게 공개했는데, 2024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약간의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 BRZ tS의 기본 트림의 가격은 36,465달러(약 4,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BRZ 기본 트림도 31,000달러(약 4,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당연히 BRZ의 모든 트림의 가격도 인상된다.그리고 스바루는 BRZ tS에 6단 수동변속기만 공급하며 더 이상 자동변속기는 선택할 수 없다는 점도 일부 고객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만약 BRZ를 자동변속기로 타고 싶다면
-
2023.08.23 15: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이번 평가는 2023년형 중형 세단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뒷좌석 보호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했다.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 두 모델은 운전자 부상 측정에서는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다.그러나 뒷좌석 탑승자 부상 측정 중 머리·목, 가슴 부분과 뒷좌
-
2023.07.24 11: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초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비야디)가 일본 도입 첫 전기차 모델인 ‘ATTO3’로 일본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일본차가 아닌 해외 브랜드 전기차가 올해 100%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것은 BYD가 처음이다.일본 정부의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자동차도입촉진보조금(CEV) 대상에 포함된다.일본정부는 지난해까지 전기차에 대해 동등하게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규정을 바
-
2023.07.09 06:00
[M투데이 온라인팀] 프랑스 알핀이 F1 영국 그랑프리를 앞두고 A110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BWT 알핀 F1 팀의 본사가 있는 곳의 이름을 딴 'A110 S 엔스톤 에디션'의 가격은 85,000유로(약 1억 2천만 원)이며, 300대만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이 가격은 포르쉐 카이맨이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를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지만, 알핀은 1,184k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카이맨이나 콜벳보다 더 가볍다는 점에서 구매 가치가 있다.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마쯔다 MX-5나 스바루 BRZ와 비교해도
-
2023.06.23 17: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보험 웹사이트 인슈어리파이(Insurify)가 자동차 사고로 보험을 청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고를 낸 차 10대를 발표했다.인슈어리파이는 460만 건 이상의 자동차 보험 신청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가장 많은 사고를 내는 모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고,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운전자의 7.6%가 지난 7년 동안 최소 1회 이상의 사고를 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치라고 밝혔다.2023년 인슈어리파이가 선정한 보험사고 발생률 1위는 전체의 11.7%를 차지한 아우디
-
2023.02.16 09: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SUV 세그먼트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신차 시장에서는 다시 한번 경차(Kei Car)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산업 분석기관인 JATO 다이내믹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경차 판매량은 117만대로 전년대비 4%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0.7% 증가한 34.1%를 기록했다.왜 그렇게 인기가 있을까?일본에서 경차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으로, 구매는 물론이고 유지 관리도 저렴하다.또 다른 이유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필수 존재이
-
2023.02.16 0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스바루(Subaru)가 최근 치명적인 품질 결함으로 브랜드 첫 전기차 ‘솔테라(Solterra)’ 1,182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앞서 토요타자동차(Toyota)는 지난해 bZ4X의 허브 볼트가 느슨해져 주행 중 바퀴가 빠지는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했으며, 플랫폼 공유 모델인 솔테라도 함께 영향을 받아 수리에 나선 바 있다.하지만 스바루에 따르면 일부 모델의 볼트가 올바르게 고정되지 않은 상태로 고객에게 인도돼 동일한 결함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바루는 차량의 검사나 수리가 완료
-
2023.01.26 2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14년 만에 최고경영진을 교체한다.토요타는 4월 1일자로 우치야마다 타케시(Takeshi Uchiyamada)회장이 퇴임하고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 회장, 사토 코지(Koji Sato) 사장 겸 최고경영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창업가문 출신인 토요다 아키오사장(66세)은 2009년 6 월 리먼 사태 직후부터 사장직을 맡아 왔으며, 14년 만에 회사를 대표할 권리가 있는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아키오사장은 리먼 쇼크 이후 적자상태인 회사를 맡아 재건에 성
-
2023.01.22 11: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바루가 2023 도쿄 오토 살롱에서 레보그 왜건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스바루가 선보이는 레보그 STI 스포츠 #은 진짜 STI 모델은 아니지만 스바루의 대표 모델인 WRX STI에 가장 가까운 왜건이다.일본 시장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500대만 생산할 계획인 스페셜 에디션은 2세대 레보그 왜건을 기반으로 다양한 옵션과 STI 퍼포먼스 파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레보그 STI 스포츠 # 스페셜 에디션은 스바루 WRX와 동일한 2.4리터 터보 4기통 박서엔진을 장착해 271hp의 출력과 38.4kg.
-
2023.01.14 13:4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계 주요 국가 언론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상을 전기차가 휩쓸고 있다. 신형 전기차 출시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엔진차 출시는 크게 줄어든 결과로 보여 진다.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 트럭 부문은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선정됐다.소형 세단 부문은 혼다 럭셔리 브랜드 어큐라의 '인테그라'가 차지했다. 3개 부문 가운데 2개 부문에서 전기차가 ‘올
-
2023.01.09 08: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고를 일으켜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크라이슬러 차량 27만6,000대에 대해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리콜을 받으라고 촉구했다.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닷지 매그넘, 차저, 챌린저와 크라이슬러 300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해당 차량 중 2010년형 닷지 차저와 관련된 차량 충돌사고 2건에서 일본 다카타가 생산한 측면 에어백이 지나치게 강하게 폭발하면서 운전자들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스텔란티스
-
2022.11.26 12: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2023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7대가 선정됐다. 1차 45대에서 2차 27대로 압축된 후보군 중 내년 1월 최종 투표에 올라갈 최종 후보 7대가 결정된 것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7대의 모델은 기아 니로, 지프 어벤저, 닛산 아리야, 푸조 408, 르노 아스트랄, 스바루 솔테라/토요타 bZ4X, 폭스바겐 ID.Buzz다.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각국의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약 60여명이 모여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참고로, 지난 '2022 올해의 차'는 279점을 얻은 기아 EV6가 차지했다. 당
-
2022.11.20 0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바루가 LA 오토쇼에서 6세대 신형 임프레자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신형 임프레자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RS 버전을 부활시켰다. 신형 임프레자는 10% 개선된 수평대향 4기통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RS 모델에는 2.5리터 박서엔진을 탑재한다. 이 2.5리터 박서엔진은 185PS, 24.6kg.m의 퍼포먼스를 낸다.여기에 RS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는 5세대 WRX부터 사용했던 듀얼 피니언 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 랙이 장착된다. 스바루는 이를 통해 "더욱 직접적이고 자연스러
-
2022.11.16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유력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2 자동차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일본 완성차업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 상위권에 일본차들이 포진한 가운데 일부 브랜드의 순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는 모델 라인업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점수,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차량 점수 등을 평가해 브랜드 평균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