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1 09:0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아바이마을'은 국내 유일한 실향민 집단 정착촌이며 분단과 통일 염원의 상징적인 공간이다.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나이많은 남성을 뜻하며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임시로 정착한 곳이다.마을이 섬 형태로 이뤄져 있어 과거에는 배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육로교통이 발달해 왕래가 편리해졌다.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험으로 예전의 교통수단인 갯배를 이용한다. 속초 시내 중심가 중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