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11 08:3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최대 지부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다.정치적 명분을 내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게 명분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수천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자체 문제가 아닌 상급단체 민주노총의 정치적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특히, 자동차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업종 부진속에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
-
2022.10.13 15: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평생 사원증 혜택 축소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기가로 했던 기아 노동조합이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임단협 교섭을 재개키로 했다.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예정됐던 2시간 부분파업을 철회하고 오후부터 제 14차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에 들어갔다.기아 노조는 13일 교섭 결과에 따라 14일로 예정된 4시간 부분 파업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앞서 기아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퇴직자 차량 구매 할인 제도 축소에 노조가 반발, 합의안이 부결
-
2021.12.20 10: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첨예하게 대립하던 한국타이어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17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위원회를 열고 협상을 진행,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 시행 등이 포함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해온 총파업을 종료하고 지난 18일 정상 출근했다.지난 8월부터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인 한국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률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노조는 최근 5년 동안 임금
-
2021.11.24 16: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24일 한국앤컴퍼니는 임금단체협상 관련 파업 여파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부터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률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노조는 최근 5년 동안 임금 인상률이 2~3%대인데다 지난해 임금이 동결된 만큼 올해는 10.6%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연장
-
2021.08.10 14: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 노동조합이 2021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권 확보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10일 기아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기아 노조는 지난 6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8차, 실무교섭 3차 등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20일 8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기본급 월 9만9천원 인상, 전년도 영업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만 65세 정년 연장, 노동시간 주 35
-
2021.07.23 09: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021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22일 인천 부평공장 본관 2층 앙코르룸에서 진행된 14차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일시 격려금 450만원, 인천 부평2공장 생산물량 확보 및 생산 일정 연장 노력, 창원공장의 스파크와 차량 엔진 생산 연장 가능성 지속 검토,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하다가 복직된 조합원에 휴직 기간의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
2021.07.21 09: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결국 파업을 벌인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포함한 투쟁 지침을 마련했다. 전반조와 후반조 조합원은 21일 각각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타부서 지원과 중식시간·휴식시간 생산을 금지하기로 했다.노조는 지난 19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5월 27일부터 사측과 여러 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보이자 지난 1~2일, 5일 등 총 3일간 조합원을 대상
-
2021.05.26 11: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완성차업계의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이 시작된다.26일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열고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조는 24일에 상견례를 갖자고 요청했으나 사측과 조율을 거쳐 이날로 최종 결정됐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9만9천원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호봉간 격차 인상, 정년 연장, 전동화 등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보장 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 쟁점이 고용안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조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
2021.05.26 09: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가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유럽에 출시된 XM3는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XM3는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모토가 올해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등 유럽 현지 언론 및 초기 구매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이를 통해 XM3는 유럽
-
2021.05.04 11: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계속되는 노동조합 파업에 직장 폐쇄로 맞대응하고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부산공장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한다. 이는 계속되는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지속되자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만 공장 안으로 들여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르노삼성은 국산차 5사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아직도 진행하고 있다.노조는 기본금 7만1,687원 인상,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2020년·2021년 임단협
-
2021.01.27 14: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을 늘렸다.27일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59조1,681억원, 영업이익은 2조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27.3% 줄어든 1조8,41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7.6% 줄어들고 3분기 품질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재고 안정화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등 전반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기아차는 설
-
2021.01.04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에서 선전했음에도 파업으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12% 감소했다.4일 한국지엠은 2020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1.7% 줄어든 36만8,4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8.5% 늘어난 8만2,95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각 18.5%, 46.4% 감소하면서 승용부문 판매가 29.4% 줄었으나 2만887대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와 4,035대를 기록한 트래버스를 앞세운 RV부문이 2배가량 증가한 3만3,268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여기에
-
2020.12.30 17: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교섭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7일 첫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기아차 노사는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 등 쟁점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4주간 총 14일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그러던 중 기아차 노사는 지난 21일 소하리공장에서 16차 본교섭을 진행, 밤샘교섭 끝에 22일 오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29일에 진행된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
2020.12.29 18: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진통 끝에 최종 타결됐다.29일 기아차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 총원 2만9,262명 중 2만7,05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임금 협상안은 58.6%(1만5,856명), 단체협상안은 55.8%(1만5,092명)가 찬성함에 따라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 노사는 지난 8월 27일 첫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21일 소하리공장에서 16차 본교섭을 진행, 밤
-
2020.12.28 16: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기간에 발생한 생산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휴일에도 공장을 가동한다.28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을 최대한 캐치업(따라잡기)하기 위해 휴일인 내달 1일과 주말인 2,3일에 특근 및 잔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1일 한국지엠 노사는 2020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며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 교섭을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혀왔다. 그러나 쟁점 사안이었던 임금
-
2020.12.22 08: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이날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이번 잠정합의안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타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노사가 공감한 결과다.기아차 노사는 잔업 복원과 정년
-
2020.12.21 13: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은 21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 7월 22일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올해 임단협을 연내 마무리지었다.한국지엠 노사는 첫 상견례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 교섭을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혀왔다. 그러나 쟁점 사안이었던 임금협상주기 변경안에 대한 이견
-
2020.12.18 15: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진통 끝에 최종 타결됐다.18일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총원 7,774명 중 7,30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3,948명인 54.1%가 찬성함에 따라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발표했다.부평과 정비가 49%대의 찬성표를 던졌으나 창원과 사무가 각각 68%와 54%의 찬성표를 던진 것이 컸다. 이로써 한국지엠의 2020 임단협이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됐
-
2020.12.14 09: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차 노사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14일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동안 1조와 2조의 퇴근시간을 4시간 앞당기는 방식의 부분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 교섭을 진행할 경우 2시간씩 중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결정으로 기아차 노조는 4주 동안 14일간 부분파업을 벌이게 됐다.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지난 1~2·4일, 9~11일에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노조가 이같이 부분파업을 벌이는 것은 핵심쟁점인 잔업 30분 보장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2020.12.09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3주 연속 부분파업을 벌인다.9일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1조와 2조의 퇴근시간을 4시간 앞당기는 방식의 부분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15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혔지만 핵심 쟁점인 잔업 30분 보장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통상임금 확대 적용, 잔업 30분 임금보전, 정년연장 수용,
-
2020.12.08 10: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예고했던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의 교섭을 이어간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 오후에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15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혔지만 핵심 쟁점인 잔업 30분 보장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통상임금 확대 적용, 잔업 30분 임금보전, 정년연장 수용, 파워트레인 부문 고용안정, 전기차·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국내 공장 설치 등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