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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22: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선박회사 미쓰이상선과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지난 2022년 유럽에서 포르쉐와 벤틀리를 포함한 수천 대의 차량을 싣고 미국으로 향하다 화재가 발생,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인근에서 침몰한 사건과 관련, 폭스바겐그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는 폭스바겐그룹이 고객에게 인도하려던 포르쉐 전기차의 내부 리튬이온 배터리 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두 건의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미쓰이상선 소속 펠리시티 에이스(Felicity Ace)호는 2022년 2월 16일 유럽에서 포르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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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23:01
자동차 보험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수리 비용 과다와 복잡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전기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영국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데참 리서치(Thatcham 연구)의 조나단 휴윗(Jonathan Hewett)CEO는 손상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리 비용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 부족으로 보험료가 오르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기자동차는 특히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휘발유나 디젤 차량보다 수리 비용이 평균적으로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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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5:04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성과급 잔치로 논란이 됐던 보험업계에서 지난해 연봉 20억 원이 넘는 임원도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소득을 뺀 보험회사 임원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24억여 원,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이 23억2천여만 원, 이범진 메리츠 화재 부사장이 22억5천여만 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20억3,200만 원을 받았다.또, 지난해 보험업계의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1억5,700만원의 재보험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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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의 23개 주 법무장관들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도난 위기에 처한 수백만 대의 미국 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위스콘신주 조쉬 카울 (Josh Kaul) 법무장관은 컬럼비아 특별구를 포한한 다른 22개 주 장관들과의 공동 서한에서 현대차와 기아에 차량 절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고 포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도난방지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아 미국 전역에서 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특히, 틱톡(TikTok)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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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12: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차량 도난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보험그룹인 ‘르네상스’는 최근 보험에 가입한 자동차의 도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산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 차량이 범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 2022년 자동차 도난에 대한 보험회사 비용 청구 건수가 전년대비 30%가량 감소했으며, 범죄 차량의 탐지율은 최대 6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가장 많이 도난당한 모델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제네시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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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2: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엔진차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진차보다 화재가 더 많은 차량은 엔진과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보험회사인 오토 인슈어런스 EZ(Auto Insurance EZ)가 미국 교통국(DMV)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모든 종류의 화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 휘발유 차량의 10만대 당 화재 발생 건수는 1,592대인 반면, 전기차는 겨우 25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토 인슈어런스는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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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2: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주요 보험회사들이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의 절도 확산과 관련, 보험가입을 거부하고 있다.보험에 가입되지 못할 경우, 차량 구매자들이 신차 인도를 꺼려할 수 있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미국 대형 보험회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과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는 최근 이들 콜롬버스와 세인트루이스, 덴버 등 일부 지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브랜드가 판매하는 차량에 대한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보험사들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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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1:35
[M투데이 최태인기자]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제품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잔존가치다. 차량을 운행하다가 중고차로 매매할 경우, 높은 잔가를 보장받아야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잔존가치는 브랜드나 차량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브랜드가 가치가 높고 인기가 있는 차종은 그렇지 못한 차량에 비해 잔존가치가 훨씬 높다.리스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계약기간 만료 후 차량을 인수할 때 잔존가치가 낮으면 그만큼 경제적인 부담이 커진다.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차량을 판매할 때 계약기간 만료 후 차량가격의 50%, 혹은 65%까지 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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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6: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보험개발원 집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침수 피해건수는 1만1,841건이고, 보상금액은 1,570억 원에 달한다.그동안 정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손 침수차량'의 폐차 의무화, 폐차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침수이력 기재를 실시해왔다.그러나 침수차 중에서도 수리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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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17:19
[M오토데일리 이세민 기자] 중국의 배터리업체인 CATL이 중국의 보험업체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18일(현지시각) 가스구(Gasgoo)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CATL과 중국인민재산보험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에너지차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나 구체적인 협력 사안은 밝히지 않았다.배터리업체인 CATL이 보험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신에너지차 관련 보험을 만들기 위함이다.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에너지차는 전용 보험이 없어 기존 내연기관차 보험이 적용된다. 이는 보험업계가 신에너지차에 대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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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6: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침수차의 중고차시장 불법 유입을 막기 위해 수리를 할 수 없는 경우 30일 이내 폐차를 요청하도록 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 규정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침수로 수리할 수 없거나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보험사의 전손 결정 후 30일 이내에 소유자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폐차를 요청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연기간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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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20:41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지난해 여름 한반도를 덮친 태풍으로 침수됐던 수만대의 차량들이 본격적으로 중고차시장에 유입되고 있다.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 및 낙하물 피해를 입은 차량 접수 건수가 2만1여건에 달한다.침수차량들은 중고차시장에 불법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폐차이행확인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침수 흔적을 없앤 뒤 몰래 중고차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차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폐차이행확인제는 보험사가 전손처리한 차량 중 파손정도가 심한 차량을 폐차장에 넘기면 해당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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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07: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화재 우려로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GM(제너럴 모터스)이 생산한 7만8천대의 볼트 EV가 대상이다.NHTSA는 13일(현지시간) 웹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3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동안 뒷좌석 아래에서 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한 사람은 연기를 흡입해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사추세츠주 벨몬트의 한 볼트 소유주는 2019년 3월 진입로에 주차돼 1시간 남짓 충전기에 꽂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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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3: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시대에 새로운 걱정거리가 배터리에 대한 사이버 공격 문제다.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는 자동차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서 ‘배터리’가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하이브리드차(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전기자동차(EV) 등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 관리시스템(BMS)가 사이버 공격을 받게되면 최악의 경우, 배터리가 폭발, 화염에 휩싸일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리튬이온배터리를 안전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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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5: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지난해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자율주행차 보험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주요내용으로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에 기록해야할 정보를 자율차의 운전전환과 관련된 정보로 구체화하고 해당 기록을 6개월간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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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16: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운전자 보험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운전자보험 판매 건수는 83만건으로 34만건이 기록된 올해 1분기(1~3월)보다 2.4배 많다. 이는 지난 3월 25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민식이법은 스쿨존 내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 등 안전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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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2: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음주운전사고를 낸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기존 4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 시 운전자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에 대해 300만 원, 대물피해에 대해 100만 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다.이 사고부담금은 2015년에 한차례 인상된 금액이지만 음주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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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3: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앞으로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사유 없이 자동차를 2개월 이상 무단방치하는 경우 강제처리(견인)하게 되고,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편취(사기)당한 경우에도 말소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보험회사만 제공받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를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공제조합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무단방치 차량 관리를 강화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자동차 말소등록 사유를 추가하는 자동차등록령 개정안,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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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7: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첨단 안전 장비들이 대거 탑재되고 있다. ESP(차체자세제어장치)나 주간주행등과 같은 시스템은 이미 기본 장착이 의무화 돼 있고 최근에는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이 베뉴 같은 엔트리급 SUV에도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다.이 외에도 전방충돌방지 장치, 사각지대경보시스템 같은 첨단 장비들도 중형급 차종까지 기본화되는 등 빠르게 표준화 되고 있다.이 같은 첨단 안전장비들이 탑재된 차량들은 사고 확률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보험회사들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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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7: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보이스피싱은 공공기관, 경찰, 금융회사, 보험회사 등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사칭하거나 친인척의사건·사고 등을 가장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대부분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하거나 환급 등을 명목으로 송금을 받아 부당한 이득을 편취하는 범죄유형이다.지난 8년간 적발된 보이스피싱 계좌만 해도 36만 6천개에 이르고 있으며, 피해금액은 1조 5천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이에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들은 제도들을 정비하였고 금융권에서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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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7: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앞으로 쌍방과실로 처리돼 온 일부 사고들이 가해차량의 100% 일방과실로 바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일방과실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법원판결의 추세 및 도로교통법 개정내용 등이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적시에 반영되지 못해 합리적 타당성이 결여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여기에 동일 보험회사 가입차량 간 사고 등은 소송을 통해서만 분쟁 해결이 가능해 소비자의 불편 및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