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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8: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아칸소 주지사와 만났다.지난 11일(현지시간) 아칸소 주정부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주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와 만났다.샌더스 주지사는 미국 첫 여성 주지사이자 최연소 주지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고문을 지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도 맡았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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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1: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모델Y의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낮추면서 전기차 가격 경쟁을 예고했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4일 모델Y의 가격을 5,699만 200만원을 인하한 5,499만원으로 조정했다.이러한 가격 인하 결정은 지난 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는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판매 가격 상한이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조정됐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중국산 모델Y RWD를 수입해 판매했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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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2: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뀌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제도 때문에 지난해 약 1만4천대 가량이 팔린 테슬라 모델 Y가 올해는 700만 원 더 비싸질 전망이다.테슬라가 소비자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지가 관심거리다.가격이 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은 미국산 모델Y보다 2천만 원 가까이 낮은 가격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테슬라 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84.3%인 1만3,885대가 판매됐다.현재도 지난해 계약 미 인도된 차량이 1년치 물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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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0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미국 고부가합성수지(ABS) 공장과 CS센터를 오는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지난 5일(현지시간) 라벤나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퍼스트에너지의 전기 공급 권한을 현지 시정부가 승인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퍼스트에너지는 LG화학의 ABS 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에 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LG화학은 지난 2022년 5월 오하이오주 라벤나시에 6만350평방피트(ft²) 규모의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인 CS센터를 착공했다. 14만8400ft²의 ABS 컴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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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4:3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꾸준한 인기를 받으면서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5위를 차지했다.4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 국내 총 판매량은 1만6,461대로, 이는 전년 대비 13%(1,890대)가 상승한 수치이다.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테슬라가 5위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월 출시한 모델 Y RWD(후륜구동)의 영향이 컸다.모델 Y는 비록 지난 12월에는 799대가 판매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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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4:37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올들어 전기차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살 사람은 사람은 다 샀다’, ‘전기차 너무 이르다’, 등 전동화 전환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3분기 들어 전기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같은 우려가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월별 국산 및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9월 1만3,612대, 10월 1만5,545대, 11월 1만5,829대 등으로 월 평균 1만5,600대가 판매, 상반기 실적을 웃돌고 있다.이 같은 전기차 판매 회복세는 각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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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14: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자 지난 9월부터 추가예산을 투입,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기본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해 기존 최대 680만 원에서 판매업체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최대 780만 원까지 늘렸다.자동차업체가 당초 68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 원 할인한 경우, 60만 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 받아 총 74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들이 300만 원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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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6: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사우디 아람코가 값싼 미국산과 유럽산 원유의 유입으로 세계 최대 원유 수입지역인 아시아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주력 석유등급의 아시아 공급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영 사우디아라비아 생산업체인 아람코는 6개 정유업체와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조사에서 아랍 라이트의 1월 공식 판매 가격을 전달보다 배럴당 1.05달러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지난 한 달간 아시아 실물시장이 누그러지면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9월 말 최고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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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 전기철도 입찰에 현대로템과 프랑스 알스톰 트랜스포트, 독일 지멘스 모빌리티 인코퍼레이션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지역매체인 The Fresno Bee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은 지난 8월 고속 전기철도시스템에 투입될 열차 제공과 유지보수 및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공개 입찰을 공고했으며, 최근 실시한 온라인 사전 입찰 컨퍼런스에는 현대 로템 USA 코퍼레이션, 알스톰 트랜스포트 US, 지멘스 모빌리티 인코퍼레이션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은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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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23:33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가 지난 14일부터 중국산 모델 Y 롱레인지 및 퍼포먼스의 가격을 1만4,000위안(255만 원)씩 인하했다.중국 매체 가스구(Gasgoo)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일 사나 웨이보(Sina Weibo) 계정을 통해 중국산 테슬라 모델 3에 8,000위안(145만8,000 원)의 보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또, 이날부터 모델 Y 롱레인지 버전은 31만3,900위안에서 29만9,900백만 위안으로, 모델 Y 퍼포먼스 모델은 36만3,900위안에서 34만9,900위안으로 각각 1만4,000위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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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7: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최근 국내 출시한 '모델Y 후륜구동(RWD)'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테슬라코리아가 출시한 '모델Y RWD'의 누적 계약대수는 2만2,000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가 공식적인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반응은 굉장히 뜨겁다.이번 모델Y RWD 모델의 인기 원인은 단연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국내에 판매됐던 모델Y는 모두 미국에서 제작돼 생산 단가가 높았고, 롱레인지 사륜구동 및 퍼포먼스 등의 고가 트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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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7:38
미국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Steve Reynolds Industrial Parkway)가 ‘SK블러바드’(SK Boulevard이하 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SK온은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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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20: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시그넷(SK signet)이 미국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에 1천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SK시그넷과 계약한 프란시스 에너지는 오하이오주가 27개의 전기차 고속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연방기금에서 1,800만 달러 이상을 제공받는다.급속충전기 제조업체인 SK시그넷은 "프란시스 에너지와 4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미국산 충전기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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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1: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싼타페와 산타크루즈, 기아 카니발 등 57만여 대 차량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건물 밖에서 주차할 것을 요청했다.현대차와 기아는 20일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57만대가 넘는 미국산 차량에 대한 리콜 발표와 함께 차량 소유자들에게 수리가 끝날 때까지 밖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해당 차량은 견인 히치 하니스가 장착된 일부 차량에서 단락 회로로 인해 주차 또는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지금까지 이 문제로 인해 화재 1건과 폭염 피해 5건이 발생했으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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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8:24
[M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미국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공장에 21억 달러(2조7,8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1일 발표했다.토요타는 2025년부터 미국 남부 켄터키주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북미용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토요타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Greensboro) 인근에 토요타 최초의 미국산 전기차인 신형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공급할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1차로 38억 달러(5조46억 원)가 투자되는 토요타 노스캐롤라이나 배터리 공장은 지난해 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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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5: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랜 만에 신형 모델을 국내시장에 투입한다.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반도체 부족난 등으로 신차 출시는 물론, 기존 차량 공급도 여의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일본 업체들이 유럽이나 미국 브랜드도 보다 유난히 영향을 많이 받았던 터라 신 차종 투입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브랜드보다도 높다.때문에 혼다는 올해 들어서면서 주력 SUV CR-V를 시작으로 중형 세단 어코드와 대형 SUV 파일럿 등 볼륨감 있는 신 모델들을 대거 투입할 준비를 해왔다.특히, 혼다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최초로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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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1:1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국이나 FTA 체결 국가의 핵심 광물 40% 이상을 사용하면 각각 3,750달러씩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세부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근거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전기차 16개와 하이브리드 6개 등 총 22개가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차종으로 선정됐다.미 재무부가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22개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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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7: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해서만 7,500달러(988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세제 대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7,500달러 전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2-2023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2022-2023 쉐보레 볼트, 2022-2023 쉐보레 볼트 EUV, 2023-2024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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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5: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기업 CATL과 미국 내 배터리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미국정부는 중국산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미국반입 억제를 위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미국 업체들이 중국업체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어 중국 견제 전략이 무력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CATL과의 미국내 공장건설에 대해 최근 백악관 측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이 나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명확성에 대해서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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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08: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손 잡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를 피해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데 대해 미국 상원에서 제동을 걸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공화당) 의원은 지난 9일(현지시각) 포드와 CATL의 북미 합작공장 설립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우려 국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도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포드와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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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6:3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이 내수시장에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쉐보레 타호에 이어 GMC 시에라까지 투입했지만 판매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내수시장 판매량은 2,138대로 전년 동기대비 43.6%나 감소했다.주력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두 달간 판매량이 810대에 그쳤고, 이쿼녹스와 트래버스도 116대와 165대에 불과했다.또 2천대 이상 꾸준히 팔리던 경차 스파크는 702대, 중형 말리부는 44대로 전체 10개 차종 중 1천대를 넘은 차종은 단 한 대도 없었다.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