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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4: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3대 자동차업체 중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공장 부지는 북미 지역에서 유력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검토 중으로,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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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10: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현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삼성SDI가 현재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세울 장소를 탐색하고 있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은 일리노이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삼성의 주요 배터리 시설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며 “대표단은 이번 주 한국에서 왔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삼성 시설이 여기에 위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현재 삼성SDI는 미국 현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 미시간주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조건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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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11: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텔란티스가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 총 5개 이상의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중 3개는 유럽에 세워지며 지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다.푸조시트로엥그룹(PSA)은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와 합병하기 전에 배터리 생산공장 구축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PSA는 프랑스의 석유회사인 토탈과 2030년까지 50억유로(약 7조원)를 투자해 프랑스 두브린과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 기가팩토리를 세우기로 했다.이들 공장은 2023년에 착공하며 각 공장의 초기 연산 규모는 8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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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14: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가 스텔란티스의 3번째 유럽 배터리셀 생산공장이 들어설 곳으로 확실시되고 있다.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로마에서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이 이탈리아에 3번째 유럽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유럽 판매 라인업의 98%, 북미 판매 라인업의 96%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유럽 매출의 70%, 북미 매출의 35%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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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5: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정부가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에 대해 3년 이내에 외국산 컴퓨터 및 관련 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고 지난 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공공기관들이 PC를 교체하게 되면 필요한 장비는 3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외국계 PC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이 같은 조치는 미국정부가 중국 화웨이를 배제시킨 것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여진다.미국정부는 지난 해 화웨이를 정부 조달품목에서 배제시켰으며 최근에는 일본정부도 화웨이와 중국산 드론을 기밀유출 이유를 들어 정부 조달 품목에서 배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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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16: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 전 CEO는 지난 2012년 떠오르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과 포드 브랜드의 6개 신 모델을 집중 투입했다.여기에는 SUV 이스케이프와 스포츠카 머스탱, 중형세단 토러스 등 주력모델이 포함됐으며, 총 4,500만 달러를 투입, 15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했다.그 결과 2011년 4,180여 대에 불과했던 한국시장 판매량은 2012년 5,126 대, 2014년 8,718 대, 2016년 1만1,220 대로 수입차 순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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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5: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차량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이드먼즈(edmunds)는 '2017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드먼즈는 차량 소유자가 같은 브랜드의 차량으로 재구매한 비율을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로 나눠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다.일반브랜드 부문에서 일본의 토요타가 63%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61%를 기록한 일본의 스바루, 3위는 60%를 기록한 혼다로 나타났다. 이같이 이번 조사에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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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윌 미국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15만6,934 대로 전년동월대비 1.3%가 늘었다.지난해 하락세를 기록했던 미국 신차시장이 새해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시작한 가운데 현대차는 3만9,629대로 전년동월대비 11.3%나 감소했다.이는 3만7,214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월 판매량이 7년 만에 4만대 선이 붕괴됐다.반면, 기아차는 전년 동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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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0: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독일브랜드와 일본브랜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수는 23만3,088대로 전년대비 3.5% 늘었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강세를 보인 독일 브랜드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일본브랜드 때문이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전년대비 22.2% 늘어난 6만8,861대를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라이벌인 BMW코리아는 전년대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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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5: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올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포르쉐, 아우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재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다시 구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테슬라가 91%로 포르쉐, 아우디 등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테슬라에 이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아우디가 각각 84%, 77%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72%로 지난해보다 8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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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09: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 24.7km/L)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25.1km/L), 도심 연비는 57MPG(24.2km/L)로 인증 받았다.이같은 연비는 2위를 차지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보다 2MPG 높은 수치이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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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8 22:45
포드코리아는 지난 5월, 경기 화성 소재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자사의 퓨전과 토요타 캠리를 비교 시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퓨전을 중형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와 직접 비교함으로써 한국시장에서 퓨전의 가치를 높여 보겠다는 의도였다. 당시 포드코리아 정재희사장은 "퓨전이 캠리와 정면 승부를 펼쳐도 성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 직접 비교에 나섰다"며 "중형 퓨전과 소형차 포커스를 앞세워 올해 한국시장에서 작년대비 30% 증가한 6천500대를 팔겠다"고 호언했다.과연, 포드코리아의 바램대로 퓨전은 캠리의 상대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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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13:41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차는 독일 스포츠카메이커인 포르쉐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8개 수입차브랜드의 대당 가격을 분석한 결과, 독일 포르쉐의 경우, 총 31개 차종의 평균 가격이 대당 1억5천186만원으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르쉐의 한국 판매체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지난해에 한국시장에서 700여대를 팔아 77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대당 수익률에서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디. 이어 14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는 영국의 재규어가 1억5천71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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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07:02
포드코리아가 국내시장에서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 반면,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갈수록 후퇴를 하고 있는 등 한국시장에서 뚜렷한 실력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판매량이 총 2천957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1천873대보다 무려 46.8%나 증가했다. 포드코리아는 연간 판매량이 지난 2007년 2천22대에 불과했으나 2008년 2천543대, 2009년 2천957대 등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예상 판매량이 3천500대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포드는 주력인 신형 토러스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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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39
원화가치 폭락으로 인한 막대한 환차손과 금융경색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6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KAIDA)는 7일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의 2천948대보다 37.2% 증가한 4천46대로 집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6만1천64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의 5만3천390대보다 15.5%가 증가한 것으로 국산차 대비 수입차 시장점유율도 6%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혼다코리아가 1만2천356대)=로 1위, BMW코리아가 8천396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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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 18:32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수입차는 어떤 차일까?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를 브랜드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적게 팔린 수입차는 GM코리아의 캐딜락과 사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GM코리아는 이 기간동안 캐딜락 238대, 사브 152대 등 총 390대가 판매되는데 그쳐 국내에 진출한 13개 브랜드 중 가장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GM코리아의 이같은 판매량은 일반 드랜드로는 유일하게 1천대 미만이 팔린 것으로 독일의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포르쉐(256대)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GM코리아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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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10:50
만 10년째 일본 마끼다의 한국법인 대표로 근무하고 있는 야노 마코토사장은 둘째라가라면 서러워할 현대차, 특히 에쿠스 매니아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다이너스티를 구입한 데 이어 10년 동안 두 대의 에쿠스를 갈아탔다. 다부진 인상의 야노 마코토(55세)사장은 보기드물게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 야노사장은 일본의 세계적인 전동공구 생산업체 마끼다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대학 졸업이후 지난 1975년 마끼다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30여년을 줄곧 이 회사에서 일해왔다. 영어를 전공한 그의 전문분야는 해외영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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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17:29
한.미 FTA가 체결될 경우, 같은 미국. 유럽업체라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FTA 체결시 포드코리아, GM코리아,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등 미국 업체들은 현재 부과되는 관세 8%가 철폐되면 가격경쟁력이 상당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생산공장 위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포드코리아의 경우, 관세가 철폐되면 212만원에서 최고 608만원까지 국내 판매가격 인하가 기대되며 이 가운데 국내 전체 수입차 모델 중 시판가격이 가장 낮은 몬데오는 시판가격이 2천400만원대로 낮아져 국산차인 쏘나타, SM5등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