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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1:22
[M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양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한국시장 1위 다툼이 치열하다. 올 상반기까지 두 브랜드간 판매량 차이는 불과 1,640여대다.반도체 공급난이 계속되면서 누가 더 많은 공급량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판매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2,6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줄었다.2022년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도 13만1,009대로 전년 동기의 14만7,757대보다 11.3%가 감소했다.6월 브랜드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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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10: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4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7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4차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8월 26일 고용안정위원회 상견례를 진행하며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상견례에서 사측이 팰리세이드를 미국에서 현지 생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노조는 팰리세이드 미국 생산은 불가하며 국내 추가생산 방안을 요청했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매월 최대 9천대가량 판매되지만 수출물량이 최대 7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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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6: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5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신차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2만1,707대로 전월대비 8.6% 줄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로 7월 판매량은 6월보다 6.9%, 8월은 7월보다 9.3% 감소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9월 판매량은 지난 8월보다 7.4% 줄어든 6,255대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40.6% 줄어든 1,859대, S클래스가 43.0% 줄어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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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1: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완성차업체들의 가동중단으로 대부분의 부품 공급사들도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5월 3일-4일 차량반도체 수급과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확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8개 자동차 부품사 중 84.6%인 66개사가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한 완성차업체의 생산자질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78개 업체 중 직접 차량반도체 취급업체(차량반도체 구매하여 이를 다른 부품이나 소재와 결합, 전장부품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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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6: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9월 내수 판매 실적이 시원찮다.현대차가 발표한 2019년 9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38만2,375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3%가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33만2,236대로 0.8% 감소에 그쳤으나 내수 판매는 5만139대로 5.2%나 줄었다.내수 판매는 1-9월 누적 판매량이 54만7,435대로 4.1%가 늘었을 정도로 호조세를 유지해 왔으나 9월 들어 갑자기 감소세로 돌아섰다.현대차 내수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우선 팰리세이드의 생산 문제가 첫 번째 이유다.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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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4: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 잃어버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올 상반기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33만3,328대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에 그치고 있다.같은 기간 미국 신차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것과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쁜 실적은 아니지만 2015년의 연간 76만여 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줄어든 수치다.현대차는 7월부터 국내 최고 인기 SUV인 팰리세이드의 판매를 개시하는 데 이어 8월 소형 SUV 베뉴와 신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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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14: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판매할 차가 없어 지난달 모두 판매량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아우디는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새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배기가스국제표준시험방식)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폴크스바겐은 조금 나은 상황이다.지난 7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 8,2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5,923대)보다 29.7% 감소했으며, 올 1-4월 누적판매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7만 380대로 집계됐다.앞서 한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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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16:2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평균 1억 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량이 200대를 돌파, 국내 시장반응이 예사롭지 않다.지난 3일 자동차 등록데이터 서비스업체인 카이즈유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판매량은 206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월(17대)보다 189대, 전년 동월대비 무려 261.4% 오른 기록이다.또 테슬라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올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16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테슬라 모델S는 전년 동월대비 147.4%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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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14: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를 공개했다.XM3 인스파이어는 양산형 모델이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물량부족에 몰리고 있는 부산공장의 샤로운 돌파구로 등장할 전망이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이날 "XM3 인스파이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자인 변혁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한국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르노삼성 XM3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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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5:19
아우디 코리아가 9세대 신형 A4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뉴 아우디 A4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첨단 사양들로 무장, 국내 준중형 프리미엄 수입차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된 신형 A4는 가솔린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디젤모델은 하반기 쯤 추가로 도입될 전망이다. 시판가격은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5,590만 원,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스포츠가 5,990만원으로, 기존 A4 40 TFSI 콰트로의 5,450만 원보다 140만 원 가량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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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낫산자동차의 플래그쉽 세단 맥시마의 한국시장 실적은 매우 시원찮다.연말까지 석 달 동안 정확히 100대가 판매됐고, 올 1월에는 20대가 출고됐다. 출시 첫 달인 지난 해 10월 73대가 출고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2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닛산 맥시마도 토요타 아발론, 혼다 레전드 등 앞서 상륙한 일본 플래그쉽 세단들과 같은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일까?속사정을 살펴보면 맥시마는 아발론이나 레전드와는 사정이 크게 다르다.지난해 10월 이후 계약이 몰리면서 한 때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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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10:21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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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3: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렉서스가 브랜드차량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6464대였다. 일반브랜드인 토요타가 6840대로 8.0%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서도 렉서스가 판매 증가세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이었다.한국시장에서의 렉서스 라인업은 총 12개로, 이 중 6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가운데 주력인 ES300h는 4368대가 판매, 전체 판매량의 68%를 차지했고 연말에 투입된 NX300h도 물량부족에 허덕일 정도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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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0: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월 우리나라의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5.9% 감소한 1만6759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했고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3만6689대로 전년 동기보다 27.8% 증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등록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가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고 포드, 렉서스, 토요타, 랜드로버, 푸조의 순위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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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10:42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입차 판매가 멈칫거리고 있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든데다 신차 공급이 원할 치 못했기 때문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등록보다 8.4% 감소한 1만5천31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5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의 1만3천411대 보다는 14.2% 증가했으며 2014년 누적판매량인 7만6천460대는 전년동기의 6만1천695대 보다 23.9% 증가한 것이다.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는 1월 1만4천849대에서 2월 1만3천852로 잠시 주춤거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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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7: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와 일본차 간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완성차 업체로 꼽힌다.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판매신장률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13%와 14%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판매량은 9월까지 116만1276대(베이징현대 76만916대, 둥펑위에다기아 40만360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4.9%나 증가했다. 판매목표도 당초 147만대에서 대폭 상향 조정됐다. 현지 공장 가동률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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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4: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상반기 기대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함에 따라 하반기 물량부족을 걱정할 판이다. 올 상반기 아우디코리아는 전년동기대비 28.8% 급증한 9399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BMW(15.4%)나 메르세데스-벤츠(18.9%) 등 경쟁 브랜드보다 10%P나 앞섰다. 제품별로 A6가 3814대나 팔리며 아우디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A4(1697대), A8(679대), Q5(698대) 등 전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을 보이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올해 S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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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6:07
현대자동차 전주 트럭공장이 주간2교대 전환에 합의했다. 24일,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트럭공장 2교대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전주 트럭공장까지 주간2교대가 실시되면, 현대차 국내 전 공장 주간2교대 도입이 최종 마무리된다. 현대차측은 이번 전주 트럭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 합의로 6개월 이상 밀려 있던 주문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부족으로 경쟁사에 내줬던 시장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2년 전주공장 생산대수는 6만대 수준이었으나, 주간2교대 도입시 향후 최대 10만대까지 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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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0: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누계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10만7725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량은 BMW가 2만42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7276대, 폭스바겐이 1만4591대, 아우디가 1만2641대, 토요타 8868대 등 순을 기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브랜드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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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18: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공식 출시된 2013년식 모델 25종에 대해 현재 사전 예약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모터사이클 공급 부족 현상으로 2013년식 모델의 경우 당분간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정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 총괄 양승렬 차장은 “해당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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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07:26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자동변속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쌍용자동차도 카이런 후속모델 등 차세대 모델에 현대차그룹의 자동변속기 도입을 타진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은 차세대 신모델에 현대파워텍에서 생산하는 자동변속기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 고위관계자가 최근 현대파워텍 관계자와 만나 변속기 도입문제를 협의했으며 조만간 현대파워텍 서산공장에 실무팀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자동차와 함께 르노삼성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