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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9: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 · 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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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1:1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단일 최대 규모의 북미 양극재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 북미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연다.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약 13개월 만이다.LG화학은 32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를 쏟아 170만m²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다. 시공사로 미국 제이이던 건설(JE Dunn Construction Co)을 선정했다.LG화학은 신공장에서 하이니켈 NCMA(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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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UAW(전미자동차노조)가 제너럴모터스(GM) 등 디트로이트 쓰리(Detroit Three) 자동차업체들과 새로운 근로계약에 합의 한 지 몇 주 만에 2028년까지 앨라배마 공장의 비노조 생산직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스스로 GM 등의 수준에 맞춰 임금을 인상키로 한 것이다.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장기간 협상 끝에 2028년까지 임금 25% 인상에 합의했다. 예상 생활비 조정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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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0: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약 3,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번 투자금액의 대부분은 곧 생산이 시작될 신형 싼타페를 위한 공장 설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2,500억 원이 설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투자되며, 생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나머지는 1,400억 원은 투싼과 싼타크루즈의 지속적인 생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출시 준비 중인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연식 변경된 싼타크루즈 역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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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07: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몽고메리 공장 업그레이드에 2억9,000만 달러(3,88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5세대 신형 싼타페 출시에 앞서 생산라인 재정비와 업그레이드에 1억9천만 달러, 투싼과 싼타크루즈의 생산 지원에 1억 달러가 각각 투입된다.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커진 테일게이트와 캐빈, 지속 가능한 소재로 장식된 세련된 인테리어,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신형 싼타페는 몽고메리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생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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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10:3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Chat 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 AI’의 샘 알트만(Sam Altman) 최고경영책임자(CEO)가 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대해 ‘대화형 AI 라이센스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샘 알트만CEO는 지난 16일 미국 의회 상원 소위원회에 출석, AI의 리스크에 대해 “정부에 의한 규제 개입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고도의 AI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대해 라이센스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알트만CEO가 제안한 라이센스제는 원자력 규제와 같이 일정 이상의 능력을 가진 AI에 라이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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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22:38
제네시스(Genesis)가 미국 현지에서 조립되는 첫 전기차 모델인 ‘2023 Electrified GV70’의 가격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그룹 앨라배마주 몽고메리공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Electrified GV70은 해외에서 조립되는 최초의 제네시스 모델로, 미국 정부의 EV 세금공제 대상에 포함된다.2023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어드밴스드 AWD 모델은 총 320kWh(429마력), 700 Newton-meters의 토크를 제공하는 듀얼모터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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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9:2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부지로 ‘바토 카운티’를 선정했다”며, “새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생산공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따르면, 양사는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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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07:23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공급 파트너사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선택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총 6조3천억 원을 투자,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과 배터리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이 후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 국내외 배터리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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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6: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이달 중순 개막되는 LA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제네시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Electrified GV70’을 공개하고 2023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근 특별 미디어 행사를 갖고 ‘Electrified GV70’을 선보였다.GV70 전동화 모델은 오는 12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모델이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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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6: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전동화 모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픽업트럭 테스트카가 목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기아가 최근 국내에서 대형 SUV 모하비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앞서 기아는 지난 3월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 및 미래 모빌ㄷ리티 시장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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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8: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북미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전기차 배터리 모듈공장을 신설한다.현대모비스북미법인과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현대모비스(Hyundai Mobis)가 2억5천만 달러(3,552억원)를 투자, 몽고메리에 전기차 배터리 모듈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아이비 주지사와 현대모비스, HMM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아침 앨라배마주 국회의사당에 있는 올드 하우스 챔버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45만평방피트 규모의 전기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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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디트로이트 지역 컨설팅 회사 LMC Automotive는 전기차가 올해 미국 신차 판매량의 5.6%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30년에는 36%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LMC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 신차 판매의 8.6%가 전기차가 될 것이며, 2030년까지 3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앞세워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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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7:57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자회사가 12세 미만 아동 노동 착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로이터 통신 등은 지역 경찰과 미성년 근로자 3명의 가족과 전. 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국 자회사가 부품 조립 라인에서 12세 미만 아동의 노동을 착취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지난 2월 앨라배마에 있는 한 가족의 집에서 과테말라 이주 아동이 잠시 실종된 후 현대차가 소유한 부품 공급업체에 미성년 근로자로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12세 미만 미성년 근로자가 현대차 미국 자회사인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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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23:0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호세 무뇨즈(Jose Muñoz)현대차 북미법인사장 겸 글로벌 최고책임자(CO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 전기차 조립공장과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공장 설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뇨즈 CO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를 결정할 방침이다.뮤노즈COO는 "현대차는 앨라배마 몽고메리(Montgomery)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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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20: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만든다.13일(현지시각) 현대차 북미법인 호세 무뇨즈(Jose Muñoz) COO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현대차가 미국에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74억 달러(약 9조3,214억 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전기차 생산과 공장 업그레이드, 스마트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무뇨즈 CO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를 결정할 방침이다.현재 현대차의 배터리 공장 설립 부지에 대해선 앨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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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13: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오토포럼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싼타페, 투싼, 아반떼, 싼타크루즈 등 5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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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06: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현지 생산한다.또,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9조1천억 원)를 투자, 공장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기차 제품군을 현지 생산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호세 무뇨즈(Jose Muñoz)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뉴욕 오토포럼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중형 크로스오버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EV 버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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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11: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호세 무뇨즈(Jose Muñoz)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CEO가 현대차의 북미에서의 전기차 제조 및 투자가 미 연방 인센티브 구조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무뇨즈 CEO는 17일(현지시간) LA오토쇼장에서 오토모티브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인 EV의 40~50% 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미국 노조가 만든 전기차에 대해 추가로 제공되는 4,500달러의 인센티브는 거대하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제조업체에 비해 더 적은 보조금은 극복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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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08: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현대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특히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으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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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09: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픽업트럭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SUV 같은 차. 현대자동차가 2022 싼타크루즈를 ‘스포츠 어드벤처 비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최근 현대자동차 캐나다 본사 내에 처음으로 싼타크루즈 시판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는 오는 9월 께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싼타크루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투싼과 디자인 컨셉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된다.이 차는 사이즈가 미국 픽업트럭처럼 크지도 않고 프레임도 없다. 게다가 정밀하게 설계된 화물칸(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