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30년까지 100만개의 전기차 충전포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메르켈총리의 발언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여전히 디젤차 고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메르켈 총리는 3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업계 수뇌들과의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으로의 이동을 위한 회의에 앞서 내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메르켈 총리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는 2030년까지 100만개 이상의 충전거점을 만들어야 하고, 자동차업게도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클린 디젤을 고집해 온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갑자기 전기차(EV)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독일 폴크스바겐은 12일 203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40억 달러(약 32조 원) 이상을 투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80종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폴크스바겐 그룹 내에 있는 전 차종의 EV 버전을 투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임러 벤츠도 같은 날 전기차 부문에 100억 유로(약 13조 원)를 투자,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BMW와 아우디는 이미
독일 다임러 벤츠가 메르켈 독일총리의 지원으로 마침내 중국 북기 복전기차와의 제휴에 합의했다. 메르켈 독일총리의 방중에 동행한 다임러 벤츠의 경영진은 지난 17일, 중국 트럭 메이커인 북기복전기차(Beiqi Foton Motor)와의 합작사 설립 계약서에 사인했다. 양 사는 지난 2008년 제휴를 위한 합의서를 교환했지만, 중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내지 못해 보류돼 오다 이번 메르켈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마침내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이에따라 세계 1위 상용차메이커인 다임러 벤츠는 중국 및 아시아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큰 발판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