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회장이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언론에 입을 열었다.런정페이회장은 지난 15일 중국 심천에서 블룸버그 등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갖고 화웨이가 중국정부 지시 하에 스파이 행위에 관여했다는 미국측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런정페이 회장이 해외언론의 취재에 응한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그는 화웨이 기술의 부회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를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체포한 것을 계기로 몇 년 만에 침묵을 깼다.런정페이 회장은 "나는 조국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 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중국, 홍콩 등의 여권을 무려 8개 이상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중국에서는 중국당국이 멍부회장에게 ‘특별 대우’를 해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캐나다 정부의 기소자료에 따르면 멍부회장은 지난 11년간 중국 여권 4개, 홍콩 여권 3개 등 총 7개의 여권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홍콩신문 명보(明報)는 멍부회장이 7개의 여권과 별도로 중국의 ‘공무 보통 여권’을 소지하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캐나다 법원이 중국 화웨이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보석 석방키로 결정했다. 멍부회장은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런정페이(任正非)의 딸이다.미국측의 요청으로 캐나다 당국이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 캐나다 법원은 11 일(현지시간), 보석 석방 결정을 내렸다.미국 당국은 이란 제재 위반과 관련, 금융거래상 사기혐의를 적용, 멍부회장의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캐나다 당국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밴쿠버 법원은 멍부회장의 석방 조건으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