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AG가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 조작 의심에 대한 내부조사를 시작했다.독일 주간지 빌드 암 존탁(Bild am Sonntag(BamS))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독일의 자동차 감시단인 KBA, 슈투트가르트 검찰청, 그리고 미국 당국에 배기 시스템과 엔진부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불법 변경이 의심된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포르쉐 대변인은 “포르쉐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술 및 규제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내부검사를 통해 포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디젤차 14종 총 4만381대에서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이 확인됨에 따라 오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한다.이번에 적발된 차량에서는 판매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운행 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돼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벤츠코리아의 불법조작 의혹은 지난 20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의 판매 직원들이 배출가스 위조로 인해 차량을 판매하지 못했다며 포르쉐코리아와 판매딜러인 (주)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포르쉐코리아의 판매딜러인 (주)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소속 딜러 47명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르쉐 코리아의 판매 정지로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냈다.이들 판매직원들은 소장에서 "포르쉐 코리아의 조작 행위와 판매 중단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차를 팔았다면 얻을 수 있었던 수당을 받지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인증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 해당 차종 인증 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2일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수입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증서류 재조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에 인증 취소와 총 7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수입사들은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은 것이므로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른 인증 취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환경부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7개 차종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