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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16: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인 미국 솔리드 파워(Solid Power)가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지난 6월부터 솔리드 파워를 이끌고 있는 반 스코터(Van Scoter)CEO는 지난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BMW, 포드와의 고체 배터리의 상업적 생산 및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음 단계로 한국과 다른 아시아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솔리드 파워가 갖고 있는 배터리 기술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 특히 한국의 배터리 제조에 대한 심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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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11: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첫 전동화 모델인 C40 Recharge에 싱글모터를 추가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C40 리차지 듀얼 모터에 비해 가격이 1천만 원 가까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듀얼모터 모델이 예약 판매되고 있으며, 4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이 모델은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4륜구동(AWD)시스템이 적용, 총 출력 408마력으로 시속 100㎞까지 4.7초가 걸리며 78kW급 리툼이온배터리가 적용, 1회 충전으로 최대 356㎞를 주행할 수 있고,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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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13: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 전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계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폭발 위험성과 가격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때문에 테슬라와 GM, 폭스바겐, 포드, 토요타, 현대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업계는 물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파나소닉, CATL 등 배터리업체들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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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에 건설키로 한 평택공장에서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 하체부품)을 생산, 기아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CV에 공급한다.전기차는 크게 뒷시트 하단에 장착되는 2차전지(배터리)와 엔진룸에 들어가는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구동장치, 그리고 섀시로 나눠지는데 배터리를 제외한 전체 전기차 부품을 두 개의 모듈로 통합 생산한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엔진차량도 대부분 모듈화해 납품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평택 모듈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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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3:2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전기차 배터리 직접 조달에 나섰다. 파트너는 유럽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 13일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유럽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총 10억 유로(1조3천억 원)를 투자, 독일 니더작센주 잘츠기터시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배터리 생산 파트너의 기업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업체를 중심으로 물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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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10: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시간 문제다.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 중 충전이 가장 빠르다는 테슬라의 급속충전기 슈퍼자처도 85kWh급 테슬라 모델S의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는 40분에서 70분 정도 걸린다.특히, 전기차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주행거리가 많은 고속도로 상에서 충전문제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대략 200-300km를 주행하고 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충전을 위해 한 시간 가량을 무료하게 보내야 한다.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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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7: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기차 제작 비용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성능향상도 예상치 못한 페이스로 진행되고 있다.그 결과 전기차 시장 규모 예측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는 이미 지난 2016년에 200만 대를 넘어섰다.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따르면,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5년까지 4천 만-7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모건 스탠리의 발표자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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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23: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생각보다는 우리 눈앞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에서 가진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전기차 시승회에서 르노삼성차 담당자는 이렇게 운을 뗐다. 실제로 그렇다. 이날 SM3 전기차를 시승해 본 결과, 지금까지의 생각보다는 전기차가 훨씬 가까이 와 있다는 느낌이었다. 먼저 르노섬성차가 극심한 판매부진속에서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양산차가 아닌 전기차에 관심을 가졌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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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22:4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생각보다는 우리 눈 앞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에서 가진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전기차 시승회에서 르노삼성차 담당자는 이렇게 운을 뗐다. 실제로 그렇다. 이날 SM3 전기차를 시승해 본 결과, 지금까지의 생각보다는 전기차 시대가 훨씬 가까이 와 있다는 느낌이다. 먼저 르노섬성차가 극심한 판매부진속에서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양산차가 아닌 전기차에 관심을 가졌을까에 대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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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1:3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과 일본업체 간 자동차용 전지(리튬이온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리튬이온전지 시장 규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의 확대로 오는 2013년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 ASC, GS유아사 등이 경쟁적으로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세계 시장 수요는 지난 2010년 4천600억원에서 2015년은 무려 28배가 늘어난 1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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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07:43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지난달 29일 세계 최초로 양산차량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다임러 벤츠는 오는 2009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투입할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급세단 S400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가전용 제품에는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자동차용은 실용화 단계에서 파열. 발화 등 위험성 극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다임러 벤츠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은, 독일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업체인 컨티넨탈사와 공동으로 개발이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