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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22: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가 의심되는 디젤 차량 21만 대 이상을 도로에 방치한 혐의로 현대차와 기아 독일 및 룩셈부르크 사업장을 압수 수색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28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가 배출가스 규제에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 시험 때만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 시에는 작동을 제한하는 '임의 설정(defeat devices)'을 디젤차에 적용한 것으로 의심, 180명의 조사관을 투입, 독일과 룩셈부르크 소재 8개 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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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9: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검찰이 배출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FCA크라이슬러와 상용부문의 CNH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피아트, 알파 로메오, 지프 차량 뿐만 아니라 CNH 인더스트리의 이베코 트럭에 사용되는 엔진이 과도한 오염수준을 감추는 잠재적인 불법 엔진관리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다며 해당 사무실 압수 수색에 나섰다.프랑크푸르트 검찰청은 "이 조사는 피아트크라이슬러에서 일하는 9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잠재적인 불법 배기가스 소프트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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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9: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디젤차 배출가스 부정행위와 관련,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포르쉐에 대해 5억3,500만 유로(7,011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슈투트가르트의 검찰은 7일 포르쉐 개발부가 법적의무를 소홀히 해 결국 배출가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디젤 차량을 독일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디젤자동차를 판매하게 됐다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독일 검찰은 엔지니어들의 행적을 추적해 왔으며, 포르쉐 관리자들이 심하게 오염되는 차들이 유럽도로에서 달리는 것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감독부족을 이유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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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5:45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독일 뮌헨검찰이 BMW에 대해 잘못된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를 7,965 대의 차량에 설치한 데 대해 8백만 유로(101억8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BMW의 감독실수에 대한 책임을 물었으며 이는 유죄라고 주장했다. BMW는 뮌헨검찰의 판단을 받아들였다.검찰은 이 엔진관리용 소프트웨어는 테스트 벤치와 실제 배기가스 측정 사이에 질소산화물 (NOx) 오염수준이 다른 결과를 가져 왔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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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1: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Audi)가 12일(현지시간) 아브라함 쇼트(Abraham Schot. 57세) 임시 이사회 회장을 2019년 1월1일자로 정식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아브라함 쇼트회장은 지난 해 9월부터 아우디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맡아오고 있으며, 올 6월, 루퍼트 슈타들러 전 회장이 독일 뮌헨검찰에 구속되자 임시 이사회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아브라함 쇼트 신임회장은 네덜란드 태생으로, 지난 2011년 메르세데스 벤츠 이탈리아 법인의 사장 겸 CEO에서 폴크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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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1: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어 오펠도 디젤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교통부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PSA그룹이 지난해 3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독일 오펠에 대해 배기가스를 조사한 결과, 10만대의 차량에서 배기가스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 리콜을 지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독일검찰은 이날, 오펠 본사가 있는 뤼셀스하임과 카이저스라우테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독일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독일자동차협회(KBA)는 지난 2015년 오펠 자동차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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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20: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뮌헨검찰청이 아우디가 한국에 수출한 차량들에 대해 한국 환경부에 제출한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Sueddeutsche지에 따르면 뮌헨검찰청 카린 융(Karin Jung)대변인이 아우디 독일본사 3명에 대해 한국 수출용 차량들에 대해 한국 환경부에 제출한 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고, 수사 대상이 다른 직원들로 확대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카린 융 대변인은 아우디가 수년간 한국 수출용 차량의 식별번호와 배출가스 테스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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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VW)은 13일(현지시간)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 독일 검찰에 10 억유로(1조2,772억 원)를 납부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독일 브라운 슈 바이크 (Braunschweig) 검찰은 폴크스바겐에 대해 디젤 차량 배기가스 비리 문제에 관련된 행정명령으로 10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폴크스바겐은 이같은 명령을 받아들였으며, 이의 신청은 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검찰은 이번 벌금부과에 대해 “독일 기업에 부과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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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4: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연비를 허위 발표한 혐의로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독일 경제지 빌트 샤프트 워헤 는 20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이 연비를 허위로 발표하고 주가를 부정하게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북부 브라운 슈바이크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폴크스바겐은 2015년 11월 약 80만 대에 대해 연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발표했다가 이듬해 12월 발표에서는 대상 차량을 3만6천 대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로 인해 폴크스바겐은 20억 유로(2조6277억 원)의 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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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16: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이 6일, 독일 스포츠카 및 고급차 전문 메이커인 포르쉐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에 계열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 (VW) 인수 시도와 관련, 금융기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포르쉐 관계자 3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 검찰에 기소된 포르쉐 관계자는 포르쉐의 전 재무담당 이사로 폭스바겐 인수계획을 주도한 홀거 헤루타씨와 회사의 재무부문에서 당시 근무했던 두 사람 등이다. 포르쉐는 지난 2008년 폭스바겐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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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10:46
독일 스포츠카 전문메이커인 포르쉐와 유럽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폭스바겐(VW)간의 통합작업이 지연, 올해안 실현이 어려울 전망이다. 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 전 간부의 주가조작 관련 수사가 예상보다 시간을 오래 끌고 있어 포르쉐와 폭스바겐간의 통합작업이 금년 중에 실현될 가능성이 70%에서 50%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들은 포르쉐 지주 회사인 포르쉐 SE의 한 간부 말을 인용, 통합시기가 기본 합의 시점에서 크게 늦어질 경우, 통합 자체가 어려우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검찰 당국은 지난 2008년 포르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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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07:11
폭스바겐의 최대주주로 떠오른 포르쉐의 비데킹 사장이 폭스바겐 본사 숙소에서 도청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지 등 독일 언론들은 최근, 유럽 자동차 최대기업인 폭스바겐(VW)의 대주주인 포르쉐 베델린 비데킹사장이 폭스바겐 본사에 있는 숙소에서 도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독일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지 등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중순,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린 감사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머물렀던 폭스바겐 본사 내 호텔 방에서 소파 속에 숨겨진 소형 전화기가 발견됐다. 이 전화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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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9 18:49
독일 검찰당국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콥파 감사담당 중역에 대해 인사이더 거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당국의 공보담당관은 콥파씨에 대해 인사이더 거래에 관한 규칙 위반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그러나 이 안건에 프랑크푸르트 검찰당국에 송치됐다고 해서 확실하게 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트이트그지는 콥파 감사담당이 지난해에 독일은행의 악카만 총재에게 슈렘프 전 회장의 퇴임을 공식 발표 이전에게 전했는지가 수사의 초점에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콥파 감사담당은 독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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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23:07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F1팀이 도용 데이터를 사용한 혐의로 독일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 F1팀은 도용된 데이터인줄 알면서도 다른팀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팀 최고간부였던 오베 앤더슨 대표와 수석 디자이너, 공력개발 책임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 모터스포츠(TMG. 독일 쾰른 소재)에 의하면 이들 3명은 현재 퇴사한 상태이며 이가운데 앤드슨씨는 사외 어드바이저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