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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5대, 유럽 최대 자동차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겨우 6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가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완성차업체는 르노자동차, 다시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 업체라고 발표했다.이 외에 키메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사일런스(Silence), 토템오토모빌리 등 자동차 설계 및 소규모 튜닝업체들이 참여한다.이는 30여개 브랜드에 18만 명이 찾은 지난해 10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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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9:00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전기차 테슬라 모델 Y가 엔진 차량을 제치고 올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포스(Dataforce)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테슬라 모델 Y의 유럽시장 판매량은 21만2,517대로 경쟁모델인 다시아 산데로(19만7,482대)를 1만5천대 이상 앞서고 있다.테슬라 모델 Y는 11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전통적으로 연말에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가 유럽 판매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데이터포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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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08: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그룹이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재출시의 일환으로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밖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2027년까지 30억 유로(4조2,879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르노는 지난 2021년,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전기차 및 소형 모델에 집중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룹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러시아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르노는 유럽시장에 대한 의존이 높아졌다.올해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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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21:05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VW)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다.첫 번째 모델은 VW그룹 산하 스페인 세아트의 서브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신형 전기차 ‘타바스칸’이다.폭스바겐 중국법인은 지난 해 말 올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타바스칸은 폭스바겐이 개발한 차세대 EV용 플랫폼 ‘MEB’를 베이스로 개발한 차종으로, 안후이성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폭스바겐은 향후 이 공장을 그룹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VW는 지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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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9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총합 점유율 56%를 기록했다.중국을 포함한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는 25.2%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중국 배터리 업체의 독점 체제가 굳건하고 타 국가 업체 진입이 어려운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서는 여전히 높은 위상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18.4%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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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10: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골프가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랐다.반도체 부족난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폭스바겐 골프는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강력한 연말 스퍼트 덕분에 지난해에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자리를 차지했다.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는 유럽에서 전년도의 31만2,000대보다 34.3% 줄어든 총 20만5,000대가 등록,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폭스바겐은 골프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물론, 유럽에서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골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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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14: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2년 만에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7일(현지시각)에 발표한 11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86만4,119대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30.4% 늘어난 8만5,89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1.6% 늘어난 4만5,837대, 기아가 19.6% 늘어난 4만56대를 판매했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3.0% 늘어난 84만3,43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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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5:44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테슬라의 모델 3가 지난 9월 유럽에서 전체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유럽 자동차 분석기관인 JATO Dynamics가 발표한 9월 유럽 차종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총 2만4,591대가 판매,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순수 전기차가 유럽에서 월별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모델3가 처음이다.모델별 순위는 르노 클리오가 1만8,264대로 2위, 다시아 산데로가 1만7,988대로 3위, 폭스바겐 골프가 1만7,507대로 4위, 피아트 아바스 500이 1만6,349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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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6:13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반기에 유럽에서 40만4천여대를 판매하며 올해 유럽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산업협회(AECA)가 발표한 2021년 6월 신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신차 판매대수는 648만6,351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1% 늘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은 510만1,738대로 842만7,639대를 기록했던 2019년 상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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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17: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에서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17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97만3,459대로 전년동월대비 74.3% 늘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유럽 신차등록대수는 55만8,529대로 2019년 5월보다 57.2%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79.4% 늘어난 7만1,42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80.9% 증가한 3만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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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09: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경차 i10과 기아자동차의 중형급 SUV 쏘렌토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시티 오브 소형차와 올해의 대형 SUV로 각각 선정됐다.11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는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왓 카 어워즈를 개최,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이 중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경차인 i10가 시티 오브 소형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왓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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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의 3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 돌파가 무산됐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13만1,843대로 전년동월대비 24.1% 줄었다. 이를 포함해 상반기에 510만1,669대가 등록됐는데 842만7,639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5월까지 5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 가장 컸다.현대기아차가 상반기에 36.1% 줄어든 35만3,02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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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6: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코로나19 타격에 2만대도 넘기지 못했다.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29만2,182대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78.3% 급감했다.주요 국가별로 독일이 61.1% 줄어든 12만840대, 프랑스가 88.8% 줄어든 2만997대, 영국이 97.3% 줄어든 4,321대, 이탈리아가 97.6% 줄어든 4,279대, 스페인이 96.5% 줄어든 4,163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이 기간에 지난해 4월보다 79.3% 줄어든 1만8,809대를 판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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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10: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비용을 절감하고 SUV와 크로스오버에 주력하기 위해 미니밴과 세단을 정리한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르노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니밴인 에스파스(Espace)와 세닉(Scenic), 중형세단인 탈리스만(Talisman) 등을 미래 제품 계획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이런 모델들이 단종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다.르노는 지난 2009년 제품군 개편을 단행했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르노브랜드뿐만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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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등록대수는 1,580만5,752대로 전년대비 1.2%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2.8% 늘어난 106만5,8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3.8% 늘어난 56만3,018대, 기아차가 1.7% 늘어난 50만2,84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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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10: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지난달까지 98만8천여대를 판매함에 따라 사실상 2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21만860대로 전년동월대비 4.5%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6.9% 늘어난 8만2,68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8.8% 늘어난 4만3,987대, 기아차가 4.9% 늘어난 3만8,69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포함해 현대기아차의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98만7,98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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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2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를 눈앞에 뒀다.19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승용차 등록대수는 121만4,98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7.4% 늘어난 8만7,4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13.4% 늘어난 4만6,145대, 기아차가 1.3% 늘어난 4만1,27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기아차의 누적판매량은 90만5,2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년 연속 유럽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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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0: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이 들쑥날쑥하다.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8월 신차 등록대수는 107만4,16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현대기아차는 2.4% 줄어든 7만1,07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1.9% 줄어든 4만809대, 기아차가 3.2% 감소한 3만261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기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3월에 판매가 감소하며 1분기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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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5: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유럽신차시장이 WLTP 여파 지속과 디젤차 판매 감소로 부진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842만6,1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WLTP 여파로 인한 판매지연과 대기오염 관련 규제 강화로 디젤차 판매 감소가 컸다.업체별로 현대기아차가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한 55만2,71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1% 줄어든 28만4,396대, 기아차가 1.6% 늘어난 26만8,305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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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의 올 상반기 글로벌 신차 판매가 6.7%가 감소했다. 전 세계 신차시장 침체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구속 퇴진으로 인한 잡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르노자동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194만대로 전년의 208만대보다 6.7%가 줄었다. 이 기간 르노브랜드는 11.5%가 줄었으며 자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31.9%가 감소했다.반면, 저가형 브랜드인 다시아는 4.5%, 러시아 자회사인 라다(Lada)는 6.8%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주력인 유럽시장이 91만142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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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5월 신차 등록대수는 144만3,708대로 전년동월대비 0.04% 늘었다.현대기아차는 2.3% 늘어난 9만3,026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0.1% 줄어든 4만7,920대, 기아차가 5.0% 늘어난 4만5,106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4월 기력을 회복하더니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1.9% 감소한 35만8,115대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