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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6: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미국산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노조가 두 차종에 대한 불매운동을 예고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8월 국내 출시된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제품력으로 계약댓수가 벌써 1천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콜로라도는 탄탄한 차체의 정통 프리미엄 픽업트럭으로 최고출력 312마력급 3.6L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적재하중도 1170L에 달하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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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8:2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노조가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도 지칠대로 지쳤다.르노삼성 노조는 최근에도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노조원 참석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지역 부품업체와 경제계가 파업 중단을 호소하며 연일 압박하면서 점점 뒷심이 떨어지고 있다.르노삼성차도 사측 대표였던 이기인부사장이 스스로 물러나고 제조본부 이해진상무가 전무로 승진, 세운 대표로 나섰다. 양측 모두 실익 없는 대치상황에 지쳐가고 있다.이런 상황에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사장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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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16: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국산차업계가 설연휴와 르노삼성차 임단협 장기화에도 감소율을 1%대로 막았다.4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가 발표한 2019년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이들 국산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2월보다 1.1% 줄어든 56만5,099대로 나타났다.설연휴와 르노삼성차 임단협 장기화에도 감소율이 1%대에 그친 것이다.내수판매량은 팰리세이드를 앞세운 현대차와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운 쌍용차의 활약에도 1.1% 줄어든 10만4,307대를 기록했다.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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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1: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 과의 협상조차 거부하고 27일과 28일 부분 파업에 들어가자 르노삼성차 협력업체들과 부산상공회의소가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르노삼성차 협력업체 모임인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저녁 르노삼성차 임. 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진전없는 협상과 총 152시간에 달하는 파업으로 협력업체들과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큰 위협에 봉착했다며 조속한 타결을 호소했다.협력업체들은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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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17: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606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억 원이나 늘어났다.4분기에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해도 연간 영업적자액이 적어도 700억 원은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기록한 652억 원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의누적 영업적자가 1,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쌍용차는 어느 때보다 희망적이다.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와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마힌드라의 직접 투자를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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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 측과 대립하면서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6월 산업은행의 8천억 원 규모 신규 출자로 본격적인 회생에 나서고 있지만 법인 분리를 반대하는 정규직 노조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사장실 점검 농성을 벌였던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 앞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부평공장은 1차 하청업체에 이어 2-3차업체 직원들까지 확산되면서 창원공장 774명을 포함, 정규직 요구인원이 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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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3:27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평택공장 점거에 이어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조속한 정상조업을 촉구했다. 5일 쌍용차 전국 협력업체 임직원등 4천여명은 평택시 공설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쌍용차의 인력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대립으로 20만여명이 넘는 임직원 및 가족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1, 2차 협력사 1천600여개사와 전국 쌍용차 영업소 및 서비스 대리점 협의회, 부품대리점협의회 임직원 등을 포함해 총 4천여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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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17:47
"계약을 수천대씩이나 받아 놓고도 생산중단으로 차를 팔지못해 이달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쌍용차 노조가 25일 평택공장을 전면 봉쇄, 파업에 들어가는등 쌍용차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쌍용차 노조는 회사측이 정리해고 방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사무직원들을 몰아내고 공장을 전면 봉쇄했다. 쌍용차는 파업에 따른 직원들의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리는 한편, 공장 점거 파업 등을 불법행위로 판단하고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