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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46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로템이 신형 고속철도차량의 안전한 영업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현대로템은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이다.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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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0:11
SK온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성장 잠재력이 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다.SK온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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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했다.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한다. 해외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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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1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이차전지, 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를 계기로 전 세계가 전기차 및 이차전지 경쟁에 돌입했다.유럽과 미국은 특히 배터리의 탈 중국, 탈 아시아화를 선언하면서 자체 공급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미국은 지난 4월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및 기술개발에 총 1,7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유럽연합은 2028년까지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총 29억 유로를 투자키로 했으며, 일본도 전기차 분야의 열세 극복을 위해 차세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 전지 등 관련 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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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17: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을 포함한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는 R&D·세제·금융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8일 정부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전략보고 대회를 개최하고 배터리 사업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예산 지원 방안, 배터리 산업 인프라 및 인센티브 방안, 배터리 3사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및 투자 계획 등이 포함된 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K배터리 전략보고 대회가 LG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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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2: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두산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결국 매각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나섰다.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만큼 경영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3조원 규모 자구안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넣지 않았다. 그러나 두산솔루스, 클럽모우 컨트리클럽 등의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자 두산인프라코어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며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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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5:4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앞으로는 외국기업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을 인수. 합병할 경우에는 모두 정부에 신고하도록 바뀐다.그동안 해외인수 합병은 국가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만 신고하도록 돼 있어 자체개발한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기술탈취형 인수 합병을 관리할 수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정부는 8월 13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외국인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진행하려면사전에 신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