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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이르면 2026년 자사의 주력 SUV였던 '파제로(Pajero)‘를 재출시한다.1983년 첫 출시된 파제로는 현대자동차 갤로퍼의 원조 모델로 국내에서도 잘 알알려져 있다. 이 차는 2019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신형 파제로를 동남아 공장에서 생산, 2026년부터 일본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신형 파제로는 지난 2월 판매 개시한 픽업 트럭 ’트라이턴‘ 플랫폼을 사용,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출 예정이며, 차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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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8: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애플이 10년간 공들여온 차세대 전기차 '애플카'의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 개발을 계획,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카의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프로젝트에 어려움을 겪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결국 애플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와 부사장 케빈 린치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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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07: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폭스바겐브랜드의 한국법인장 자리를 없애는 등 구조조정을 시작했다.아우디와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을 담당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사장이 2월 1일부터 그룹 전체 운영 총괄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 사장을 겸직한다.아우디브랜드는 기존대로 임현기사장이 담당한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브랜드의 한국 법인장 자를 없앤 이유는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확인 결과 아우디폭스바겐재팬 역시 최근 아우디 법인장 자리를 없고 아우디폭스바겐재팬사장이 겸직키로 한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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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6:36
[M투데이 이상원기자]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수입차 1위 싸움이 BMW의 승리로 끝났다.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 7만6,69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BMW가 수입차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2월에만 월간 최대인 8,541대를 판매했으나 7,849대를 판매한 BWW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줬다.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는 1만7,868대의 아우디가, 4위는 1만7,0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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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15:18
IBK기업은행이 지난 14일 모험자본 시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을 위해 1천억 원을 출자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IBK벤처투자’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민간시장을 보완하며 정부정책을 지원하고 창업초기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PE본부장, 키움투자자산운용 PE본부장, SK증권 PE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M&A(인수・합병) 자문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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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로보택시 스타트업 크루즈(Cruise)가 안전 중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의 24%를 정리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은 지난 10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이던 크루즈 로보택시가 보행자를 덮쳐 인명 사고를 낸 것에 따른 조치 중 하나다.해당 사고 이후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은 10월 말부로 GM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배치 및 테스트 허가를 중단했으며, GM 크루즈도 이후 미국의 모든 도로에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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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자동차, 튀르키예 코치그룹과 함께 추진하던 튀르키예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지난 11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코치그룹과 현지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체결한 구속력 없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앞서 3사는 지난 2월 MOU를 맺고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 향후 생산량을 45GWh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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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이 지난 26일 지분관계 정리를 위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르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닛산차에 대한 지분을 43%에서 15%까지 낮추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또, 닛산은 르노가 설립하는 전기차 별도법인에 6억 유로(8,463억 원) 를 출자한다.르노그룹은 지난 1999년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 자본 출자와 함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을 통해 닛산차를 회생시켰다.이 후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 동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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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가격 인하 전쟁과 판매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합작 공장에서 1천명 가량의 직원을 정리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요타와 중국 국영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합작사인 GAC-토요타는 지난 주말 근로자 1천여명을 해고하고 보상을 제공했다.해당 근로자 일부는 광저우 남부 GAC-토요타의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됐다.GAC-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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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0: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조립 라인 직원들을 해고 하는 등 배터리공장 구조조정을 시작했다.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공장 구조조정 대상은 배터리 팩 조립 1공장 종업원들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명 이상이 희망퇴직 하고 나머지 인원은 2공장으로 공장으로 전환배치 된다.배터리 팩 조립 1공장 설비는 해체 또는 이관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조립공장 구조조정이 미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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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7:0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위에 볼보’.요즘 잘나가는 수입차 브랜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브랜드가 바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다.단순 판매량이 아닌 고객 선호도나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볼보를 따라올 브랜드가 없다. 볼보 차량을 소유하기 위해 1~2년씩 줄을 서는 것은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볼보 외에 독일 포르쉐 일부 차종이 1년가량 출고를 기다려야 하지만 볼보만큼 끈질기게 줄을 서지는 않는다.볼보는 글로벌 생산볼륨이 겨우 70만대 수준이기 때문에 수입차가 가장 잘 나가는 한국에서도 연간 수 만대씩 판매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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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4:58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총 1.3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장기. 저리 특별자금(7,500억 원), 사전구조조정 특별자금(1,500억 원) 및 설비투자 특별자금(4,000억 원)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강화를 지원한다.장기. 저리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원금의 30%만 분할상환해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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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8:1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아마존이 전기차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와 맺은 배달용 전기 밴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해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지난 2019년 아마존과 리비안 간 맺은 계약에는 ‘리비안은 모든 상업용 EV 밴을 아마존에 인도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아마존은 리비안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의 하나다.월스트리트 저널은 리비안 이사회에 아마존 경영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아마존은 최근 리비안에 2023년 내에 1만9대의 배달용 밴을 구매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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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창원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지난 18일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021년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대금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인수가 취소됐고,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에디슨모터스 채권자는 중소기업은행, 명성조명, 금호타이어, 스마트솔루션즈, 이노시스, 우리카드 등으로, 법원은 정영배 구조조정 담당을 관리인으로 위촉했다.관리인은 18일 감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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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1: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메모리 칩 및 반도체 제조업체의 하나인 마이크론(Micron)이 전체 직원의 10%를 정리 해고한다.마이크론은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내년 초에 전체 직원 가운데 최소 10%를 해고하고 보너스 지급을 취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23년 8월까지 임원들의 급여도 삭감될 예정이다.마이크론은 2분기에 36억~40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72~52센트의 조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총 매출 77억8,000만 달러보다 51%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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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09: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기업 ‘모셔널(Motional)‘이 최근 인력감축에 나섰다.2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수십여 명의 직원들에 대해 정리해고를 통보함과 동시에 각종 비용 절감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모셔널은 지난 2020년 설립된 현대차그룹(현대차 26%, 기아 14%, 모셔널 10%)과 앱티브(Aptive)의 50:50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자율주행 차량(로봇택시)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모셔널은 전 세계적으로 1,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보스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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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0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메타(구 페이스북)가 9일 전체 직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 것이라고 발표했다.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메타 직원들이 미국 시간으로 11월 9일 오전 6시에 해고된다고 밝혔다.메타가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선 것은 2004년 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페이스북 등 주력 SNS 부문에 더해 주력 분야에 자리 잡고 있는 가상 공간과 메타버스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에서도 직원을 대량 해고한다.이번 인원감축에는 미국 본사 이외 전세계 주요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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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0: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빅테크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트위터에 이어 메타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전자상거래 세계 최대기업인 아마존과 애플은 채용 동결을 선언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가 오는 9일 대규모 인원 삭감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수천 명의 종업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메타는 9일부터 대상자들에게 해고를 통지할 예정이며, 수천 명의 직원들이 이번 정리해고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메타는 이미 전 직원들에게 이번 주부터 불필요한 출장이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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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0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제철 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철강산업 업황의 둔화 속에서도 견조한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무디스는 17일 현대제철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무디스는 "철강산업 업황 둔화로 향후 1~2년 동안 현대제철의 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상당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원재료 가격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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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11: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7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에 들어간다.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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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09:21
[인천 영종도=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살리는 멋진 주방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곽재선 회장은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차 신차 ‘토레스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오늘 같이 가슴 설레고 뜨거운 날도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수많은 사업을 해오면서 크고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쌍용차 인수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은 사명감을 뛰어 넘는 소명감"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곽 회장은 "기업은 3가지의 존재 이유가 있다.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