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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1: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만7,64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만5,087대가, 중국에서는 24% 감소한 1만6,340대가 각각 판매됐다.포르쉐는 가치 중심의 판매 전략과 경제적 긴장감,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회복 효과가 강했던 전년도 1분기 대비 기저 효과 등을 중국 시장의 판매 감소 요인으로 분석했다.한편, 북미 시장의 판매 저조는 주로 관세 문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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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56
LG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 콤보'가 국내와 해외 판매 가격 역차별 논란이 이슈다.한국에서는 럭셔리 라인의 '시그니처'의 경우 699만 원, 프리미엄 라인의 '오브제 컬렉션'의 경우 49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일부 디자인과 기능에 차이는 있지만 '시그니처' 모델의 경우 3,199달러(약 430만 원), '오브제 컬렉션' 모델은 2,999달러(약 406만 원)에 판매 중이다.한국과 미국 모두 '오브제 컬렉션' 모델은 할인 혜택이 있는데, 미국은 800달러(약 108만 원)을 할인해 최종 가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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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9: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산업부(Kemenperin)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 가격이 최대 30% 인하될 전망이다.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현지 합작사 HLI그린파워 베터리셀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이곳 공장에서는 전기차 주요 부품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셀이 연산 10GWh 규모로 생산된다. 이 배터리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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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9: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통관기획팀 김동진 팀장이 적극적인 세정협조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달성과 22억불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수출입 업무와 관련한 2,780억 원의 세액을 납부한 바 있다.또한 르노코리아는 수출입 신고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법규준수도 심사에서도 동종업계 평균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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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2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 수입은 미국 자동차업계의 멸종 수준의 사건'이 될 것이다”미국 제조업계가 미국 행정부에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저가 중국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의 차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저가형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제조업연합(American Manufacturing Alliance)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 기업이 만든 자동차와 부품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것을 막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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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미국 코 앞인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가)CEO는 최근 "BYD는 9천 달러(1,200만 원)의 재료로 꽤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생산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2만달러 이상 적은 비용이다.짐 팔리는 "중국 BYD가 중국산 차량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물지 않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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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11: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포드가 스포츠카인 동시에 머슬카의 아이콘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한국 시장에는 강력한 코요테 5.0리터 엔진을 탑재한 GT 버전과 효율성을 더한 2.3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버전이 출시되며, 두 모델 모두 쿠페와 컨버터블 중 선택할 수 있다.가격을 보면 2.3 에코부스트 쿠페가 5,990만 원, 컨버터블이 6,700만 원, 5.0 GT 쿠페가 7,990만 원, 컨버터블이 8,600만 원으로 지금까지 나왔던 역대 머스탱과 비교해 봐도 상당폭 인상됐다.포드 머스탱은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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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23:0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지(한국타이어)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8조9,396억 원과 영업이익 1조3,279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영업이익은 88.1%가 증가,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20억 원, 4,924억 원을 기록했다.한타는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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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22:19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6)가 명품 시계를 들여오면서 세관 신고를 하지 않아 독일 뮌헨공장에 3시간 가량 억류됐다 풀려났다.독일 빌트지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스위스 명품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시계를 오스트리아 자선경매에 내놓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했으나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3시간 가량 세관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시계는 오데마 피게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시계로 시중 가치는 2만6천유로(약 3,8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스위스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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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3:13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최근 들어 도로에 배기 머플러가 없는 전기 택시가 부쩍 늘었다.가솔린이나 LPG 택시보다 훨씬 구입가격이 비싸지만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다 운행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개인택시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도심 내에서 주로 운행되기 때문에 충전 문제도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가장 좋은 대안이다.하지만 전기 택시가 꼭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긴 충전 시간이다.택시는 도심 내에서의 주행이 많지만 주행거리가 길기 때문에 그만큼 충전도 자주 해야 한다.택시는 정차 시간이 길수록 수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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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11: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밀려 쪼그라든 LPG차 시장이 다시 뜨고 있다.르노자동차코리아의 중형 SUV QM6 LPG 출시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소상공인들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을 기존 디젤에서 LPG로 바꾼데 이어 단종된 중형 쏘나타 LPG 택시 부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내놨다.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같은 시기에 출시했다.기아는 LPG 모델을 생산하지 않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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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0: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세관이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2차 요소수 대란' 재발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에 착수했다.지난 4일 정부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중국은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요소수 대란'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중국은 호주와의 무역분쟁 당시 요소 수출을 제한했고 국내에서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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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15:05
[M투데이 온라인팀]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약 4천억 원(3억 달러)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두산밥캣 몬테레이 신공장은 약 6만 5천 제곱미터(2만 평) 규모로, 두산밥캣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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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1: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일본 현지법인인 현대모빌리티 재팬이 신형 코나(KONA) EV를 본격 판매한다.현대모빌리티재팬은 지난 30일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홀에서 신형 코나 발표회를 갖고 내달 1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중형 크로스오버인 아이오닉5에 이은 두 번째 라인업이다. 판매는 현대모빌리티재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각 현대차 체험센터에서 시승 예약이 시작된다.코나는 48.6kWh급 배터리가 장착되는 엔트리 모델 캐주얼이 399만3천 엔(3,600만 원)에, 롱레인지 모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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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17:00
[일본 요코하마=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1조 원을 넘어섰다. 4분기까지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면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현대차 출범 이후 최고기록이다. 판매량에서 기아를 합쳐 세계 3위에 오른데 이어 수익성에서도 선두권에 진입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현대차도 고전하는 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판매 부진으로, 러시아는 서방 제재로 가동중단이 계속되면서 각각 연간 1조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여기에 일본 시장도 또 하나의 아픈 손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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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9: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앞으로는 국세나 관세 환급금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 납부는 물론 환급까지도 카카오뱅크 계좌만으로 해결이 가능해졌다.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지급’ 업무 취급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아 국고금 수납 업무를 취급해왔는데, 수납 뿐 아니라 지급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면서 국고금 이체까지 가능하게 됐다.이번 업무 확장으로 고객 편의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홈택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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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07: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가 13일 국가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EV)업체에 대한 관세 도입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럽 의회에서의 연례 연설에서 "세계 시장에는 더 저렴한 전기자동차가 넘쳐나고 있으며 그 가격은 막대한 국가 보조금으로 인위적으로 낮게 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EU가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럽위가 중국제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개시한다고 말했다.자동차 컨설팅업체 이노베브(I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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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10:0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외교 안보 분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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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 지난 17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하며, 화물이동과 관련된 주체 중 세관 당국에 의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임을 의미한다.AEO 인증 업체에는 검사 및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각종 편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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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0: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해외 기가팩토리 후보지로 인도가 거론되고 있다. 북미의 멕시코, 유럽의 프랑스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인도가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인도 매체 ‘Times of India’는 1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인도에서 연간 약 5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테슬라가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투자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인도 정부발로 전했다.테슬라는 인도에서 약 2만4,000달러(3,000만 원)의 저가형 전기차를 연간 50만대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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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올해 안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이 지난주 인터뷰한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에 생산 공장 건설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인도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테슬라는 올 초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주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일론 머스크CEO는 멕시코 공장 건설 발표에 앞선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대담에서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