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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9: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고어社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현대차·기아는 미국 W. L. Gore & Associates社(고어社)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社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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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22:3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3년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차 투싼 iX35를 구매한 독일인 소유주가 연료전지스택 교체 비용만 1억5천만 원 넘게 나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이 차는 지난 2013년 3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로,2018년까지 5년간 크, 네델란드 등에 1천대 가량이 판매된 뒤 단종됐으며 국내 시판가격은 약 8,500만원이었다.최근 독일 아우토빌트(AutoBild)에 따르면 독일 IT 컨설턴트인 웨스트 베르그(Till Westberg)씨는 7년 전에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i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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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5: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만든 현지 차량 무파사(MUFASA)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중국 합작 회사인 베이징 현대는 현지 맞춤형 SUV 모델 '무파사'(MUFASA) 출시를 위해 형식 승인을 받았다.무파사는 전장 4475mm, 전고 1665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68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 ix35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파라메트릭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수직 헤드라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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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7: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가 현지 주력모델에서 이미 기준치 이상의 질소산화물 배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4일 현대차와 기아가 독일에서 2015~2018년 실시된 배출가스 검사에서 유럽시장의 주력 모델인 i20, ix30, 싼타페, 투싼, 쏘렌토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질소산화물 배출을 기록했었다고 밝혔다.그린피스는 지난주 독일 검찰이 현대차와 기아 유럽 사무소를 압수수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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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3: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庆) 광둥성 상무부성장, 장진송(张劲松) 광둥성 상무청장 등 광둥성 관계들과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이광국 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Hyundai Motor Group China) 부총재 이혁준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투자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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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12: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 중형 세단인 밍투 2세대를 공개했다.20일(현지시각)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밍투 2세대를 선보였다.밍투는 2013년 중형 엔트리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 출시된 중국 전략형 차량으로 출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 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해온 볼륨카다. 2020년 상반기까지 밍투의 판매량은 총 72만여대다,‘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세단’을 콘셉트로 내년 출시 예정인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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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23: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호주법인(HMCA)은 18일(현지시간) 호주 최초의 수소전기차(FCEV) 20대를 호주수도행정구역(ACT)에 납품했다. 이 차량은 오는 3분기부터 ACT 정부부처에 배치, 운행될 예정이다.호주정부는 수소전기차 넥쏘 운행과 함께 호주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2020년 3분기에 캔버라에 오픈할 예정이다.이번 수소전기차 공급은 호주에서 배출가스 제로 운송에 대한 현대차와 호주수도행정구역(ACT) 간의 장기적 약속 실현을 의미한다.넥쏘는 1회 충전으로 666km(WLTP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료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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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3: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고 등으로 고객이 처한 상황이 변하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지난달 각각 3만4,890대와 1만3,537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직전인 1월과 비교하면 베이징현대는 1,500대 늘린 반면 동풍열달기아는 1만대 줄었다. 또 지난해 3월보다 베이징현대는 43.1%, 동풍열달기아는 55.7% 감소한 것이다.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중국 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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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09: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애프터서비스는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지난 19일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9 고객만족도 조사정비 서비스 합작 브랜드 부문에서 78점을 받아 GAC 토요타, FAW 토요타, SAIC 폭스바겐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북경현대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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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08: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코나는 지난 12일 ‘2019년 스페인 올해의 차(Best Car of the Year 2019)’에 선정됐다.이 상은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9년 올해의 차는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1~9점)를 합산해 선정했다.코나는 세아트 아로나(Arona), 다치아 더스터(Duster),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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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9:2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만족도 1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 4개 차종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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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09:0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소형 SUV ‘엔씨노’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의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소형 SUV 엔씨노(ENCINO, 국내명 코나)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엔씨노는 ‘SUV의 새로운 발견 (SUV的新发现)’을 런칭 콘셉트로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더한 개성있고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된 능동형 주행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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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16:2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17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광저우 모터쇼에 참여한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처음 공개했다.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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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1:5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廣州)의 광저우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신형 ix35를 출시했다.신형 ix35는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에 모두 적합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디자인, 바이두와 협업으로 구현한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ix3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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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3: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현대. 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타격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신정부 출범으로 중국과의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한국기업들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어서 올해 중국시장 실적은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특히, 현대. 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업체들의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등 일본 경쟁업체들은 10-30%씩 판매량을 늘리고 있고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40-50% 이상 급증세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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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중국 상하이모터쇼'가 19일과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됐다. 본 관람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이번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 약 1천여개사가 참가, 140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113대의 신차가 세계 초초로 공개된다.지난 9일 폐막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쌍용차의 신형 렉스턴 등 단 두 대의 한국산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이같은 차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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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0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9일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모델인 SUV ix35와 K2 크로스, 세단인 페가스를 선보였다.세 모델 중 ix35는 현대차, k2 크로스와 페가스는 기아차의 모델로, 모두 젊은 층 혹은 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ix35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차와 소형 SUV 등 국내에는 선보이지 않는 모델을 판매 중이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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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2: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중국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신차들을 대거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1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국립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량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실적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양 사의 중국 판매량은 7만2,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2.2%나 극감했다.세부적으로 현대차는 44.3% 감소한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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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21:3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내부자 고발, 노조측 파업 장기화, 신차효과미미, 주력모델들의 부진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타격을 입었다.특히 내수에서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활약으로 올해 내수판매에서 7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최악의 한 해를 보낸 현대차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두 종의 차량에 모든 것을 걸었다. 바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소형 SUV 코나(KONA)이다.이들의 판매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먼저 다음달 8일에 출시될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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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7: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소형 SUV의 이름을 코나(KONA)로 결정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프로젝트명 OS로 불리는 소형 SUV의 차명을 코나로 결정하고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차명인 코나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명(地名)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 원두 생산지로 유명하다.신형 소형 SUV가 젊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은 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하와이와 커피를 연상케하는 게 '코나'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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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고 새로운 2017년이 밝았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주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올해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제도의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다.먼저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세재 지원제도가 신설됐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를 비롯해 연료전지차량까지 친환경차량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연료전지차량을 구매할 경우 조세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