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30 10: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의 배터리 무상수리 의무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에서 “올해 안에 전기차와 수소차의 배터리 무상수리 의무기간을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홍 부총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검사기술·장비개발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 검사 장비 보급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소 3,300개, 수소차 검사소 26개 이
-
2019.05.29 13:3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 다음으로 폐쇄 가능성이 높았던 창원공장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지난 2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CUV(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한국지엠의 비전으로, GM이 국내공장에 배정한 두 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일환이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최대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
2018.05.11 21: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2019년 흑자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경영 정상화 계획을 11일 발표했다.이번 경영 정상화 계획은 2종의 글로벌 신차 개발 생산을 뒷받침할 총 28억달러(약 3조원)의 신규 투자 확보와 함께 주요 이해당사자 및 임직원,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립됐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한국지엠의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과 GM은 11일 한국지엠의 사업 수익성과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재무 지원 협약을 마무리지음으로써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또한,
-
2018.04.13 15: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 법정관리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GM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인 오는 20일 이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위해 재무·인사·법무팀 등을 통해 실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지난달 말까지 회생을 원했던 GM본사가 법정관리 쪽으로 급선회한 것은 오는 20일 안으로 자구안 마련이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GM본사는 지난 2월 군산공장을 폐쇄한 이후 한국지엠 빌려준 차입금 27억달러(약 2조 8,876억원) 출자전환, 신차 2개 배정, 신차 생산시설
-
2015.07.06 20: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한국기업에 5개사가 포함, 국가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사가 최근 발간한 ‘2014 TOP 100 글로벌 써플라이어즈’에 따르면 한국은 현대모비스가 OEM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274억달러로 전년도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또 현대위아는 9.3% 증가한 74억달러로 전년대비 3단계 오른 32위, 만도는 4.4% 증가한 54억달러로 45위, 변속기 전문업체인 현대 파워텍은 44억달러로 전년도와 같은 54위를 기록했다.이 외에 현대 다이모
-
2011.05.13 08:08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자동차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일본 대지진이 일본 자동차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부쩍 높아지는 등 세계 자동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 세계 생산 및 판매대수에서 도요타는 세계 1위에서 3위에 추락하고, 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한국 메이커는 이번 판도변화의 최대 수익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미국 메이커들이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내고 있고 유럽 메이커들도 큰 폭의 이익을 남기고 있다. 즉, 지금까지 일본세가 장악해 온 세계
-
2009.07.24 08:37
미국 포드모터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2분기 적자폭이 4억2천만달러(5천300억원)로 크게 줄어들었다. 포드모터가 지난 23일 발표한 2009년 4~6월기 결산에서 세전 손실액이 4억2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3천300만달러보다 2.5배 가량 줄어들었다. 포드는 인건비의 삭감 등 정리해고 효과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포드는 채권단의 채무면제 등으로 약 28억달러의 특별이익을 계상했고 최종 손익에서는 22억6천100만 달러의 흑자(전년동기 86억9천700만달러 적자)를 확보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72억달러로 전년
-
2009.06.02 06:34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일, 미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뉴욕시 파산재판소에 정식으로 신청했다. 이에따라 GM은 오는 8월말을 목표로 신생GM에 자산양도 등 파산수속을 완료하게 되며 신생GM은 판매규모가 지금의 70%에 해당하는 600만대 정도로 축소될 예정이다. GM의 파산신청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1일, 성명을 발표하고 GM의 이해관계자들은 신뢰성있고 충분히 달성가능한 회생계획을 수립했다며 미국 정부는 GM의 재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GM이 파산보호로부터 빠른 시일내 벗어날 것을 확신한
-
2009.01.30 09:39
미국 포드자동차의 지난해 적자규모가 무려 2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모터가 지난 29일 발표한 2008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최종손익이 145억7천100만달러(20조1천5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지난 2007년에는 적자폭이 27억달러에 불과했었다. 지난해 포드의 세계판매대수는 540만4천대로 전년대비 17.5%가 감소, 독일 폭스바겐(VW)과 르노.닛산그룹에 밀리면서 처음으로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또, 포드는 2008년 4.4분기에도 58억7천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