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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06: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의 대만방문으로 고조되고 있는 미-중 갈등에도 불구, 미국 현지 배터리공장 건설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CATL이 당초 계획대로 2026년부터 북미지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곧 배터리공장 부지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긴장고조로 북미 배터리 공장을 건설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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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14:4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테슬라와 포드자동차에 공급할 북미 배터리공장 계획 발표를 보류했다.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의 대만방문으로 고조되고 있는 미. 중 갈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CATL은 당초 텍사스 국경 인근 멕시코와 미국 등 두 군데를 배터리공장 후보지로 선정,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달 초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미.중간 갈등고조로 발표를 9월이나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반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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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15: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생산기기 건설을 위해 최대 1,000억 달러(119조2,5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인텔이 지난해 매출액 규모에서 삼성에 1위를 내줬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20일 2021년 세계 반도체 매출액에서 삼성이 5,835억 달러(매출 비중 13.0%)로, 12.5%에 그친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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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2: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노조가 가입된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대해 압도적으로 많은 제세혜택을 주는 법안에 대해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현대차, 닛산, 혼다, 기아, 마쯔다, 스바루, 볼보 등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12개 자동차업체들이 30일(현지시간) 노조원들이 생산한 미국산 전기차에 대해 4,500달러(534만원)의 추가 세제혜택을 주는 법안에 대해 부결토록 하원 민주당에 촉구했다.이들 자동차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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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07:14
미국이 자국내에서 생산된 저 연비차량을 구입할 때만 신차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국산차의 수출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언론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은 미국 국내에서 생산된 저연비차량 구입촉진 제도 도입 관련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8년 이상된 노후차량을 저 연비차량으로 대체할 경우,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은 신차구입 촉진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빅3 지원을 위한 것으로, 수입차는 지원대상외에서 제외키로 해 이법안이 시행에 들어갈 경우,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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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15:39
미국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델리회장이 지난 13일,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난국 극복이 매우 어려워진다며 미국 정부에 재차 지원을 요청했다. 나델리회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미국 자동차업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빠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에는 리처드 왜고너 GM 회장, 로버트 나델리 크라이슬러 CEO 등이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국 민주당 지도자들을 만나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크라이슬러는 미국 빅3 중 판매침체가 가장 심각, 지난 주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