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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0: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산하 브랜드 MG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서 전기 하이퍼카 'EXE181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EXE181은 모노코크 섀시 디자인의 1인승 모델로, 매우 낮은 자세로 설계돼 페라리의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와 유사한 인상을 자아낸다.특히 티어드롭 형태를 기반으로 0.181Cd에 달하는 상당히 낮은 공력 계수를 자랑한다. MG는 이러한 공력 계수가 주행 속도에도 영향을 미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9초 만에 도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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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IM 모터스가 두 번째 순수 전기 세단 'L6'의 사전 주문을 개시한 가운데, 반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IM 모터스는 L6가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성능 저하 없이 넓은 범위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기본 트림과 중간 트림에는 각각 90kWh 및 100kWh 삼원계(NMC) 배터리가 사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경쟁 업체인 니오(NIO)와 유사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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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차량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체 선대 보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국계 선박 브로커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3년에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상으로는 81억 달러(10조9천억 원)에 달한다.이 같은 자동차 운반선 발주 러시는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면서 전 세계로 차를 실어나를 전용선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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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08: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LDV가 최근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 미니밴 e딜리버7(eDeliver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e딜리버7은 포드의 대형 RV 트랜짓 커스텀과 비슷한 전장 5,364mm, 전폭 2,030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366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1,025~1,200kg의 적재량과 1,500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150kW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70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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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8: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BYD가 고속도로에서 레벨 3 자율주행을 위한 조건부 테스트 라이선스를 획득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BYD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7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BMW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중국에서 레벨 3 자율주행 테스트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과 함께 중국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목표로 법규 및 인프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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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랑스 정부가 14일(현지 시간) 프랑스판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대상을 공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국산차 중 유일하게 지급 대상에 올랐다.앞서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 운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점수를 따져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정책을 바꿨다.철강, 알루미늄, 기타 원자재, 배터리, 조립, 운송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탄소 배출량을 합산해 80점 만점에 최소 60점 이상인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다만 점수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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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19:58
북미지역에 북미충전표준(NACS·North America Charging Standard)을 구축한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충전 동맹 결성에 나선다.테슬라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SAIC-GM과 상호 연결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양사는 2023년 말부터 SAIC-GM의 캐딜락, 뷰익브랜드의 얼티움(Ultium) 플랫폼 기반 전기차 모델 소유자들이 테슬라 앱을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현재 테슬라는 중국 내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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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7:31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이미 올 상반기에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라선 중국은 BYD, 샤오펑, 니오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업체들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중국차업체들의 대거 참여와 유럽 브랜드들의 저가형 전기차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점이다.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촉발된 전기차 가격전쟁은 이번 뮌헨 I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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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09: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해외 사업 주력 브랜드 MG가 출시를 준비 중인 2인승 전기 로드스터 ‘사이버스터’의 세부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MG에 따르면 사이버스터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35mm, 전폭 1,913mm, 전고 1,329mm, 휠베이스는 2,690mm로, MSP라고 불리는 네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파워트레인은 310마력의 후륜구동 싱글 모터와 536마력의 AWD 듀얼 모터 두 가지로 구성된다.여기에 64kWh와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CLTC 기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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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22: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중국 청두모터쇼에 전기차와 제네시스 차량을 대거 전시, 재기에 나선다.청두모터쇼는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와 함께 중국 4대 모터쇼중 하나로, 중국 중서부지역인 청두에서 8월 25일부터 열흘간 열린다.2023청두모터쇼에는 전 세계 129개 자동차 브랜드가 총 1,600개의 월드 프리미어와 컨셉카, 베스트셀링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모터쇼에는 폭스바겐, 푸조.시트로엥, 뷰익, 쉐보레, 포드, 토요타, 혼다, 닛산, 마쯔다, 현대차, 기아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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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중국 BYD의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은 5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15%를 차지했다.상반기 전기차와 PHEV 판매 순위는 중국 BYD가 124만8168대, 점유율 21.4%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15.4%에서 6% 포인트나 상승했다.이 기간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만5,064대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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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23: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업체인 샤오펑( Xpeng)에 7억 달러(8,974억 원)를 투자, 지분 5%를 인수했다.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감소를 막아 보려는 시도로, 두 가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폭스바겐은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2026년 출시될 중국 시장용 중형 전기차 2개 차종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전체 매출의 약 38.5%를 중국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올들어 중국기업들과 테슬라, 니오 등 전기차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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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업체에서 자동차의 핵심인 플랫폼(뼈대)까지 도입한다.자동차 플랫폼은 서스펜션, 스티어링, 파워트레인 등 자동차에 필수적인 요소와 뼈대 부분으로,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지금까지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해 왔던 유럽 자동차 업체들로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는 최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로부터 전기자동차용 풀랫폼을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자사 플랫폼으로는 중국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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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09: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시장을 선도하던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전동화 전환으로 위기에 빠졌다.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테슬라와 BYD, 니오 등 중국 경쟁사들의 전동화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전기차의 기술력이나 가격 등에서 완전히 경쟁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지난 2019년 말 유럽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차 ID.3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약 3만3천대 신규 등록된 데 비해 올해 초 유럽에 출시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MG4는 2만8천여 대가 등록, 강력한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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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9: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해외 사업 주력 브랜드 MG가 최근 2인승 전기 로드스터 ‘사이버스터’의 인테리어를 일부 공개했다.양산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인테리어에는 어두운 빨간색 컬러가 적용돼 지난 2021년 공개된 콘셉트카나 프로토타입 버전에 비해 다소 톤 다운된 디자인을 보여준다.스티어링 휠은 D컷으로 디자인됐는데, 앞서 프로토타입 버전의 스파이샷에서 선보인 요크 스티어링 휠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대시보드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그 아래 기어 셀렉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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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7: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BYD 등 자동차업체 16개사가 중국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인하 경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테슬라에서 촉발된 가격 인하 바람은 BYD, 니오 등 중국 자동차업체들로 번지면서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중국 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지난 6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서 16개 자동차업체는 ‘자동차산업의 공정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한 수락서’에 서명했다.이 자리에는 중국의 자동차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정보기술부 고위 관리들도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BYD와 테슬라, 토요타, 상하이자동차, 지리그룹,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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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4:0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상하이폭스바겐(上汽大众)의 전기차 ID.4X가 충돌 후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 인터넷 매체 넷이즈(网易. NetEase)에 따르면 항저우경찰은 지난 5일 중국 항저우-상하이 고속도로에서 소형 전기 승용차가 톨게이트에 충돌 후 화재로 탑승자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중국 공안당국은 사고의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상에 올라온 사고 사진과 영상에서는 사고 차량이 톨게이트에 충돌한 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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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1: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BYD가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44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부동의 1위'였던 폭스바겐(42만7천247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현재 BYD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은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는 미국 매출 비중이 절반 가량인 테슬라보다 높다.특히, 전기차를 주력으로 해 수소차나 하이브리드차까지 생산해온 BYD는 작년에 총 186만대를 판매했는데, 작년 한 해 판매량이 이전 4년간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여왔다.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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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테슬라나 BYD는 물론 유럽의 르노, 중국 지리, 장성기차 등에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ICCT(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가 1일 내놓은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환 노력이 100점 만점에 38점으로 전체 20대 자동차업체 중 공동 11위를 기록했다.ICCT의 평가는 단순한 자동차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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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4: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GM(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 회장과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GM 메리 바라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 등과 만나 중국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메리바라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GM의 핵심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지능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는 메라 바라 GM 회장에게 GM이 올해는 중국에서 더 많은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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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업체들이 최대 라이벌로 등장했다고 말했다.2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써밋(Morgan Stanley Sustainable Finance Summit)에 참석한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들이 주요 라이벌로 등장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나 토요타는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앞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짐 팔리CEO는 BYD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