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조작사태의 후폭풍으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0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수준으로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한 딜러 관계자는 “판매 현장의 딜러들은 매달 5대 이상의 차를 출고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이달에는 2대 정도가 고작이고 한 대도 팔지 못한 딜러도 많다”고 토로했다. 폭스바겐 딜러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면 10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6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9월까지 총 2만7679대를 판매해 월 평균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 다만, 리콜에 대해서는 해당 차종에 대한 본사의 조사 결과 이후에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각각 7일 한국법인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내 모든 고객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이번 사과문에는 약 11만대에 이르는 국내 배출가스조작 대상 차량의 고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브랜드의 신뢰 하락에 대한 사과도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는 본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