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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0: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의 대형 SUV XC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Top safety pick+’를 받았다. XC90은 유럽의 EuroNCAP에서도 지난 달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18일 IIHS는 XC90에 대해 유아용 시트벨트와 관련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 ‘Acceptable’등급을 부여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Good’ 등급을 부여했다. 총점에서는 ‘Top SafetyPick+’를 받았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충돌실험을 시행하는 IIHS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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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6: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가을 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한 고삐를 한층 더 죄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올해 1월 부분변경 모델인 ‘SM5 Nova’ 출시하며 중형차 시장에서의 명성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SM5 노바의 누적판매량는 전년동기대비 7.7%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급 절대강자인 현대차 쏘나타는 1.6 터보와 1.7 디젤 등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7.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신형 K5를 투입했지만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은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올 들어 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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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2 10: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과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1일(현지시간) GM(제너럴 모터스)과 토요타자동차 등 미국과 유럽, 일본의 10개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대해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기본으로 장착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AEB 기본장착에 합의한 업체는 GM, 포드, 토요타, 마쯔다, 폭스바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자동차 등이며 전기차 전문업체인 테슬라도 동참했다. 이들 10개사의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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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23:54
[가평=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두 번째 크로스 컨트리 모델 ‘V60 CC’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V40 CC는 V40 D2 모델와 함께 볼보 소형 해치백 인기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V60 CC 역시 그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살펴봤다. 볼보자동차의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는 ‘All-Road Expert’를 지향한다. 도심 속 온 로드는 물론, 다양한 지형의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제품군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치백인 V40과 왜건인 V60에 이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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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1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볼보의 대형 SUV XC90이 유럽 신차안전도평가(Euro 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면 충돌에서도 보닛 절반 정도만 손상을 입으며 충격을 흡수하며 앞유리 조차도 깨지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하는 장면이 나왔다. 볼보의 신형 XC90은 유로NCAP에서 아우디 Q7과 함께 별 다섯 개의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작년부터 평가항목에 포함한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가 실제 평가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해 점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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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09: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왜건 V60에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 컨트리(V60)’를 8일 출시했다. 왜건 V60 대비 지상고를 65mm 높였지만 차의 전체 높이는 SUV보다 낮아 무게중심을 낮췄다. SUV의 높은 무게중심을 극복했다고 볼보자동차는 밝혔다. 특히, 4륜구동 라인업을 강화했다. 254마력의 T5 AWD 모델은 가솔린 엔진으로도 1800rpm의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최대토크 36.7kg.m이 나온다. 2.4리터 디젤 엔진의 D4 AW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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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 신형 XC90과 아우디 신형 Q7이 유럽 신차안전도평가(Euro NCAP)의 충돌 성능 실험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달 2일(벨기에 현지시각) 발표된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총 9종의 테스트 차종 중 볼보 XC90과 아우디 Q7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두 차종 모두 올해 강화된 유로 NCAP의 충돌 평가 기준 이상을 만족시켰다. 특히 볼보 XC90의 경우 충돌 회피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호평을 받으며, 안전 보조 장치(Safety A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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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1: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가 9월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시한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부문에 이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BMW Premium Selection: BPS)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클래스(StarClass)가 대표적이며, 포르쉐 공식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는 오는 9월17일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렉서스 인증 중고차의 첫 사업자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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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09: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모았다. #1 서울시 운전자 타고 있어도 주·정차 단속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9월부터 보도와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운전자가 타고 있더라도 단속을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보도나 횡단보도 앞이라도 운전자가 타고 있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계도 위주로 단속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가 이를 악용해 차에 탄 채로 장시간 차를 세워두는 경우가 많아 단속을 강화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치구 공무원 등 7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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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4: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내년 출시를 앞둔 볼보의 새로운 대형 세단 S90의 디자인이 황당한 경로로 유출됐다. 31일 중국 자동차 커뮤니티에 따르면 볼보의 신형 S90의 디자인이 다이캐스트(모형차)를 통해 유출됐다. 최근에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중국 등의 공장에 진짜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디자인으로 모형차 생산을 의뢰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유출 사건은 지난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가 CLA의 출시를 준비하면서도 발생했던 사건이다. 통상 주행테스트 과정이나 광고 화보 촬영을 위해 위장막을 벗긴 모습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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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17: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소식에 자동차 업계별 반응이 극명히 나뉘고 있다. 국산차 업계가 개소세 인하분을 소비자가격에 빠르게 반영한 반면, 일부 수입차 업체는 판매가격을 확정짓지 못해 영업 일선이 혼선을 빚고 있다. 국산차 업계는 이번 정부 발표에 즉각 대응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6일 개소세 인하 발표 당일, 새로운 소비자가격을 확정하고 전시장 및 영업 일선에 배포했다. 일부 전시장은 출고 전 차량에 대한 계산서를 다시 발행하며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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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23: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9월 올해 최대 신차 출시 이벤트가 열린다.국산차의 현대 아반떼AD, 기아 스포티지, 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쌍용 유로6 렉스턴.코란도 투리스모, 수입차의 렉서스 ES, BMW 3시리즈, 지프 레니게이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 무려 10개 신모델이 한꺼번에 쏟아진다.특히, 내달 출시되는 신모델들은 아반떼. 스포티지, 3시리즈 등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소형 차종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먼저 렉서스가 주력인 신형 ES로 포문을 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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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11: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SUV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71.5%나 올랐다. 볼보자동차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결산 내역에 따르면 매출은 752억1500만 스웨덴크로나(약 10조7700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억6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237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1.5%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판매량은 23만2284대로 1.4% 늘었다. 볼보자동차의 깜짝 실적은 중국과 유럽에서의 선방이 이유다. 볼보자동차 호칸 사무엘슨 CEO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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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스웨덴의 자동차 사브(SAAB)를 인수한 ‘내셔널 일레트릭 비히클 스웨덴(NEVS)’이 중국의 둥펑(東風) 자동차와 제휴한다고 17일 발표했다. NEVS 등에 따르면 둥펑과 NEVS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지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둥펑자동차는 현재 닛산, 혼다, 르노, PSA, 볼보 등과 중국에서 합작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둥펑위에다기아’라는 이름으로 기아자동차와도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브는 볼보와 더불어 스웨덴의 양대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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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09: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 J.D파워 내구성 조사(VDS)에서 2위를 기록했다. 구입한지 3년이 지난 차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문제를 조사해 브랜드별로 수치화 한 이번 조사에서 기아자동차는 83점으로 스코다의 77점에 이어 영국에서 두 번째로 내구성이 좋은 차로 평가받았다. 18일 발표한 JD파워 자료에 다르면 영국의 내구 품질 조사에서 업계 평균은 114점으로 나타났다. 시트로엥이 114점으로 평균을 기록했고 르노가 115점으로 조금 낮았다. 미국의 VDS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석권했던 일본차는 3위권 밖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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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0:07
[동탄=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국내 상용차 시장이 뜨겁다. 유로 6 도입 이후,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수입차 업계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입 대형트럭 1위인 볼보트럭이 중형트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베코가 다시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 1위인 현대차는 노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R&D 및 생산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나름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을 만나봤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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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07: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일본 자동차 업계의 디젤 엔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6월 디젤 엔진의 ‘랜드크루즈 프라도’를 투입한데 이어 마쯔다 역시 디젤 엔진 모델인 소형 SUV CX-3를 출시했고 볼보자동차도 디젤 엔진을 들여왔다. 볼보자동차는 16일 일본 시장에서 5가지 라인업의 디젤 엔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40, V40크로스컨트리, S60, V60, XC60의 5개 차종이다. 해당 모델에는 국내에도 출시한 배기량 1968cc, 최고출력 190마력(ps)의 D4 엔진이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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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4: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북유럽 스웨덴의 고급차메이커인 볼보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열린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신형 SUV 'XC 90‘이 유럽과 미국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볼보자동차는 신형 XC90의 누적 계약 댓수가 지난 4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5만2000대를 넘어 섰다고 발표했다.볼보에 따르면, 신형 XC 90은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는 아직 투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볼보는 당초 신형 XC90을 첫해인 올해 5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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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6: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30%대의 대폭적인 감소세를 보였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32% 감소한 5만4160대로 월간 기준으로 4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베이징현대는 올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51만229대로 전년 동기대비 7.7%가 감소, 올초 목표로 잡은 전년 대비 3% 증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기아자동차도 지난 달 판매량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상반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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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5: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강화된 배출가스규제인 유로6를 적용한 D3 엔진 라인업을 출시했다. 볼보는 소형 해치백 V40과 크로스컨트리, 중형세단 S60, 중형 SUV XC60의 D3 라인업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자동차(대표 이윤모)는 배기량 2,000cc의 D3 엔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인 D4와 비교해 배기량은 같지만 마력은 150hp으로 토크는 모델에 따라 32.6~35.7kg.m까지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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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1:05
편집자 주/ SUV가 자동차 시장을 바꾸고 있다. 미국에서는 픽업트럭과 밴을 포함한 SUV 세그먼트가 전체의 54%를 차지하면서 승용차 판매를 앞질렀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도 SUV의 판매는 올해 1분기에만 49%나 증가했다. 폭발적이다. SUV의 품질 향상이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SUV의 넓은 적재공간과 다양한 시트 배치는 실용성과 아웃도어를 중시하는 최근의 라이프스타일과 맥을 같이했다. 오토데일리는 국내 판매중인 국산과 수입 SUV에 대해 상대 비교가 아닌 각 모델별 특징을 살펴보고 자동차 시장에서 갖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