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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15: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의 국내 총판을 맡아 왔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대표 마이클 베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BMW를 넘어섰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34.6% 증가한 2041대를 판매, 매출액이 2434억원으로 전년대비 32.6%가 증가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말레이시아 화교재벌인 레이싱홍 계열 부동산개발회사인 애스캠피언(Ascampian Sdn.Bhd.)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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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1: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내 수입차 판매가 올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댓수는 총 4만4434대로 전년동기의 3만4964대보다 27.1%가 증가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 5사의 1분기 증가폭인 4.2%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국산차 3위업체인 한국지엠의 1분기 내수 판매량인 3만4335대보다도 1만여대나 많은 것이다. 국산차 5사의 3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33만4763대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에 그쳤다. 특히, 지난 3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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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7:56
토요타자동차가 2014년 시즌의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에 출전할 신형 하이브리드 레이싱 카 ‘TS040 HYBRID’를 공개했다. TS040 HYBRID는 520마력 V8 3.7 자연 흡기가솔린 엔진과 480마력 하이브리드 파워 등 총 1000마력의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다. 특히 새로운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레이싱(THS-R)은 연료 소비량을 규제하는 WEC 신기술 규칙에 맞춰 개발됐다. 동력 계통이나 에어로 다이나믹, 드라이빙 스타일도 다방면에 걸쳐 재검토됐으며 연료 소비량은 2013년 시즌의 TS030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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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5: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엔진화재로 출고를 중단한 911 시리즈의 신형모델인 '911 GT3'의 엔진을 모두 교체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코리아도 국내에서 판매된 수 대의 '911 GT3'에 대해 엔진을 교환해 줄 방침이다. 포르쉐는 지난 19일 집중적인 내부 조사 결과 911 GT3의 엔진 커넥팅 로드의 느슨한 체결로 크랭크 샤프트에서 기름이 유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신형 911 GT3 785대의 엔진을 모두 교체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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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5: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차세대 컴팩트 SUV 마칸(MACAN)을 오는 5월 공식 출시에 앞서 서울 여의도와 분당 판교 쇼핑몰에 전시, 바람몰이에 나선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대형 쇼핑몰인 여의도 'IFC몰'과 판교 '아비뉴 프랑'에서 마칸 로드쇼 및 전시회 갖는다. 이어 내달부터는 전국 전시장 쇼룸에 마칸을 전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5월20일 신차 발표에 앞서 주요 공략지역인 서울 여의도와 강남, 분당고객들을 위해 프리 런칭을 통해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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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14: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 문제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총회에서 공식 제기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이 이번 WP29 총회에서 우리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대부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오는 5월 예정된 전문가그룹 회의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권석창 자동차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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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23: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014년 글로벌 판매 대수 1천만대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18년보다 무려 4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세계 선두업체인 토요타그룹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신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판매 대수와 신형 모델 투입이 증가하고 있어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 세계 판매 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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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15:56
금호타이어가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공식타이어로 후원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주관사인 슈퍼레이스와 12일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시리즈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자가 차량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현재 운영중인 국내 아마추어대회 시리즈 유일하게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을 받았다. 오는 3월 30일을 시작으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인제스피디움, 태백레이싱파크 등 국내 3개 서킷에서 총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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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11: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신차 판매가 두 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4개 브랜드가 2월 한 달간 1만86대를 판매했다. 지난 1월 1만1018대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해당 브랜드의 점유율은 2월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1만3852대)의 72.8%에 달한다. 이는 작년 2월 64.8%보다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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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06: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6% 가량 상승했으나 글로벌 순위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9위를 유지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85위와 86위에 각각 랭크됐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World’s Most Valuable Auto Brands' 순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6% 증가한 92억3천만달러(9조8천917억원)로 100대 브랜드 중 전년도와 같은 9위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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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11: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 감소한 9만22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작년 2월보다 6% 감소한 4만9003대, 기아차는 1% 줄어든 4만121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부진의 원인은 중·대형 모델의 노후화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월 쏘나타와 제네시스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31%와 36%씩 감소했다. 때문에 미국 현지 딜러들도 신형 제네시스와 LF 쏘나타의 조기 투입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 북동부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폭설 및 한파 등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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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18:15
포르쉐 코리아가 올해 5월 출시될 뉴 마칸의 가격을 공개했다. 마칸은 포르쉐의 다른 차종과 달리 지난해 12월부터 독일 라이프찌히 전용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포르쉐 본사에서 대량 공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칸은 3.0 V6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장착된 마칸 S와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마칸 S 디젤, 그리고 3.6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마칸 터보 등 3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상위 차종인 카이엔과 엔진은 같지만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대신해 7단 PDK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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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16: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입차 시장을 잡기 위해 또 한 곳의 수입차 중심지로 뛰어든다. 현대차는 오는 3월 중순 경 국내영업본부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전한다. 범 현대가(家)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 본관을 떠나 수입차 격전지 중 한 곳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난 1983년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건립한 계동 사옥은 범 현대가의 적통성을 상징하는 곳이다. 현대모비스, 현대하이스코 등 계열사들이 계동에서 강남으로 옮겨갔지만,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만은 지난 2004년 계동 사옥으로 이전 후 10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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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15: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911 시리즈의 신형모델인 '911 GT3'의 출고를 전면 중단했다. 포르쉐 미국 법인은 지난 20일 신형 911 GT3의 고객들에게 차량 사용을 전면 중지토록 통지문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포르쉐 일본법인도 911GT3 소유주들에게 차량의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일본에서는 이달부터 출고가 시작, 현재 40대 가량이 출고됐다. 원인은 차량 화재 때문으로, 포르쉐에 따르면 유럽에서 판매된 신형 911 GT3의 엔진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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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1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20일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테크아트 코리아를 공식 런칭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테크아트는 포르쉐 전 모델에 대한 퍼포먼스 튜닝과 드레스업 튜닝, 인테리어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진 업그레이드, 스포츠 배기 등 퍼포먼스 튜닝은 독일기계정기검사협회(T?V) 인증을 획득했으며, 드레스업 튜닝에는 F1 출신 테스트 드라이버들이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독일에서 방한한 테크아트 토마스 베링어(Thomas Behringer) 대표는 “테크아트의 임무는 포르쉐 차량을 더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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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09: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에서의 잦은 파손 사고로 리콜 실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파노라마 썬루프 문제가 UN(국제연합) 산하 기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정부가 밝혀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강도 미흡 등 제작 결함문제에 대해 자동차업체들이 테스트 기준과 방법이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내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자동차기준국제조화회의(World Forum for Harmonization of Vehicle Regulations. WP29)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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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내구품질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조사 및 컨설팅회사인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의 '2014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현대차는 169점으로 일반브랜드 19개 중 16위, 고급차 브랜드를 합친 31개 브랜드 중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J.D파워 차량 내구 품질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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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7:17
미국 중부 내륙 켄터키주에 있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박물관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sinkhole)로 포르쉐 스포츠카 콜벳 8대가 구덩이 속으로 떨어졌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 있는 내셔널 콜벳 박물관 스카이돔 지역에서 오전 5시 경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 전시된 차량 8대가 떨어졌다. 이번에 생긴 싱크홀의 깊이 8~10m, 지름 약 12m 정도의 크기로 매몰된 8대의 콜벳 가운데 1962년식 블랙 코벳 등 6대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차량이며 1993 ZR-1 스파이더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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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0:58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에 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의 이름을 딴 파나메라 특별사양 모델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 9일 러시아에서 개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주자로 나선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의 이름을 딴 특별사양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르쉐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의 특별사양 모델은 '파나메라 GTS by 마리아 샤라포바'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샤라포바 선수의 취향에 맞춘 각종 사양 및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랴포바 선수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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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의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19.7%,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한 1만4849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이어 월별 판매량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국산차의 내수 판매가 10만6,343대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15만6천여대로 약 20%의 증가세를 기록했던 수입차 판매는 올해도 이와 비슷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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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08: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새해들어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추운 날씨와 때아닌 겨울 강수량, 그리고 셰일가스로 인한 연료가격 하락이 맞물린 결과다. 자동차 통계전문회사 오토데이터 등에 2014년 1월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총 2만708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7%나 감소했다. 동기간 미국의 전체 신차 판매량이 3%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하이브리드차의 감소폭은 매우 큰 편이다. 지난 한햇동안 49만5천여대나 팔리면서 미국 신차 판매 증가를 견인했던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뚝 떨어진 이유는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