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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7: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국자본계 3개 회사의 강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1일 국산차 5개사는 1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 1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감소한 61만8,930대로 나타났다.내수는 10만6천여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외자계 3사가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수출은 3.1% 증가한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 모두 하락하며 전년대비 2.5% 감소했다.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은 2016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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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7: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임러AG가 러시아에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을 건설한다.20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다임러가 2018년 러시아에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러시아의 산업부 장관인 데니스 만투로브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근처에 벤츠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다임러 간 계약이 조만간 체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임러는 지난해 6월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과 협상을 벌였으나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러시아의 산업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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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의 하나는 일본차브랜드의 약진이다.2008년 이 후 유럽산 디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한국 수입차시장을 주도해 왔던 혼다. 렉서스브랜드는 중.하위 브랜드로 전락했다.그런 일본차브랜드가 2016년 갑자기 부활하기 시작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등록된 5개 공식 수입 브랜드는 물론, 스즈키와 마쯔다 등 비공식 수입브랜드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차는 총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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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08: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데이브 쥬코스키(Dave Zuchowski) 북미법인 CEO를 전격 경질했다.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는 북미법인의 데이브 쥬코스키CEO를 내부 영업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질했다.또,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제리 플래너리 (Jeerry Flannery) 고문 변호사 겸 부사장을 임시 CEO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이브 쥬코스키CEO는 2007년 미국 판매담당 부장으로 현대차에 입사, 2014년 1월부터 존 크라프칙 전 CEO의 뒤를 이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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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1: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가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포드자동차가 픽업트럭 판매 부진으로 생산라인 일시 중지에 들어간 데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는 2천여 명의 직원 해고를 준비중이다.올 1-10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447만2,007대로 전년 동기대비 0.3%가 줄었다. 최근 몇 년간 평균 5% 이상 성장세를 보여왔던 미국 신차 시장이 올들어 갑자기 쪼그라들고 있다.서민들의 자동차 대출이 목에까지 찬 데다 더 이상 수요를 이끌어 줄 동력원이 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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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13:0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5시리즈 판매량을 늘렸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벽을 넘지 못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10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612대로 9월보다 22.8% 증가했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BMW코리아의 판매량이 전월보다 약 2,400대 늘어난 것이 10월 수입차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중단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우디 폴크스바겐 수요가 일본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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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3: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초특급 프로모션, 모델 연식 변경 전 최대 할인 판매. 5시리즈 1+1 프로모션으로 지금 5시리즈를 1년간 타고 신형모델이 나오면 추가비용 없이 신모델로 바꿔 준다?판매부진에 빠진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프로모션을 들고 나왔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사실상 올해 1위 자리를 내 주고 궁여지책으로 내 놓은 할인 카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차량에 따라 최대 950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차량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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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18:0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와 수출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4일 자동차 5개사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내수시장에서 5개사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수출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르노삼성차의 9월 내수 판매량은 QM6의 투입으로 지난해보다 39.6% 증가한 9,222대를 기록했다.SM6가 지난달보다 7.9% 감소한 4,217대로 나타났으며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QM6는 2,536대가 팔렸다.수출실적은 전년동월대비 72.1% 줄어든 4,335대로 나타났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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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11: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조작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폴크스바겐이 일본에서 디젤차를 출시할 계획이다.최근 주요외신들은 폴크스바겐이 19년 만에 일본 자동차시장에 디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이 일본에서의 판매부진 대응전략으로 디젤차 판매재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올해 8월까지 폴크스바겐의 일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는 등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이를 회복하기 위해 가솔린, HEV 모델과 함께 골프, 파사트, 신형 티구안 등의 디젤옵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폴크스바겐이 일본에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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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10: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8월 내수 판매가 지난해보다 10.5% 줄어든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아반떼가 6,756대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쏘나타가 전월대비 935대 감소한 5,923대로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국내 대표 경차인 한국지엠 스파크는 지난달보다 121대 증가한 5,850대로 3위를 차지한 반면 기아 모닝은 120대 감소한 5,506대로 5위에 위치했다.7월 판매량 순위에서 한국지엠 말리부에 역전까지 허용했던 SM6는 6위를 유지한 쏘렌토에 이어 7위에 올랐다.지난 7월 국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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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6: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사상 최초의 수입차 온라인 판매가 어설픈 준비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온라인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고급 수입신차인 재규어 차종 20대가 완판됐지만 소비자들에게 차량 인도가 어려울 전망이다.수입차 판매는 본사의 국내 법인이 수입 업무 역할을 하고 이들로부터 차량을 공급받는 딜러사가 법인 및 개인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하는 구조다. 이번 온라인 판매는 딜러사와 최종 소비자 사이에 SK엔카와 티켓몬스터가 추가돼 소비자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형태다. 그러나 차량 공급자로 나선 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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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국내 신차 판매량은 93만 대로 전년 9.0%가 증가했다. 자동차업체들로서는 매우 만족스런 결과다.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국산 신차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이다.이런 분위가 하반기까지 이어 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하반기에는 상황이 만만찮다. 개소세 인하 종료로 인한 후유증과 경기 부진으로 8.7% 가량 감소, 결국 연간 판매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수입차 판매는 상반기에 2.7%가 줄었다. 폴크스바겐 사태로 폴크스바겐그룹과 BMW그룹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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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1:0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28일 후지중공업 주식회사는 자회사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제85회 후지중공업 주주 총회에서 승인난 사안으로 2017년 4월 1일부터 후지중공업이란 이름 대신 '스바루(Subaru)'를 사용하게 된다.1917년 창설한 비행기 연구소(나카지마 비행기 주식회사)는 여러개의 사업체로 나눠젔다가 1953년 후지중공업으로 출범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후지중공업은 전투기 엔진을 만드는 등 군부 사업으로 명맥을 이어 왔으나 일본이 전쟁에서 패한 후 사업이 여의치 않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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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09: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CR-Z 생산을 전격 중단한다. 혼다차는 최근 올해말까지 CR-Z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더 이상 존립시킬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지난 2011년 첫 출시된 CR-Z는 1.5L i-VTEC 엔진과 혼다차의 독자 하이브리드시스템인 IMA가 탑재,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20.6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춘 소형 스포츠 쿠페로 개발됐다.특히, 가장 혼다다운, 혼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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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예정인 신형 그랜저IG의 공개를 오는 9월로 두 달 가량 앞당긴다.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그랜저 고객 이탈 방지와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그랜저IG 공개 시점을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1년 초 출시된 5세대 그랜저HG는 출시 초기에는 전 차종 1위 자리를 넘 볼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올 들어서는 모델 진부화와 신형 K7, SM6 등 쟁쟁한 경쟁모델 등장으로 1-5월 판매량이 2만3,776 대로 전년 동기대비 31.0%나 격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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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12:53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대비 무려 26%나 감소했다. 좀처럼 뒷걸음질치지 않던 수입차 판매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은 매우 의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5.9% 감소한 1만7,845 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1만8,202대 보다 2.0%가 감소한 것으로, 1-4월 누적 판매량도 7만3,844 대로 전년 동기대비 4.3%가 감소했다.승승장구하던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정점을 넘어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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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09: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프랑스 차 푸조 시트로엥이 한국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 차량을 수입, 판매하는 한국 총판업체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한불모터스는 몇 년 전 판매부진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미래가 불투명한 회사였다.지난해 푸조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정확히 7천대로 전년도의 3,118 대보다 무려 124.5%나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가입된 23개 수입차 브랜드 중 증가율 1위다.시트로엥 브랜드가 572 대로 7.7%가 감소하긴 했지만 양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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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22: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신문인 산케이(産經)가 최근 일부 한국 언론이 보도한 현대버스 일본 수출 호조와 관련, 신랄할 비판을 쏟아 냈다.이 신문은 지난 6일, 한국 언론들이 현대자동차의 일본 버스 수출이 100대에 달했다며 열광하고 있는데 실상은 여전히 추운 겨울이라며 비꼬았다.기사 내용은 세계 5위의 승용차 메이커이면서 일본 시장에서 고전을 하다 철수한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으로의 버스 수출이 100대에 달한 사실을 두고 한국 언론들이 ‘쾌거’라고 치켜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현대차는 브랜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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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차업체들이 연초부터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된 데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내방객이 뚝 끊겼고 연말 무리한 판매량 늘리기가 겹치면서 일부 업체들은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 험난한 한해가 예고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월 내수판매량은 겨우 2,101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차의 월간 내수판매가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는 전년 동기의 5739대보다 63.4%가 줄어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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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10: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외자계 국산자동차업체가 해외 모기업이 생산한 차량을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한 이른바 ‘무늬만 국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국내 신차 판매량은 크게 늘었지만 국내 신차 생산량은 전년도 수준에 머물렀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생산, 국내에 판매된 수입 국산차 판매는 총 3만 1,521대로 전년도의 1만 8,191대보다 무려 72.7%나 급증했다.이 가운데 한국지엠이 지난해 7월 국내에 도입한 제너럴 모터스(GM)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6,913대가 판매됐고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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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6 22: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캐나다 시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엑센트와 엘란트라(아반떼), 기아 포르테 등 주력 소형차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캐나다 판매량은 총 20만3,526대로 전년도의 20만8,111대보다 2.2%가 감소했다.현대.기아차의 캐나다 판매가 마이너스로 전락한 것은 현대차의 부르몽 공장 철수 후 공식 통계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이에따라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전년도 4위에서 지난해에는 토요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