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6 09: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캐딜락 리릭이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이라는 결함이 발생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리릭의 잠금 방지 브레이크, ABS가 활성화될 때 파손될 위험이 있는 내부 스핀들 전자 브레이크 제어 모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조사중이다.아직까지 이러한 결함으로 인해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2023년식 차량 중 3,322대의 차량이 이번 결함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G
-
2024.04.16 09: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알파로메오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첫 번째 플래그십 전기차 '밀라노'의 차명을 '주니어(Junior)'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차명 변경은 밀라노(주니어)가 알파로메오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아돌포 우르소 이탈리아 기업부 장관은 “밀라노라는 이름의 자동차는 폴란드에서 생산할 수 없다”면서 “이탈리아 법은 소비자를 오도하는 표시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르소 장관이 업급한 법률은 지난 2003년 제정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것처
-
2024.04.16 08: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마세라티가 최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폴고레 데이'에서 4인승 순수 전기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공개했다.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 시스템 합산 출력 560kW, 최대토크 137.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이러한 성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로 제한된다.배터리는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447km의 주
-
2024.04.16 08: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에서 인기 폭발한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이 한 대를 팔 때마다 6,800위안(130만 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자동차의 4월 SU7 납품량이 5-6천대에 달하고, 연간 출고는 5만천대에서 최대 7만대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배송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씨티그룹이 내놓은 보고서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지난해 샤오펑 G6와 유사한 성장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
2024.04.16 07: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가속 페달 문제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 포럼에 따르면, 최근 많은 구매자들이 테슬라로부터 "차량 준비와 관련된 예상치 못한 지연으로 배송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자세한 배송 지연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테슬라 소식통으로 불리는 유튜브 채널 홀 마스 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는 윤활유로 인해 가속 페달이 미끄러지는 문제가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24.04.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 1만4,000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또, 드류 발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담당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Rohan P
-
2024.04.15 22:22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공감지능(AI) 기술과 초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2018년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 진출을 본격화, 투트랙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
-
2024.04.15 22: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올 1분기(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미국 폭스비즈니스는 2024년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 감소하면서 삼성에게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 자리를 빼앗겼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0.8%, 애플이 17.3%, 중국 샤오미가 14.1%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로이터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은 1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6천만 대
-
2024.04.15 21:49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신공장 및 연구개발 거점 건설에 최대 64억 달러(8조8,576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 시간) 삼성전자와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최대 64억 달러의 직접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예비 조건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는 향후 몇 년 동안 이 지역에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안된 투자는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삼성에
-
2024.04.15 17: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충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충전소 자체도 부족하지만 주행 거리가 짧은 전기트럭들이 몰려 나오면서 충전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포터나 봉고EV 같은 1톤 전기 트럭들이 항상 점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소형 전기트럭은 줄잡아 12만여 대. 전체 전기차의 20% 가량을 차지한다.이들 전기 트럭들이 고속도로 충전소를 장시간 점거하다 보니 일반 승용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톤 소형 전기트럭은 현대차의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
2024.04.15 16: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캐딜락을 대표하는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위장막을 벗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얼마 전에는 에스컬레이드의 고성능 사양인 V모델이 위장막 없이 포착됐으며, 이번에는 일반형 모델인 스포츠(Sport) 사양이 위장막 없이 포착됐다.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에스컬레이드는 XT4, CT5 페이스리프트 등 최신 내연기관 신차들과 유사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갖췄다.특히, 기존과 달리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헤드램프 프로젝터 위치가 기존 모델에 비해 좀 더 아래로 옮겨졌다.측면부는 전체적으
-
2024.04.15 16: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서 현대모비스는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