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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10:5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으로 나타났다. 티구안은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어 BMW의 520d와 메르세데스-벤츠의 E 220 BlutTEC이 뒤를 이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4월 등록현황 통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847대가 등록됐다. 3월 1046대로 두 번째 월간판매 1천대를 돌파한 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1월과 2월 700대 수준에서는 향상된 실적이다. BMW의 520d는 615대로 2위에 올랐다. 3월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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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8: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4월 국내 수입자동차의 판매가 급감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판매량은 전월 대비 18.3% 줄었다. 업계에서는 독일산 디젤 세단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할인 공세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월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입차의 판매가 크게 떨어졌다. 4월 수입차는 1만8202대를 판매해 3월의 2만2280대, 1월의 1만9930대에 비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월의 1만6759대를 제외하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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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3: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불과 며칠 사이 독일차 구매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한 독일산 고급 중형 세단의 경우 지난 3월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그와 같은 조건을 찾기가 쉽지 않다. BMW,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판매 조건 정상화에 돌입했다. 지난 3월까지 진행되던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을 대폭 줄이고, 딜러 간 무리한 경쟁을 단속하고 나섰다. BMW는 3·5시리즈에 적용되던 특별 할부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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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1:1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은 과감한 할인정책으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며 월간 2만대를 돌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다. 배기량 1968cc에 4륜구동과 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를 결합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13.8km/l다. 3월 판매량은 1046대로 올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식판매가 5930만원의 아우디 A6 35 TDI(기존 모델명 A6 2.0 TDI)는 각 딜러별 할인정책이 이어지며 3월에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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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0: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월 2만대를 최초로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41.6% 증가한 2만228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BMW가 3월 한 달간 4003대 판매를 기록했다. BMW는 520d(650대)와 520d xDrive(381대) 등을 중심으로 118d(677대) 판매가 급증했다. 아우디(3895대), 메르세데스-벤츠(3639대), 폭스바겐(3264대) 등 독일차 판매가 3000대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아우디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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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16: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에게 월간 판매실적 1위를 내준 BMW가 대응을 시작했다. 법인 특판팀을 중심으로 기업 임직원 할인 판매에 나섰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딜러사 코오롱모터스가 SK그룹 임직원에게 차 값을 현금 기준 17~20% 할인해주는 파격 영업에 나섰다. BMW는 베스트셀러 320d ED 모델을 4650만원에서 18.5% 할인한 3790만원으로, 520d 모델은 6390만원에서 17.9% 할인한 5240만원으로 값을 내려 임직원 판매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7시리즈까지 BMW의 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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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0: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에 영원한 1위는 없다’ 디젤 중형 세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BMW의 520d가 올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그 자리는 아우디와 벤츠의 중형 세단이 차지했다. 수입차 업계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5일 한국수입자협회가 발표한 수입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BMW의 520d는 436대 판매에 그쳤다. 작년 4월 이후 월간 판매량 500대 아래로 5번째 떨어졌다. 520d는 작년 10월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7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하락했다. 9월에는 35대 판매가 전부였다. 변경모델 출시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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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BMW 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BMW 520d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이어 이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BMW 520d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지원된다. 이자율 ‘0%’는 물론, 선납 및 유예금도 ‘0원’인 파격 조건이다. 이어 월 56만원 납입(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포함) 조건으로 50% 잔가 보장형의 운영리스 프로그램(36개월)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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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09: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고급 디젤 수입차의 인기가 몇 년간 지속되자 자동차 브랜드의 디젤 승용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국산 브랜드도 디젤 승용차를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해 휘발유 값과 경유의 차이가 200원 미만인 곳도 나타났다.국산 디젤 승용차의 등장...늦었을까? 승용차는 휘발유라는 공식을 고급 수입차가 깼다. 수입차 가운데 디젤 세단은 이미 2013년 점유율 60%를 넘겼다. 대부분이 독일산 고급 브랜드여서 국산차 업계는 이를 예의주시했다. 올해 국산차는 디젤 승용차를 속속 출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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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17:25
Last year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MLIT) reinforced the conformity test for fuel efficiency of cars, and accordingly some imported cars put some new models into the Korean market with lower fuel economy. Importers perked up their efforts by changing engines and even certif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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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8:3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국토부가 자동차 공인연비의 사후 검증을 강화하자 일부 수입자동차가 신모델을 내놓으며 연비를 소폭 내렸다. 업계는 엔진변경, 인증방식 차이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간 과장했던 연비를 소리 없이 조정하는 절차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9일 오토데일리가 조사한 수입차 연비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를 내놓은 수입차업체 가운데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신형 엔진 도입 등을 추가하고도 오히려 연비가 하락한 브랜드는 총 3곳으로 나타났다. 수입사 기준으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엠더블유코리아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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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5: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의 성적표가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일 2014년 수입차 업계의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했다. 지난해 수입차는 19만6359대가 등록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량 1위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4만대를 넘긴 BMW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차협회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BMW는 4만174대를 판매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단 세 차례를 빼고 계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BMW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2005년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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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19:55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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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 구매는 30대와 40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 일부 모델은 여성 구입비율이 절반에 달하고 있는 등 여성들의 수입차 구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올 1-11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수입신차의 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수입차 등록댓수는 17만9천239대로 전년 동기대비 24.4%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이 지난해의 10.4%에서 12.4%로 2.0%나 포인트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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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1: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메르세데스-벤츠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보다 56.9% 급등한 3511대를 기록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3만107대. 메르세데스-벤츠는 E 250 CDI 4메틱(458대), E 220 CDI(456대), E 300 4메틱(310대) 등 E클래스 판매가 돋보였다. 프로모션 등 구매 혜택이 높은 만큼, 판매로 직결되고 있다. 신차인 C클래스도 인기다. C 220 BlueTEC(397대)과 C 200(33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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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19: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말, 35만대에 불과했던 수입차 등록대수는 6년도 채 안되어 3배나 늘어났다. 비록 아직은 전체 등록대수의 5%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은 시간문제다. 수입차 시장은 이처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값비싼 정비·수리비는 수입차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본지는 수입차 정비·수리비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에 대해 살펴봤다. 앞서 수입차 수리비 항목의 약 73%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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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06:32
Mercedes-Benz’s new E-class is overwhelming its rivalry BMW 5 series, taking over the best seller of imported cars in Korea.Mercedes-Benz’s new E-class registered 12,228 units, up 45.2% over the same period of last year, running the first in sales of imported cars until August this year.The so-c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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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11:4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라이벌 BMW 5시리즈를 압도하면서 수입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예약했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지난 8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5.2% 증가한 1만2천228대로 라이벌인 BMW 5시리즈를 제치고 수입 전 차종 1위를 달리고 있다.반면, ‘강남 쏘나타’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어 왔던 BMW 5시리즈는 올 들어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6.3% 줄어든 1만580대로, 1위 자리를 벤츠 E클래스에 내줬다.벤츠 E클래스는 디젤모델인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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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1: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차를 중심으로 올해 유럽차 수입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부터 8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12만881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유럽차 등록대수는 10만4683대로, 수입차 시장의 81.2%를 차지했다. 특히 독일차 비중은 9만1769로, 전체 71.2%를 기록했다. 8월까지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BMW 2만6834대, 메르세데스-벤츠 2만3058대, 폭스바겐 2만1037대, 아우디 1만9158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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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5:02
Sales of German cars in Korea has for the first time exceeded Japan. Last year’s import car sales in Japan registered 346 thousand units, 2.2 fold of Korea’s.According to the reports by KAIDA and JAIA, the major five German car makers, such as BMW, Mercedes-Benz, VW, Audi, and Porsche sold 13,024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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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차의 한국시장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은 34만6천대로 한국의 2.2배 규모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지난 7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5사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1만3천24대로 일본의 1만2천881대를 140여대 차이로 앞섰다.한국의 독일차 판매가 일본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가운데 아우디는 2천860대로 일본보다 무려 1천대 가량 많이 팔렸으며 BMW도 3천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