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31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
2019.01.29 16: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오는 3월에 열리는 서울모터쇼 불참을 선언하는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포드와 링컨, 지프가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고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볼 수 없다.여러 업체들이 불참을 선언했지만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에 데뷔할 신차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먼저 현대차의 대표 중형세단인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2014년 LF 쏘나타(7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차세대 모델로 현재 F/L(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라이즈와 디자인 공유가 거의 없는 완전히
-
2019.01.29 10: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롤스로이스, 페라리, 포르쉐 등 수퍼카와 최고급 명차의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명차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는 무려 140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 55.5%나 늘었다. 이탈리아산 수퍼카 페라리도 160대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다.그런데 같은 이탈리아, 영국차량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신차 등록대수는 겨우 11대로 전년도의 24대보다 무려 54.2%나 줄었다. 또, 벤
-
2019.01.28 2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금액이 약 336조원(약 3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전례없는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들이 전기차 개발에 투입할 금액은 최소 3천억달러(약 336조 원)에 달하며 이 중의 절반가량인 1,360억달러(152조 원)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에 이어 독일이 720억달러(약 81조원), 미국이
-
2019.01.28 13: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시장 승용부문 판매량은 1,562만4,486대로 전년대비 7만대 가량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가 3.9% 늘어난 54만3,292대, 기아차가 4.7% 늘어난 49만4,304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103만7,596대로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지난해 판매량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푸조시트로엥그룹으로 20
-
2019.01.28 10: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의 대표 SUV 티구안 누적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중순, 500만번째 티구안이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됐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성장 전략과 SUV 공세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 모델이다.티구안은 2007년부터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 2008년 한 해 동안 12만대 이상이 생산됐으며 그 이후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의 티구안이 판매됐다.
-
2019.01.25 17: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올해 안전, 소비자 보호 강화, 신산업 규제완화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자동차 제작사 간담회를 개최해 새해 정책방향을 공유했다.당초 국토부는 올해부터 도입된 한국형 자동차 레몬법인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2차관 주재로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었다.그러나 자동차업체들이 대통령과 총리까지 나서 규제완화를 외치는 마당에 숨을 쉴 수 없도록 목을 졸라 놓고 결의대회까지 요구한다면서 수용 거부의사를 밝혔다.이에 국토부는 레몬법 시행에 따른 업
-
2019.01.25 15: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기아자동차는 전세계에서 전년대비 2.4% 늘어난 280만9,205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74.8% 늘어난 1조1,57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이 수치상으로는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기아차 입장에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실적이다. 이는 2017년 영업이익에 통상임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통상임금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이 그렇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이에 기아차는 올해 판매량을 늘려 잡아 실질적인 수익을 거둘 계획이다.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량은 290만4천대로 279만6천대를 기록했던
-
2019.01.21 14: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프리미엄 수입차브랜드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신차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차 뉴 A클래스, 신형 G클래스, 고성능 4도어 스포츠쿠페를, 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와 신형 X5, 새로운 SUV 플래그쉽인 뉴 X7을 볼보는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를, 아우디는 소형 SUV Q2와 신형 A6, A7, A8, 전기차 모델인 e-트론, 폴크스바겐은 신형 골프와 3세대 신형 투아렉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이 중 올해 가
-
2019.01.16 18: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 소재 채터누가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하기 위해 8억 달러(8,968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이는 폴크스바겐이 세운 3개 대륙 8개 거점에서 EV를 생산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폴크스바겐 발표에 따르면, EV 생산 확장계획에 따라 1천 명 규모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부품업체도 고용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공장에서는 첫 EV인 'ID 크로스'가 2022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소형 밴 'I
-
2019.01.16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과 미국 포드 양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제휴의 일환으로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허버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그룹회장과 짐 헤켓(Jim Hackett) 포드회장은 이르면 2022년부터 전 세계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양사는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역량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설계에 대한 투자를 공유할 예정이다.양사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개발 판매를 통해 2
-
2019.01.15 13: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이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4천대로 3년 연속으로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글로벌 순위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을 제치고 1위에 복귀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과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5.1% 증가한 553만8,532 대로 551만9천 대의 폴
-
2019.01.15 13: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2019 디트로이트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에 개막됐다.이번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신차들이 대거 공개됐다.먼저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i30 N TCR 차량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벨로스터 N TCR은 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Touring Car Race)’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독일 알체나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개발됐다.이 모델은 최고 출력 350마력(ps)
-
2019.01.15 12:08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서 기아차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9월 뉴욕 패션 위크서 루프랙, 사다리, 범퍼 가드 등의 장비가 적용된 오프로드 커스터마이즈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순수 양산 형태의 외관으로는 이번이 최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인 텔루라이드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DCA)'에서 디자인됐으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텔루라이드는 정통
-
2019.01.15 10: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8년 만에 성장을 멈춘 중국신차시장에서 중국 토종메이커들과 후발업체인 일본업체들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4일, 신년 산업정보회의를 갖고 2018년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8% 감소한 2,808만600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단행된 감세중단 이전의 갑작스런 수요 반동으로 인한 영향과 미.중간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다.전체 신차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 부문은 2,371만대로 전년대비 4.1%가 감소했다.중국자동차공업
-
2019.01.14 17:3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시리즈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110만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괴물 픽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포드 F-시리즈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픽업트럭 업계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미국 픽업트럭시장 판매량에서 40년간 1위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포드 F-시리즈는 지난 2018년 미국시장에서만 전년대비 1.4% 증가한 90만9,330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 전 차종 1위를 위어갔다. F-시리즈는 특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 판매량이
-
2019.01.11 12:58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브랜드의 인증담당은 업계에선 극한직업으로 통한다.인증담당은 본사로부터 신차를 들여와 배기가스 및 소음, 안전규정, 연비규정 등 각종 규정을 맞춰 차량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업무다.현재 수입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배기가스 및 소음규정과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유럽, 미국, 일본차, 중국차 등 각국에서 들여오는 차량들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인데다 아우디.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태 이후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RDE(실주행테
-
2019.01.10 13:5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증가일로를 걸어 온 중국 신차시장이 20년 만에 내리막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 의존도가 큰 폴크스바겐,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자동차업계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정부의 인센티브가 상당한 낙관론을 제공했는데도 불구,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2,270만 대로 전년대비 6%가 감소했다.분석기관들은 "중국 제조업체에
-
2019.01.10 11: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VW)과 미국 포드자동차가 제휴 협력관계를 확대한다.양 사는 지난해 6월 상용차 공동개발 부문에 대한 제휴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개발 부문까지 제휴범위를 확대키로 했다.두 회사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되는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 맞춰 제휴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발표시점을 연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포드와 폴크스바겐은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15일 발표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
2019.01.04 11: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이 1,727만4,250 대로 전년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미국 신차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요교체가 일순하면서 미국과 일본 등 BIG6 업체들 중 5개사가 전년실적을 밑돌면서 위기감이 나돌고 있다.특히, 2019년에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신차 판매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고 세계최대 신차시장인 중국도 28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미국 조사업체인 마크라인이 발
-
2019.01.04 10: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3일 자동차 통계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가 전년대비 8.8% 늘어난 3만5,539대로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로써 벤츠 E클래스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E클래스의 경쟁모델인 BMW코리아의 5시리즈는 화재사고 여파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10.8% 감소했음에도 2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3위는 BMW코리아의 준중형 세단인 3시리즈가 차지했다. 3시리즈도